골드미스가 호감있는 남자를 만나는 노하우

 

 "여자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30살부터 시작한다."

 어제 여자는 나이먹으면 이상형을 만나기 어려워진다는 글에 골드미스 혹은 올드미스로 추정되는 여성이 악플을 달아 삭제하였다.

 만나기 어려워진다는 것이지 만날 수 없다는 말은 아니니 상처받지 말기를 바란다.

 나이를 먹어도 내면적인 매력이 만개된다면 이상형을 만날 수도 있을지 누가 알겠는가? 

 하지만 여자가 알아야 할 것이 있는데, 남자는 이유를 막론하고 골드미스를 꺼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여자가 매력이 있고 없고를 떠나 나이가 33살, 즉 골드미스라면, 남자는 이유를 막론하고 꺼리는 경우가 많다.

 81년생 여자와 78년생 여자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78년생 여자가 81년생 여자보다 피부도 곱고, 연봉도 많고, 마음씨도 곱고, 날씬하고, 매력적이라면 남자들은 누구를 선택할까?

 비슷한 조건이라면 대다수의 남자는 81년생 여자를 선택할 것이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남자는 골드미스의 나이가 되는 여성들을 꺼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주변의 남자에게 78년생 여자를 소개시켜 주려고 하면 이런 말을 많이 듣는다.

 "골드미스는 관심없거든요."

 어째서 남자는 골드미스에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은 것일까?

 남자의 세계에 나이많은 여성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있기 때문이다.

 골드 미스에 대한 남자의 부정적인 시각은 크게 두가지다.

 하나는 골드미스는 남자들에게 인기가 없다는 부정적인 시각이다.

 골드미스라도 매력적이고, 성격이 좋으면 남자들에게 인기있을 수도 있지만, 남자들은 골드미스는 무조건 인기가 없을 것이라는 선입견을 갖는 경우가 많다.

 "인기가 없으니까 여지껏 시집가지 못한 것이겠지."

 사실 골드미스가 모두 인기가 없는 것도 아닌데, 남자들은 골드미스는 인기가 없으니 지금까지 결혼하지 못했을 것이는 선입견을 갖는 경우가 많다.

 또한 골드미스는 불임 가능성이 높다거나, 성질이 있어 여지껏 결혼하지 않았을 것이라거나, 주관이 뚜렷하여 결혼하면 남편의 말을 안듣는다거나, 사실과는 다른 부정적인 이야기들이 남자가 골드미스를 꺼리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결국 골드미스는 남자들에게 문제있는 여자라는 부정적인 시각이 있으니, 너도나도 꺼리다 보니 골드미스 = 인기없는 여자 = 문제있는 여자라는 공식이 성립하여 골드미스를 소개시켜 준다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드는 남자들이 많은 것이다.

 

 내 주변에 골드미스는 무조건 싫다는 남자들이 많은데, 그 이유는 이러하다.

 "여자가 그 나이에 결혼하지 못했다면, 인기가 없어서 여지껏 결혼한게 아닐까요?"

 "노처녀들은 히스테리가 있다는데, 만나면 피곤하지 않을까요?"

 "성격적으로 문제가 있어 결혼하지 않은 것이 아닐까요?"

 "나이많은 여자들은 남편 말 잘 안들을거 같아요."

 "왠지 모르게 제가 손해보는 것 같아요."

 골드미스가 남자들에게 인기없는 이유는 나이 자체보다도 남자들의 선입견으로 인한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인간에게는 인기있는 이성을 만나고 싶은 심리가 있다.

 왠지 인기가 없어 보이는 이성을 만나는 것은 자존심 상하는 것일 수도 있다.

 여성들도 인기없는 직종에 종사하는 남자와 결혼하기 꺼리는 경우가 많은데, 남자들도 인기없는 것처럼 여겨지는 골드미스와 결혼하기를 꺼리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80년생, 79년생, 78년생, 한두살 차이인데도 80년생과 79년생은 골드미스가 아니라 남자를 만나는 것이 어렵지 않지만, 유독 78년생부터 골드미스라는 이유로 남자들이 꺼리는 경우가 많으니 78년생 이상은 억울하기 짝이 없는 노릇이다.

 골드미스라 하면 33살 이상을 말하고 있는데, 골드미스를 35살로 상향조정하는 것은 어떨까?

 골드미스에 대한 남자들의 선입견이 골드미스가 결혼하기 힘들게 만들고 있는데, 골드 미스는 이유를 막론하고 무조건 꺼리는 남자들이 많기 때문에 남자들의 협조가 없이는 해결되기 힘든 문제인 것 같다.

 

 그렇다면 골드미스가 호감있는 남자를 만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세명의 골드미스의 솔로 탈출기를 통해 골드미스가 호감있는 남자를 만나는 방법을 살펴보겠다.

