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론

여자가 절대 피해야 하는 5가지 유형의 남자

조정우 2012. 1. 1. 08:00

   "그 남자를 만난 후부터 제 인생은 악몽같았어요."

   여자의 행복한 결혼을 위한 첫번째 조건이 바로 남자를 잘 만나는 것인데, 그 이유는

세상에는 여자가 절대 만나서는 안될 남자들이 적지 않게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남성우월주의자, 여성혐오주의자, 막장남, 사이코패스, 냉혈남......

   듣기만 해도 소름끼치는 남자들이 있는데, 문제는 사귀기 전에는 본색을 드러내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사귄 후 본색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은데, 여자가 이러한 남자들을 만났다면, 아무 탈없이 헤어지는 것이 천만다행이라 할 수 있겠다. 여자가 이런 유형의 남자를 만나면 남자 기피증이 생길 정도로 호되게 시달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자가 잘 모르는 남자를 만날 때는 조심할 필요성이 있다.

   음식을 잘못 먹으면 배탈이 나듯이 이성을 잘못 만나면 탈이 나는데, 탈만 나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감수성이 예민한 여자는 평생 가는 상처가 생길 수도 있으니, 여자가 남자를 만날 때는 잘 가려서 만나야 될 것이다. 

 

   여자가 절대 피해야 하는 5가지 유형의 남자

 

  1. 남성우월주의자

   남성우월주의자는 여자는 남자에게 종속된 존재로 여겨 여자를 복종시켜 지배하여 자신의 소유물로 만드려고 할 뿐만 아니라 종국에는 늙은 애완동물을 버리듯이 버리니, 연인이든 남편이든 여자에게는 최악이다. 인간성이 나쁜 남자도 개과천선하여 여자에게 잘해주는 남자로 변신하는 경우가 간혹 있지만, 남성우월주의는 남존여비의 이데올로기로 절대 변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여자가 이런 남자를 만난다면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여자는 모성애가 있어 남자를 사랑하면, 남자의 잘못에도 한없이 관대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죄는 용서할 수 있어도 이데올로기는 변하지 않을 것이니, 남성우월주의자를 만났다면 이별하는 것이 최선이다. 여자라면 누구나 남성우월주의자를 만나고 싶지 않겠지만, 문제는 남성우월주의자들도 매력적인 여자를 좋아하니, 보다 매력적인 여자를 만나기 위해 처음에는 자신의 본색을 드러내지 않는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남녀평등주의자인 것처럼 가식적으로 행동하다가, 관계가 안정되면, 서서히 자신의 본색을 드러내며 "내 말 무조건 들어.", "내 곁에 있으려면 죽은 듯이 있어." 이런 말을 하며 여자를 자신에게 복종시키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

  여자는 모성애가 있어 한번 사랑에 빠지면 "날 사랑해 준다면......" 순종적인 여자도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자가 남성우월주의자를 만나는 것 자체가 불행이라 이별만이 해결책이다.

 

  2. 여성혐오주의자

  여성혐오주의자는 이유없이 여자를 미워하는 남자들을 말한다. 주로 여자한테 큰 상처를 받은 남자가 원한을 품고 여자를 미워하는 여성혐오주의자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도 자식은 낳아 대를 잇겠다는 그런 생각으로 결혼하니, 여자라면 누구나 조심해야 되겠다.

  여성혐오주의자가 생기는 배경은 크게 두가지다.

  하나는 자신이 믿고 사랑하던 여자에게 배신당했을 때,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화풀이 하듯이 다른 여자들에게 자신이 상처받은걸 복수하려는 경우다. 여자를 모두 같은 부류로 보고 자신이 상처받은걸 다른 여자에게 상처를 주어 앙갚음을 하려고 하기 때문에 여자가 이러한 여성혐오주의자를 만나면 상처투성이가 된다.

   다른 하나는 남성중심적인 이데올로기에 따르지 않는 여자들을 미워하는 경우다. 예를 들어 남자 관계가 복잡한 여자, 남자친구와 쉽게 헤어지는 여자, 특별한 이유없이 남자친구와 헤어지는 여자, 이성교제를 쉽게 생각하는 여자, 이혼녀 등, 남성중심적인 이데올로기를 벗어난 여자들을 미워하는데, 사실 신세대 여성들은 대부분 남성중심적인 이데올로기를 따르지 않으니, 모든 여자들은 미워하는 셈이다.

