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상처받은 연인에게 다가가는 방법
남자는 자신에게 상처받아 이별을 선언한 연인에게 원망하는 말을 해서 연인의 마음에 이중으로 상처를 줄 때가 많은데, 이중으로 상처를 준 후에도 연인을 억지로 돌아오게 만드려고 하다가 삼중으로 상처를 주어 영영 이별하게 만들 때가 많습니다.
남자가 헤어진 연인에게 섣부르게 다가가서 이중, 삼중으로 상처를 준다면 나중에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깨달아도 돌이킬 수 없게 되기 때문에 헤어진 연인에게 섣부르게 다가가지 않는 것이 좋겠지요.
남자가 자신에게 상처받아 헤어진 연인에게 다가갈 때 명심할 것은 헤어진 연인이 다가오는 것을 거절한다면 물러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설령 남자가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깨달았다고 해도 이중,삼중으로 이미 상처를 받았다면, 남자를 보기만 해도 상처받은 기억이 떠올라 상대하고 싶지 않을 수 있으니 다가오는 것을 거절한다면 물러나는 것이 좋겠지요.
하지만 남자는 헤어진 연인이 피하는데도 계속 물러서지 않고 힘들게 하여 돌이킬 수 없는 상태로 만들 때가 많은데, 남자가 헤어진 연인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헤어진 연인의 의사를 존중하여야 될 것입니다.
헤어진 연인의 의사를 존중하지도 않으면서 사랑하니까 돌아오라고 말한다면, 헤어진 연인에게 거부감을 주어 돌아오지 않겠지요.
남자가 헤어진 연인에게 다가가려면, 먼저 자신의 잘못이 무엇인지 깨달아 진심으로 사과한 후에 헤어진 연인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어야 됩니다.
그리고 헤어진 연인이 어떤 선택을 해도 받아들여야 되지요.
헤어진 연인의 마음을 억지로 돌리려고 노력한다면, 부담만 주고 정만 떨어질 가능성이 많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다음은 자신에게 이중으로 상처를 받은 헤어진 연인에게 섣부르게 다가가서 헤어진 연인에게 삼중으로 상처를 주어 영영 이별하게 된 이야기입니다.
현수는 자신에게 상처받아 떠난 민주에게 원망하는 말을 한 후에 민주에게 다시 찾아가 사과하려고 했지만, 민주는 만나주지 않았습니다.
현수는 민주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민주의 집앞에서 기다렸지만, 민주는 현수를 본 척도 하지 않고 집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이런 일이 몇번 반복되자 현수는 민주에게 다시 원망하는 말을 했습니다.
현수 : "나한테 너무 냉정한거 아니야?"
민주 : "날 이렇게 만든게 누군데?"
현수 : "내가 너한테 절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최소한 나에게 사과할 기회는 줘야 될거 아니야?"
민주 : "사과한다는 사람이 왜 항상 말투가 그래? 그런 사과 필요없으니까 그만 돌아가. 사람 힘들게 하지 말고."
현수 : "미안해. 사실은 사과하려고 왔는데..."
민주는 현수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현수를 피해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현수는 민주에게 사과하려고 와서 다시 원망하는 말을 했다는 자책감이 들어 민주에게 사과하고 싶었하지만, 민주가 집에 들어가자 발걸음을 돌리지 않을 수 없었지요.
현수는 처음에는 자신을 냉정하게 대하는 민주를 원망하였지만, 시간이 지나자 그동안 자신이 민주에게 한 잘못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습니다.
현수는 일 때문에 받은 스트레스 때문에 민주에게 자주 짜증을 냈고 민주는 눈물을 흘리면서 그러지 말라고 말했지만, 같은 잘못이 계속 반복되었을 뿐만 아니라 사과도 건성으로 하여 민주에게 더 큰 상처를 주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지요.
무엇보다 마음에 걸리는 것은 이별한 직후에 민주에게 원망하는 말을 했던 것이었습니다.
자신을 원망하는 듯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민주의 모습이 떠오르자 마음이 아팠지요.
현수는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깨달아 민주에게 사과하기 위해서 다시 찾아갔습니다.
민주 : (화난 표정으로) "왜 또 왔어?"
현수 : "민주야, 내가 정말 잘못했어. 이제서야 내 잘못을 깨달았어. 내가 너한테 짜증낼 때마다 너는 상처받았지만, 나는 매일 건성으로 사과해서 너에게 더 큰 상처를 주었어.
정말 미안해."