 

자매 글 : 골드미스가 호감남을 사로잡는 필살 연애비법 

 

 

 골드미스가 호감있는 남자를 만나는 노하우

 

 

 1. 어린 여자들과 어울리라.

 

 여자가 젊어보이는 방법 중에 하나가 어린 여자들과 어울리는 것이다.

 화장만 잘하면 33살이라도 30살의 여자들과 함께 어울려 다니면 30살로 보일 수도 있는 것이다.

 골드미스라도 나이어린 여자들과 어울리는 여자들이 또래의 여자들과 어울리는 여자들보다 솔로 탈출이 쉬운 이유는 나이에 대한 편견이 없다면 골드미스의 매력이 남자에게 어필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례 1) 경희는 34살의 골드미스다. 경희는 성격이 좋고 후배들을 잘 챙겨주는 스타일이라 자신보다 3~4살 어린 여자 후배들하고 자주 어울렸는데, 어느 날 경희를 31살로 착각한 영수가 데이트 신청을 했다.

 영수는 데이트 중에 경희가 31살이 아니라 34살이라는 사실을 알았지만, 성격이 좋은 경희에게 왠지 모르게 끌려 사랑하게 되었다.

 몇 달간에 만남 후에 경희는 영수와 결혼에 골인하였다.

 

 남자는 골드미스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많기 때문에 골드미스라면 무조건 손사례를 치며 '싫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남자가 골드미스라는 사실을 모르면, 호감을 가질 수도 있으니, 나이어린 여자들과 어울려다니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 것 같다.

 

 

 2. 온화한 성격으로 누나같은 여자가 되어 남자가 정들게 만들라.

 

 인간은 정든 이성에게 이성적인 매력을 느껴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골드미스가 솔로 탈출하는 최상의 방법은 호감있는 남자가 자신에게 정들게 만드는 것이다.

 

 사례 2) 현주는 33살의 골드미스다. 성격이 좋고, 능력도 좋아 남부럽지 않았지만,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인기가 없으니 억울했다. 하지만 실망하지 않고 더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뷰티숍도 자주 가면서 항상 자신을 가꾸었다.

 그러다 교회에서 알게 된 한살 어린 병재에게 호감을 느껴 작업을 시작했다.

 현주는 병재가 좋아하는 야구표를 사서 자주 함께 놀러갔는데, 병재는 성격도 좋고 피부 상태가 좋은 현주를 만나면 편안한 느낌이 들어 좋았다.

 결국 병재는 현주를 사랑하게 되었고 현주는 결혼에 골인하였다.

 

 

 3. 밝은 미소와 센스있는 대화로 남자의 마음문을 열어라.

 

 이성간에 마음이 통하면 왠지 모르게 호감을 느껴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골드 미스라도 호감있는 남자의 마음문을 열면 사랑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골드미스가 되었다고 기가 죽거나, 우울해지거나, 자신감을 잃는다면, 매력이 있더도 없어 보일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사레 3) 민주는 33살의 골드미스다. 밝은 성격에 말도 잘해 예전에는 남자들에게 인기가 좋았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자신에게 호감있던 남자들이 자기보다 젊은 여자들에게 관심을 옮겼다.

 울고 싶었지만, 그럴수록 밝은 미소를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고심끝에 자신에게 호감이 있었던 남자 중에 한명인 병철에게 다가갔다.

 병철은 민주의 밝은 미소와 재치있는 말에 왠지 모르게 끌려 민주를 사랑하게 되었다.

 

 

 31살, 32살, 33살......

 불과 31살과 32살과 한두살 차이인데도 여자가 33살이 되면 결혼 적령기를 넘긴 여성으로 취급받는 경우가 많은데, 결혼 적령기를 놓쳤다고 말하기에는 너무나도 한창인 나이인 것 같다.

 한두살 차이는 기분이나 느낌 탓이 아닐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자는 한두살이라도 더 적은 여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니 33살이상인 여자는 억울하기 짝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나이가 정말 많아서 인기가 없는 것이라기 보다는 남자들의 생각탓이니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의 생각만 바꿀 수 있다면, 골드미스라고 할지라도 좋은 남자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오늘 글 : 인현왕후 119화 (오늘 발행한 역사소설입니다)

자매 글 : 골드미스가 호감남을 사로잡는 필살 연애비법 (오늘 발행한 글입니다)

연재 글 : 배달민족 치우천황 20화 (신재하 작가의 역사소설입니다) 

법무법인 강호 (저작권법 전문 법무법인, 대표변호사 조정욱)

신재하 문예창작교실 (문창과, 작가지망 수강생 모집, 분당 미금역, 선릉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