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론

여자의 이상형

조정우 2008. 12. 27. 08:30

 여자의 이상형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고 만들어 지는 것이지요.

 

 어떤 남자도 태어날 때부터 여자의 이상적인 성격을 소유할 수는 없으니까요.

 

 외모는 부모로부터 물려 받을지 몰라도 성격은 선천적이라기 보다는 후천적인 요소가 더 많으니까요.

 

 성격에 대한 여자의 이상형은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이해심이 많은 남자라는 하나의 커다란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요.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자면 항상 나만 사랑해 주고 그 마음 영원히 변하지 않고 내가 원하는 것을 알아서 해주는 센스를 가지고 있는 남자, 여자의 그런 마음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남자가 여자의 이상형이라는 것이지요.

 

 이러한 여성의 이상형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과정을 통해서 만들어 지는데, 남성들은 직접적으로 혹은 간접적으로 여성들을 경험하면서 여성에 대한 이해를 넓히게 되지요.

 

 감성이 뛰어나거나 감정이 풍부한 남자는 좀 더 여성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은 남자는 여성을 잘 이해하지 못하겠지요.

 

 이 세상에 여자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남자는 없을 것입니다.

 

 여성의 이해에 대한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여자의 마음에 공감하느냐 공감하지 않느냐하는 것입니다.

 

 이해한다는 것은 공감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지요.

 

 누군가의 마음을 이해하지만 공감하지 않는다면 진심으로 이해하는 것이라고 볼 수 없으니까요.

 

 여자의 이상형은 여성의 생각을 이해할 뿐 아니라 공감하여 행동으로 실천하는 남성이지요.

 

 여자의 마음을 이해하지만 공감하지 않는다면 진정한 여성의 이상형이 될 수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