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헌신과 남자의 헌신의 차이점
남자는 연인이 자신에게 헌신하면 자신이 잘나서 연인이 헌신하는 것이라고 착각해서 연인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떠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자는 헌신적인 연인을 떠난 후에 후회하는 경우가 많은데, 헌신적이었던 연인보다 더 매력적인 여자를 만났다고 해도 헌신적이었던 연인에 익숙한 남자는 헌신하지 않는 연인에 적응하지 못하여 헤어지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지요.
헌신하지 않는 연인에게 적응하여 헤어지지 않는다고 해도 시간이 지나면 헌신했던 연인이 그리워져 떠난 후에 후회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이처럼 남자는 헌신적인 연인의 사랑에 교만해져 떠난 후에 후회하는 경우가 많지요.
그렇다면 여자도 연인이 헌신하면 자신이 잘났다고 착각해서 연인을 헌신짝처럼 버리는 경우가 많을까요?
여자는 연인이 헌신해서 교만해져 떠나는 경우보다 연인이 헌신하다가 중단하여 실망해서 떠날 때가 많은데, 남자의 헌신은 지속성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지요.
남자도 연인에게 헌신적이었지만 버림받았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지만, 남자의 경우는 헌신하다가 버림받은 경우보다 헌신하다가 마음이 변하여 헌신을 중단했기 때문에 버림받는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연인에게 헌신하다가 중단하면 실망하게 되어 차라리 헌신하지 않은 것만 못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헌신하다가 중단했다면 헌신했다고 말하기 힘들지요.
사실 헌신이라는 것은 하다가 하지 않으면 역효과가 날 때가 많습니다.
여자가 신혼초기에 남편에게 헌신하다가 헌신하지 않으면 남편이 아내에게 오히려 섭섭하게 생각할 때가 많은데, 이처럼 헌신이란 하다가 하지 않으면 하지 않은 것만 못할 때가 많은 것이지요.
부모나 가족이 자신에게 헌신하다가 헌신하지 않으면 서운한 감정이 생기듯이, 헌신이란 하다가 하지 않으면 서운한 감정만 만들어 역효과가 날 때가 많지요.
남자의 헌신과 여자의 헌신의 가장 큰 차이점은 여자의 헌신은 지속성이 있는 경우가 많지만, 남자의 헌신은 지속성이 없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여자의 헌신은 모성애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아 여자의 헌신은 지속성이 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자는 심지어 사랑이 식어 권태기에 빠져도 연인에게 헌신할 때가 많은데, 사랑은 식어도 모성애가 남아있을 뿐만 아니라 여자는 헌신하다가 하지 않으면 실망하게 되는 심리를 잘 알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반면에 남자의 헌신은 지속적이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남자는 사랑에 빠졌을 때는 헌신하다가 권태기에 빠지면 헌신하던 것을 중단할 때가 많은데, 여자는 연인이 헌신하던 것을 중단하면 연인의 사랑이 식었다고 생각하여 실망하게 될 때가 많지요.
헌신이란 시작하면 계속 해야 되는 것이고, 중단하면 그 이유를 연인이 납득할 수 있게 설득해야 될 것입니다.
헌신하다가 아무 말없이 중단하면 변심처럼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지요.
다음은 남자가 연애초기에는 연인에게 헌신적으로 행동하다가 권태기에 빠져 헌신을 중단하여 이별하게 된 이야기입니다.
경수와 민주는 사귄지 3년이 지난 커플입니다.
경수는 민주를 3년 가까이 헌신적으로 사랑했습니다.
경수는 지난 3년 동안 민주가 좋아하는 시집을 사서, "이게 너에 대한 나의 마음이야."
하고 멋지게 낭독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데이트할 때는 항상 민주가 원하는 곳에 갔고 음식도 항상 민주가 좋아하는 음식을 시켰지요.
민주가 감기라도 걸리면 감기약을 사서 집까지 가져다 주었고, 과일까지 사서 깨끗이 씻고 깍아 도시락통에 싸줄 정도로 민주를 헌신적으로 사랑했습니다.
하지만 3년이 지나자 경수는 권태기에 빠져 민주에게 예전만큼 헌신적으로 행동하지 않았지요.
시집을 사주기는 했지만 읽어주지 않았고, 음식도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시킬 때가 많았습니다.
민주가 아프다고 해도 감기약을 사다주지 않았고, 과일은 그냥 사서 주었지요.
민주는 경수가 시집을 사줘도 고맙다는 생각보다 읽어주지 않는 서운한 마음이 더 들었고, 과일도 사준 고마움보다 예전처럼 깍아서 도시락통에 넣어주지 않은 서운함이 더 컸습니다.
