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론

여자가 사랑의 주도권을 쥐는 팁 5가지

조정우 2014. 1. 4. 08:00

   "오빠는 제 손안에 있어요."

   -사랑의 주도권을 쥔 여자의 말-

   커플들 중 남자의 고백으로 관계가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남자에게 끌려 다니는 여자들이 많은데, 이는 사랑의 주도권을 놓쳤기 때문이다.

   남자들이, 연인과의 관계가 안정되면 연인을 잡힌 물고기로 보고 소흘해지는 경우가 많아 여자가 사랑의 주도권을 놓치면 끌려다니기 십상이다.

   주변을 보면 남자의 태도가 180도 바뀌었는데도 끌려다니며 힘들어하는 여성들이 있는데, 소중한 연인으로 대접받지 못할 바에야 차라리 헤어지는 것이 낫지 않겠는가.

   당신의 연인이 유명 연예인이라고 해도 대접받지 못하면 이별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오게 마련인데, 180도 달라진 남자와의 관계에 미련을 둘 필요가 없는 것이다.

   사실, 여성들이 사랑의 주도권을 쥐기 위해 일종의 기싸움을 벌이다가 이별하는 경우가 많은데, 기싸움을 할 때는 노하우가 필요하니, 한번 팁을 살펴보자.

 

   여자가 사랑의 주도권을 쥐는 팁 5가지

  

   1. 밀고 당기기를 하라.

   남자는 연인과의 관계가 안정되면, 잡힌 물고기로 여겨 소흘해지는 경향이 있으니, 연인에게 공주처럼 소중한 존재로서 대접받으려면, 밀고 당기기가 필요하다.

   사실, 남자가 연인에게 소흘해지는 이유가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연인보다 더 매력적인 여자에게 한눈파는 경우고, 다른 하나는 연인에게 어머니같은 일방적인 헌신적 사랑을 기대하는 경우이다.

   둘다 연인을 만만하게 보고 그러는 것이니, 만만한 연인이 되어서는 안되겠다.

   그러니, 남자가 당신을 잡힌 물고기로 여길 때는 밀고 당기기를 통해 자신의 소중함을 일깨워야하겠다.

   가장 일반적인 밀고 당기기의 방법은 연인이 자신에게 소흘하면 떠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식시켜 긴장감을 유지하는 것이다.

   예컨데, 연인이 권태기에 빠지면 바쁘다 핑계를 대어 아예 당분간 만나지 않는 방법이 있다.

   이렇게 해서 긴장감이 조성된다면, 남자가 잘해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2. 본심을 감추고 내숭을 떤다.

    "여자가 사랑에 빠지면, 남자는 권태기에 빠진다."는 말이 있다.

    남자는 자신의 매력을 고무풍선처럼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어 여자가 사랑에 빠진 모습을 보면, '내가 마음만 먹으면 퀸카도 내 여자로 만들 수 있다'고 착각에 빠지기 쉬우니 말이다. 

   남자들이, 여자가 사랑에 빠지면 자신이 잘나서 그런 줄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기에  여자가 사랑에 빠져도 본심을 감추며 내숭을 떨 필요가 있는 것이다. 

   당장 남자와 결혼하고 싶어도 아직 결혼까지는 결심하지 못한 것처럼 "아직 결혼은 모르겠어요. 오빠의 마음도 잘 모르겠고요."하고 내숭을 떤다면, 남자는 '내 진심을 보여주겠어.'하며 여자에게 확신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 않겠는가. 

  

   3. 매력으로 연인의 시선을 사로잡으라.

   사실, 여자가 사랑의 주도권을 쥐는 최상의 방법은 매력으로 연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다.

   솔직히, 여자가 남자에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게 보인다면, 밀고 당기기, 내숭떨기,

이런거 다 필요없다.

   가만히 있어도 매력 하나로만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으니 말이다.

   여자가 매력으로 연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면, 주도권은 절로 따라올 것이니, 거울을 보며 보다 예쁘게 보이는 방법을 연구해보자.

   "전 별로 안 예쁜데요......"하고 낙담하는 여성들에게 한마디 하자면, 얼굴은 예쁘지 않아도 미소 만큼은 예쁠 수 있는 것이다. 

   예컨데, 화사한 패션과 화장에 매혹적인 미소나 햇살처럼 밝은 미소를 지으면, 연인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지 않겠는가.

 

   4.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라.

   남자가 여자의 매력에 싫증나는 현상은 같은 음식을 계속 먹으면 싫증나는 현상과 비슷하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자꾸 먹으면 싫증나듯이 아무리 예쁜 여자도 자꾸 보면 싫증나는 경우가 태반이니 말이다.

   그렇다면 자신의 매력이 남자에게 싫증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같은 음식이라도 양념과 소스를 달리하면 다른 맛이 나듯이 같은 여자라도 패션과 화장, 표정과 미소, 애교를 달리하면 항상 새롭고 신선한 매력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

   클레오파트라는 안토니우스를 만날 때마다 새로운 아양을 떨었다고 하는데, 클레오파트라가 다양한 매력으로 기대감을 주어 안토니우스를 사로잡은 것이 틀림없다. 

   음식이 같아도 소스나 양념이 다르면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듯이 같은 사람이라도 보여주는 매력이 다르면 신선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때로는 청순미가 돋보이는 패션, 때로는 관능미가 돋보이는 패션, 때로는 화장을 달리하고, 애교나 아양도 주기적으로 변화를 주고, 예쁜 표정을 다양하게 지어 보이고, 미소도 햇살처럼 밝은 미소, 해맑은 미소, 상큼한 미소, 애교스러운 미소, 명랑발랄한 미소, 은은한 미소 등 다양한 미소를 짓자.

 

   5. 눈빛과 표정으로 사랑을 표현하라.

   여자가 남자를 사랑하면 눈빛부터 달라진다는 말이 있는데, 여자는 자신의 감정을 눈빛이나 표정으로 표현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눈빛이나 표정을 통한 사랑 표현은 알쏭달쏭한 것이 여운이 강해, 그 자체로 대단히 매력적이다. 

   마치 공주와 기사 영화를 보면, 공주가 품위를 지키려고 기사에게 사랑을 표현하지 않고 눈빛으로 사랑한다고 말하듯이, 여자가 눈빛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모습은 공주같은 고결한 이미지가 강하다.

   눈빛 자체에 사람을 끄는 카리스마 매력이 있으니, 남자가 당신의 눈빛에 매료된다면, 틀림없이 사랑의 주도권을 쥘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여자가 사랑이 담긴 표정이나 눈빛으로 사랑의 주도권을 잡는다면, 여자는 주도권이 있어 좋고 남자는 공주의 사랑을 받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좋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