민주는 현수의 사과를 듣자 화가 어느 정도는 풀렸지만, 지난 날에 헨수에게 받았던 상처가 떠올라 눈물을 글썽거리면서 말했습니다.
민주 : (눈물을 글썽거리면서) "이제와서 사과해도 달라지는 거 없으니까 돌아가줘."
현수 : (눈물을 흘리면서) "민주야, 정말 잘못했어. 진작에 깨닫지 못하고 상처줘서 미안해. 제발 용서해줘."
민주 : (눈물을 흘리면서) "왜 이제와서... 난 그동안 상처많이 받았단 말이야. 그동안 내가 얼마나 상처받고 힘들었는지 알어?"
민주는 그동안 현수에게 상처받은 기억이 생각나자 감정이 복받쳐 눈물을 흘렸습니다.
현수는 민주가 눈물을 그치자 말했지요.
현수 : "민주야, 그동안 나 때문에 상처를 많이 받았다는 거 잘 알아. 하지만 난... 널 진심으로 사랑해. 이젠 너를 예전보다 훨씬 더 사랑해. 다시는 너에게 상처주지 않겠다고 맹세할께. 제발 한번만 기회를 줘."
민주 : (울먹이면서) "현수야, 너무 늦었어. 상처 다 준 다음에 다시는 안 주겠다고 하면, 상처가 없어지니? 난 그동안... 너에게 상처를 많이 받아 우린 다시 시작할 수 없어. 니가 나를 정말 사랑한다면 잊어줘."
현수 : (눈물을 흘리면서) "정말 안되겠니? 한번만 더 기회를 주면 안되겠니?"
민주 : (눈물을 글썽거리며) "넌 이해하지 못할꺼야. 여자는 한번 큰 상처를 받으면...
돌이킬 수 없을 때가 있어. 현수야, 제발 나를 잊어줘. 난... 상처 때문에 너와 다시 시작할 수 없으니까..."
현수는 민주의 마음을 돌이킬 수 없다는 생각이 들자 눈물을 쏟으면서 말했습니다.
현수 : "이렇게 해어져야 하는거니? 널 정말 사랑하는데... 너에게 정말 잘해주고 싶은데... 난 널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
민주 : "날 정말 사랑한다면, 내가 정말 행복하길 바란다면... 날 잊어줘. 부탁이야."
현수 : "이렇게 해어져야 한다면... 할 수 없지. 민주야, 부디 좋은 사람 만나 행복하길 바래."
민주 : "현수야, 너도 좋은 여자 만나 행복하길 바래. 앞으로 다른 여자를 만난다면...
상처주지 말고 잘해주기를 바래."
이렇게 해서 민주와 현수는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민주에게 진심으로 사과했다면, 원망하는 말을 두번이나 하지 않았다면, 민주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이제는 상처가 깊어 헤어지게 된 것이지요.
하지만 현수는 늦게서라도 민주에게 진심으로 사과했을 뿐만 아니라 다시 돌아오지 않겠다는 민주의 생각을 존중하였기 때문에 민주의 상처가 치료된다면 극적으로 다시 만나게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최선이 아니면 차선이라는 말처럼 아무리 노력해도 돌이킬 수 없다면 현실을 받아들여야 되겠지요.
남자가 상처받은 연인에게 다가가는 과정을 정리해보면,
1. 연인에게 상처준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한다.
자신이 연인에게 상처준 것을 진심으로 깨달아야 마음에서 우러나는 사과를 하여야 연인의 상처를 치료할 수 있겠지요.
2. 연인에게 생각할 시간을 준다.
진심으로 사과했다고 해도 여자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다려야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마음이 예전처럼 회복될 수 있는지 상처를 치료할 시간이 필요하겠지요.
3. 연인의 선택을 존중한다.
연인에게 절대 돌아올 것을 강요해서는 안됩니다.
처음부터 상처를 주지 말았어야 하지만, 상처를 주었다면 자신이 상처준 것에 책임을 지고 연인의 선택을 존중해야 되겠지요.
남자는 연인에게 상처를 주어 떠나게 만든 후에 자신의 잘못을 깨달으면 상처받아 떠난 연인의 마음을 돌리려고 노력하지만, 헤어진 연인의 선택을 존중하지 않고 억지로 돌아오게 만드려고 한다면 마지막 남은 가능성조차 잃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여자는 연인에게 상처를 받으면 사랑도 식고 상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다시 시작할 것을 망설이게 되는데, 남자가 이러한 여자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억지로 돌아오게만드려고 노력한다면 큰 부담이 되어 감정만 상할 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