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론

클레오파트라가 남자를 사로잡는 10가지 노하우

조정우 2010. 11. 14. 06:00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예요."

 클레오파트라는 알려진 것과는 달리 그리 미인이 아니었다고 한다. 하지만 클레오파트라는 자신만의 비법으로 안토니우스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안토니우스는 죽는 순간까지 클레오파트라만을 사랑했으니까 말이다.

 클레오파트라는 그리 미인이 아니었는데, 무슨 방법으로 안토니우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일까?
 클레오파트라는 남자의 마음을 잘 알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여자가 모든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안토니우스는 찌질한 남자가 아니었기에 클레오파트라가 사로잡을 수 있었던 것이다.

 클레오파트라가 다시 살아난다고 해도 찌질한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는 없을 것이니, 여자는 남자를 잘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당신의 연인이 찌질한 남자가 아니라는 전제하에 클레오파트라처럼 연인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는 방법을 살펴보자.

 
 

 클레오파트라가 남자를 사로잡는 10가지 노하우 

 

 

 1. 여자의 여성스러운 신비한 매력을 보여준다.

 남자는 여자의 여성스러운 신비한 매력에 끌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여자가 연인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연인에게 여성스러운 신비한 매력을 보여주라.
 신비한 매력이라고 해서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고 예쁘게 화장을 한다던가 몸에 잘 맞는 옷을 입어 자신의 몸 맵시가 잘 드러나게 만들면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연인과 테니스를 칠 때 예쁜 테니스 유니폼을 입거나, 연인과 수영장에 갈 때 몸에 잘 맞는 수영복을 입거나, 연인과 파티에 갈 때 각선미가 드러나는 예쁜 드레스를 입고 갈 때 연인에게 여성스러운 신비한 매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클레오파트라는 미의 여신 비너스같은 차림으로 안토니우스의 시선을 끌었다고 하는데, 여성스러운 신비한 매력이 물씬나는 차림이였을 것이다. 

 
 2. 교태스러운 애교와 아양을 떤다.

 남자는 여자의 교태스러운 애교나 아양에 끌리는 경우가 많다.

 클레오파트라가 안토니우스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법도 교태스러운 애교와 아양에 있었다고 한다.

 클레오파트라는 특히 아양을 잘 떨었는데, 항상 새로운 아양을 선보이며 안토니우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한다.

 바쁜 세상에 항상 새로운 아양을 떨 수는 없겠지만, 다양한 아양을 떤다면 비슷한 아양을 계속 떠는 것보다 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애교와 아양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 쉽게 설명하겠다.
 애교는 자연스러운 행동이나 말이나 포즈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떠는 것을 말하고, 아양은 일부러 귀엽거나 앙증맞게 인위적으로 떠는 것을 말한다.
 쉽게 말하면 애교는 자연스럽게 떠는 것이고, 아양은 인위적으로 떠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예들 들어서 여자가 자연스러운 행동이나 말을 통해서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주는 것은 애교이고, "아잉, 몰라!", "자기~ 최고~", "나 보고싶었찡~" 이런 식으로 앙증맞은 귀여움을 보이는 것이 아양이다.


 3. 밝고 예쁜 미소를 짓는다.

 여자가 연인을 만날 때 밝고 예쁜 미소를 짓는다면, 그보다 멋진 사랑표현은 없을 것이다. 미소는 소리없는 사랑의 표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여자가 연인에게 밝은 미소를 지으면 사랑한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또한 여자는 미소지을 때 가장 예쁘니, 자신의 가장 예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클레오파트라는 다양한 아양으로 안토니우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하는데, 아양이 매력적이었다고 하니 미소도 틀림없이 매력적이고 예뻤을 것이다.

 

 

 4. 내숭을 떤다.

 남자는 내숭떠는 여자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여자가 키스하고 싶다고 연인에게 "키스하자.", "키스해줘." 라고 말하거나 연인에게 눈빛이나 표정을 통해서 키스해달라는 느낌을 주는 것보다 키스에 관심없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이 남자의 마음을 더 끄는 경우가 많다.
 남자가 키스해도 되냐고 물을 때 여자는 좋으면서도 "싫어!", "몰라!" 하면서 내숭떨 때남자는 더 끌릴 때가 많다.

 클레오파트라는 내숭도 잘 떨어 처음에는 안토니우스에게 관심없는 척하였다고 하는데, 남자는 내숭을 잘 떠는 도도한 여자에게 끌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5. 고운 목소리로 연인의 청각을 자극한다.