민주는 생각했습니다.
'경수가 요즘 변한 것 같아.음식도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을 시키고, 아프다고 해도 감기약도 사주지 않고, 시도 않읽어 주고, 과일도 안깍아 주고...'
민주는 경수가 예전처럼 헌신적으로 행동하지 않자 서운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경수는 권태기에 빠져 예전에 민주에게 해주었던 일들이 귀챦아졌지만, 계속 해주었던 것을 하지 않으면 민주가 서운해 할까봐 마지 못해 한 것이지요.
민주는 조금 서운하기는 해도 그동안 경수가 잘해준 것을 생각해서 서운한 감정을 표현하지 않았습니다.
경수는 자신이 예전에 해주던 것을 하지 않아도 민주가 아무 말도 하지 않자, 예전에 민주에게 해주던 것을 더이상 하지 않았습니다.
식당에 가도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시켰고, 시집도 사주지 않았고, 과일도 사주지 않았지요.
경수의 변한 태도에 민주는 크게 실망하여 경수와 사소한 일로 자주 싸우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둘이 싸울 때 경수가 양보했는데, 이제 경수는 싸울 때도 양보하지 않았지요.
민주는 경수가 변심했다고 느껴져 경수에게 이별을 경고했지만, 경수의 태도는 변하지 않아 크게 실망하여 이별을 선택했습니다.
경수는 자신이 그동안 민주에게 헌신했는데도 민주가 이별을 선언한 이유를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여자는 연인이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처음과 달라지면 실망하고 상처받아 이별을 선택할 때가 많은데, 남자는 그러한 여자의 마음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도 자신에게 헌신하던 연인이 헌신하지 않으면 서운한 생각이 들 것입니다.
회사에서 보너스를 계속 주다가 보너스를 갑자기 주지 않으면 서운한 마음이 드는 것과 마찬가지겠지요.
여자는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바뀔 때 상처를 받을 때가 많아 꾸준히 헌신할 자신이 없다면 처음부터 헌신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헌신은 하다가 하지 않으면 아니 한것만 못할 때가 많아 헌신적인 사랑을 하려면 꾸준하게 헌신해야 되는 것이지요.
헌신하다가 중단하면 실망하게 되어 차라리 하지 않은 것보다 못할 것입니다.
헌신하다가 헌신을 중단하여 연인이 실망하여 떠났다면, 헌신했기 때문에 떠난 것이 아니라 헌신을 중단했기 때문인 것이지요.
남자의 헌신은 지속적이지 못할 때가 많은데, 여자는 연인이 헌신하다가 중단하면 크게 실망하여 떠날 때가 많으니 헌신하기 전에 지속적으로 헌신할 수 있을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아야 될 것입니다.
남자의 헌신이 지속적이지 못한 경우가 많은 이유를 분석하면,
1. 남자는 권태기에 빠지면 헌신을 중단할 때가 많기 때문에
2. 남자의 헌신은 여자의 환심을 사려는 목적으로 할 때가 많기 때문에
3. 남자는 여자가 자신을 사랑하면 헌신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4. 남자는 잡힌 물고기에는 먹이를 주지 않기 때문에
5. 남자는 자신이 헌신하면 연인도 헌신해야 된다고 생각할 때가 많아
여자의 헌신이 지속적인 경우가 많은 이유를 분석하면,
1. 여자의 헌신은 모성애에서 나오기 때문에
2. 여자는 모성애가 있어 권태기에 빠져도 사랑이 남아있어
3. 헌신하다가 중단하면 연인이 실망할까봐
여자는 권태기에 빠져도 변함없이 헌신할 때가 많은데, 여자는 헌신하다가 중단할 때의 실망감을 잘 알뿐만 아니라 사랑이 식어도 모성애는 있기 때문에 계속 헌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에 남자는 헌신하다가도 권태기에 빠지면 헌신을 중단할 때가 많은데, 헌신을 중단할 때의 연인에게 주는 실망감을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에 헌신을 중단하여 연인을 떠나게 만들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남자의 헌신은 지속적이지 못한 경우가 많아 연인을 오히려 실망시켜 떠나게 될 때가 많은데, 남자는 자신이 예전에 헌신한 것만 기억하고 실망시킨 것은 생각하지 못해 여자가 떠나면 정말 헌신했는데도 떠났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헌신이란 하다가 말면 하지 않은 것보다 못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헌신하다가 중단했다면 헌신했다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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