  전자보다는 후자가 훨씬 많은데, 사실 여성혐오주의자라고 모든 여자를 미워하는건 아니다. 모든 여자를 미워하는 여성혐오주의자는 별로 없지만, 문제는 남성중심의 이데올로기에 따르지 않는 여자를 미워하는 여성혐오주의자가 많다는 것이다.

  이들은 남성중심적인 이데올로기에 어긋나는 행동이나 생각을 가진 여자들을 미워하는데, 아내는 남편에게 종속되어야 한다는 이데올로기로 결혼해서 아내가 순종하지 않으면 온갖 폭행에 폭언을 일삼으면서도 양심의 가책조차 느끼지 못하니, 이러한 여성혐오주의자는 절대 만나면 안될 것이다. 

 

  3. 막장남

  막장남은 연애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남자를 말한다. 예를 들어 거짓말, 뒷조사, 스토킹, 양다리, 문어다리, 협박, 폭행 등 보다 나은 여자를 만나기 위해 별 짓을 다한다. 일말의 도덕성조차 없는 막장남에게는 어떤 수단이든 목적을 이루기 위한 하나의 카드일 뿐이다.

  막장남은 직업이나 학벌을 속이거나, 부자인 척하거나, 거짓말을 밥 먹듯이 잘하기 때문에 여자가 속기 쉬운데, 언젠가는 거짓말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거짓말이 드러나면 미련을 버리고 이별해야 될 것이다.

 막장남은 위선으로 가득차 연기도 잘하여 양다리를 걸치며 다른 여자를 만나다 연인에게 걸리면 눈물을 흘리며 애원하는 경우가 많아 여자가 속아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막장남의 악어 눈물에 절대 속으면 안될 것이다.

 

   4. 사이코패스

  사이코패스하면, 살인마를 떠올리는데, 사실 사이코패스가 모두 살인마는 아니고, 비정상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은 사이코패스라 말할 수 있겠다. 초딩시절에 호감있는 여학생들의 의자를 뒤로 빼서 엉덩방아를 찧게 만드는 남학생이 있었는데, 여학생이 괴로워하면 박장대소를 하며 좋아하던 모습이 기억난다. 아무리 철없는 초딩이라 할지라도 가학적인 행동으로 호감있는 이성이 고통받는 모습을 보고 좋아하는 것은 이성이 고통받는 모습을 통해 만족을 느끼는 사이코패스가 아닌지 의심해볼 여지가 있다.

  정상적인 남자는 사랑하는 여자를 보호해 주고 싶은 부성애같은 감정이 있지만, 비정상적인 사이코패스는 마음에 사랑이 없고, 본능적인 욕구에만 관심이 있는데다 가학적인 성향이 있어 여자가 사이코패스를 만난다면 악몽같은 삶이 될 것이다.

 

   5. 냉혈남

   여자는 본능적으로 모성애가 있어 냉혈 여성이 드물지만, 남자들 중에는 감수성이 마르고 말라 연인이 죽어도 눈물 한방을 흘리지 않는 냉혈 남자들이 적지 않게 있다.

인간은 자신에게 관심없는 이성에게 왠지 모르게 끌리는 경우가 많아, 여성들이 얼음처럼 차가운 성격의 냉혈남에게 끌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위험천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모성애가 강한 여자들이 냉혈남도 따뜻한 사랑을 받으면, 변화할 수 있을 것이라 착각하기 쉬운데,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어렵다고 보면 정답이다. 한번 굳어진 인간의 성격은 개조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여자의 따뜻한 사랑을 받아 변화하는 냉혈남은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을 뿐, 현실에서는 고통과 후회만이 있을 뿐이다. 사실, 냉혈남들은 불우한 과거를 지닌 경우가 많은데, 이를 악용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여자가 냉혈남의 차가운 성격에 질려 떠나려하면, 자신의 불우했던 과거를 들먹이며 여자들의 모성애를 자극하여 결국 결혼까지 하는 경우가 많은데, 냉혈남은 변화하는 경우가 대단히 드물어 정말 냉정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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