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론

남자가 만나면 고달픈 5가지 유형의 여자

조정우 2012. 11. 13. 08:00

   "예쁜게 다가 아니더군요."
   여자는 예쁘면 다 되는 줄 알았는데, '아! 예쁜게 다가 아니구나!'하는 사실을 확실히 깨닫게, 남자의 연애를 고달프게 만드는 여자들이 있다.

   여자는 모성애가 있어 사랑하는 남자를 그리 힘들게 만들지 않을거라 믿고 싶지만, 남자들의 경험담을 들어보면 남자의 연애를 중노동처럼 고달프게 만드는 여자들이 꾀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대표적인 세가지 유형이 공주병이 심한 여자와 보상심리가 강한 여자, 사랑을 돈으로 계산하는 물질만능주의 여자다.

   예쁘지 않은 여자가 '난 예쁘니까 공주처럼 대접받을거야.'하고 착각에 빠지면, 남자는 별 동기도 없이 대접해주느라 연애가 고달파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나처럼 예쁜 여자가 너처럼 평범한 남자를 만나니, 니가 나한테 맞춰야해.'하는 보상심리가 강한 여자를 만나면, 남자는 고달파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날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이 정도 선물은 사줘야지.'하며 100일 기념일, 200일 기념일, 300일 기념일, 기념일이 올 때마다 고가의 선물을 조르는 여자를 남자가 만난다면 선물을 사주느라 돈쓰고 마음쓰고, 연애가 고달파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남자가 만나면 고달픈 5가지 유형의 여자

 

  1. 공주병이 심한 여자

  "제 여자친구 공주병 때문에 미치겠어요."

   공주병이란 말은 좁은 의미, 즉, 사전적인 의미로는 공주 대접 받고 싶은 심리를 말한다.

   이런 공주병은 여자라면 누구에게나 어느 정도 있지만, 흔히 말하는 문제의 공주병은 그리 예쁘지 않으면서 자신이 정말 예쁜 여자로 착각하는 걸 말한다.

   공주병이 심한 여자들은 자신을 연예인처럼 아름답다고 착각하여 그리 예쁘지도 않으면서 '나처럼 예쁜 여자가 너처럼 평범한 남자를 만나주니까......'라는 생각으로 연인에게 지나치게 많은 것을 요구하여 피곤하게 만드니 만나면 고역이 아닐 수 없다.

   공주병이 심한 여자들은 나르시즘에 빠져 자신이 정말 예쁘다는 착각으로 남자가 자신을 지극 정성으로 대해야만 연애할 맛이 난다고 하는데, 이런 여자를 만나는 남자는 고달파 죽을 맛인 것이다.

   어려서부터 모든 사람들의 지극한 존경과 사랑을 받는 공주는, 시집가서도 남편에게 공주 대접을 그대로 받으려고 해 남편, 시집식구, 등 주변 사람들을 모두 고달프게 만들기 일쑤인데, 공주가 아닌데도 공주 대접을 받으려는 것이 중증의 공주병인 것이다.

   정말 공주처럼 아름다운 여자가 공주 대접을 받으려는 것도 공주병이지만, 여자가 정말 공주라면, 뭐, 공주 대접을 해줘도 억울할건 없을텐데, 공주가 아니면서 공주 대접을 받으려는게 진짜 심각한 공주병으로 남자를 고달프게 만드는 것이다.

 

   2. 보상심리가 강한 여자

  "오빠가 나같은 여자, 두번 다시 만날 수 있을거 같아?"

  한 남자가 정말 예쁜 여자를 만났는데, 요구하는게 너무 많고 해주는건 하나도 없어 서운한 감정을 표현했더니, 여자는 당연하다는 듯이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오빠가 뭐든 다해준다고 해놓고......"

   '아, 참, 내가 그렇게 말했지. 근데, 이건 정말 아니다. 내가 하인이냐!!!!!!!!'

   남자가 여자의 사랑을 얻기 위해, 자신의 사랑만 받아주면, 당신의 행복을 위해 뭐든 다하겠다고 고백하는 경우가 꾀 있는데, 그걸 만나는 댓가로 여기고 남자가 말한 그대로 해줘야만 계속 만나고 결혼까지 하겠다는 여성들을 보면 가슴이 꽉 막힐 지경이다.

   내가 훨씬 더 괜찮은 남자를 만날 수 있는데, 포기하고 만나주는거니 남자가 헌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심리, 이런 걸 바로 보상심리라고 하는 것이다.