 여자의 고운 목소리는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우가 많다. 여자가 연인을 만날 때마다 고운 목소리로 말하면 좋을텐데, 오래 만나다 보면 편해져 목소리를 가다듬지 않고 기분 내키는데로 말하는 경우가 많다.
 남자는 여자의 고운 목소리에 자신도 모르게 끌리는 경우가 많아 여자가 전화할 때마다 고운 목소리로 연인과 대화한다면, 연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가능성이 대단히 높을 것이다.

 클레오파트라의 목소리가 고왔는지 모르지만, 클레오파트라는 남자의 마음을 꿰뚫어 보고 있기 때문에 목소리도 잘 가다듬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추가했다.

 

 

 6. 부드럽고 따뜻한 말을 자주 한다.


 남자는 부드럽고 따뜻한 여자를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여자를 사랑하다가도 여자가 거칠고 차가운 모습을 보면 정이 뚝 떨어지는 경우가 있지만, 반면에 여자의 부드럽고 따뜻한 모습을 보면 없던 정도 생기는 경우가 많다. 

 남자가 부드럽고 따뜻한 연인을 보면, 절로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경우가 많으니, 연인에게 사랑받는 여자가 되려면 부드러운 여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클레오파트라는 연약한 여자인 척하며 애절하게 당신을 사랑한다는 감성적인 말로 안토니우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 애절한 목소리로 사랑한다는 말보다 따뜻한 말은 없을 것이다.

 
 7. 적시에 눈물을 흘린다.

 남자는 여자의 눈물에 약하다. 이별을 생각했다가도 연인의 눈물을 보면 마음이 약해져 마음을 돌리는 경우도 있다. 안토니우스가 클레오파트라를 떠나려고 했을 때 클레오파트라는 때마다 눈물을 흘리며 안토니우스의 마음을 잡았다고 하니, 눈물이 얼마나 효과적인 수단인지 알 수 있다.
 남자는 자신이 사랑하는 연인이 눈물을 보면 마음이 약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여자의 눈물은 남자의 감성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양귀비도 현종에게 눈물을 보이면서 현종의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게 만들었다고 하니, 서양과 동양의 최고의 미녀들도 눈물로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8. 연인에게 최고라고 칭찬해 준다.

 인간은 연인에게 최고의 이성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있어 연인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연인에게 "오빠가 최고야."라는 식의 표현으로 연인을 칭찬할 필요가 있다.

 연인에게 칭찬을 들으면 존재감을 느끼면서 연인을 더욱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클레오파트라는 안토니우스를 최고의 영웅으로 숭배하는 척하여 안토니우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한다.
 

 
 9. 감동적인 영화를 함께 본다.

 연인들이 함께 아름다운 사랑을 그린 영화를 보면 이별한 후에도 그 영화만 보면 연인이 그리워지는 경우가 많다.
 연인과 함께 보았던 영화의 감동적인 장면이 기억나면 연인도 함께 기억이 나기 때문이다.
 감동적인 영화를 함께 보면 감수성이 자극받아 풍부해지기 때문에 영화를 본 후에 여자가 하는 말이 하나 하나 마음에 와닿을 때가 많다.
 여자가 눈물을 흘려도 평소보다 훨씬 마음에 와닿게 될 것이다.

 클레오파트라 시대에는 영화가 없었지만, 연극은 함께 보지 않았을까 싶다.

 양귀비는 현종과 함께 아름다운 시를 듣는 것을 좋아했다고 하는데, 영화나 시나 공통점은 감수성을 풍부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10. 연인과 로맨틱한 추억을 만든다.

 

 클레오파트라는 안토니우스와 이집트를 돌아다녔다고 한다. 안토니우스는 평범한 옷차림으로 돌아다니기를 좋아해 클레오파트라도 평범한 옷을 입고 돌아 다녔다고 한다.

 둘이 함께 다니면서 로맨틱하고 아름다운 추억들을 만들었을 것이다.

 

 옛날에는 연인들이 함께 보트를 타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든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클레오파트라도 배를 타고 안토니우스와 함께 한 경우가 많았다고 하는데, 연인들이 한마음으로 노를 저으면 마음이 통한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을 것이다.

 바람에 날리는 여자의 긴머리나 여자의 옷은 남자에게 더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고,

세상에서 떨어져 단 둘이 있기 때문에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 글 : 근초고왕 2화 (오늘 발행한 역사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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