   보다 괜찮은 남자를 만나기를 포기한걸 철저히 보상받기를 바라는 여성들이 있으니, 이런 여자를 만나면 남자의 연애는 고달플 수 밖에 없는 것이다.

 

   3. 피해의식이 강한 여자

   "그거 성차별이야."

   어려서, 혹은 예전에 받은 성차별에 대한 피해의식으로, 아무 것도 아닌 일에 툭하면 화를 폭발시키는 여자들이 있다.

   예전에 미국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고 한다.

   한 여자가 길거리에 버려진 바나나 껍질에 미끄러져 넘어졌다는 기사가 어느 신문에 실렸는데, 여성 독자가 성차별적인 기사라고 항의하며 사과를 요구했다고 한다.

   이게 어떻게 성차별 기사인지 난 모르겠는데, 과거 성차별을 받았던 기억으로 생긴 피해의식 때문일 것이다.

   이처럼 피해의식이 강한 여자는 사회의 성차별로 피해를 봤다는 피해망상증에 사로잡혀 별 것도 아닌 일에 성차별이라며 신경을 곤두세우며 연인과 다투어 연인을 피곤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예전에 내 블로그에 와서 나에게 '여자'라는 단어는 여성을 비하하는 말이니 여자라는 말을 쓰지 말고 '여성'이라는 말을 쓰라는 여성이 있었다.

   '여자'가 여성을 비하하는 말이라이고?

   말도 되지 않는 걸로 시비거는 것을 보면 틀림없이 피해의식이 강한 여자일 것이다.

   피해의식이 강한 여자는 남자를 가해자로 자신을 피해자로 여기는 경향이 있어 '여자라는 이유로 피해볼 수 없어.'라는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사사건건 연인과 대립각을 세우며 연인을 피곤하게 만드니, 남자의 연애는 고달파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4. 신경질적인 여자

   "오빠, 왜 전화 늦게 받아! 짜증나게!"

   주변에 남자친구가 10초 안에 전화를 안 받으면 확 짜증을 낸다는 여자가 있었는데, 너무 신경질적인게 아닐까.

   설령 신경질이 난다고 해도 참을 줄 알아야 하는건데, 신경질 날 때마다 고스란히 신경질을 낸다면, 남자든 여자든 연애가 피곤할 수 밖에 없는 노릇이다.

   별 일도 아닌데 신경질내닌게 일명 히스테릭이라 하는데, 히스테릭하게 신경질적인 사람은 아무 것도 아닌 일에 신경질을 부리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연인을 피곤하게 만드는 것이다.

   앞에서 예시한 경우처럼 전화를 조금만 늦게 받아도 신경질을 낼 정도의 신경질적인 여자를 만나면, 툭 하면 신경질을 부리니, 남자가 무한히 인내하지 못하면, 결국 열이 받쳐 서로 싸우기 마련이다.

   남자가 마음이 한없이 넓어 신경질적인 여자의 신경질을 모두 받아준다고 해도 고치지 않고 끝없이 신경질을 부린다면 연애하기가 피곤하고 힘들어 견디기 힘들 것이다.

 

 5. 사랑을 물질로 계산하는 돈독오른 여자

 "날 사랑한다면서 그 정도도 못해줘?"

  여자는 사랑을 먹고 산다는 말이 있지만, 사랑보다 돈으로 만족을 채워 행복하려는 돈독오른 여자도 있다.

   백마탄 왕자를 만나면 돈보다 사랑이 귀하겠지만, 왠만한 남자는 마음에 들지 않아 돈보다 못한 경우가 많은 것이다.

   돈독오른 여자는 연인에게 데이트할 때 식당에 가면 비싼 음식만 골라 시켜 연인의 호주머니를 달달 털고, 이벤트 날이 오면 명품백 같은 값비싼 선물을 요구하니, 남자는 물질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고달플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수백만원 대의 고가의 명품백을 사달라며 "정말 날 사랑한다며, 그 정도도 못해줘?"

하는 여자들이 있다고 한다.

   남자가 부자라면 해줄 수 있겠지만, 부자가 아닐걸 알면서도 해달라는건 무슨 심보일까.

   자신이 정말 남자를 사랑한다면, 그러한 요구를 할 수 있겠느냐는 말이다.

   사랑을 담보로 고가의 선물을 요구하는건 진정한 사랑이 전혀 아닌 것이다.

   돈독오른 여자는 물질적인 욕심이 끝이 없어 연인의 통장을 거덜내다시피한 후에 연인이 자신의 물질욕을 채워주지 못하면 떠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별할 때는 자신의 무능함이 서러워도 그래도 잘 헤어진게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