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론

남자가 반하는 여우같은 여자의 예쁜짓 5가지

조정우 2013. 4. 15. 06:00

   "하는 짓이 너무 예뻐요."

   예쁜짓이란 예쁜 짓거리의 줄임말로 '사랑스러운 느낌이 드는 짓'이란 뜻이다.

   남자들이 바로 여자의 예쁜짓에 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예쁘지 않아도 '예쁜짓'을 하면 예쁘게 보여 남자가 반할 수 있는 것이다. 

   예쁘지 않은데 '예쁜짓'을 한다고 예뻐 보일 수 있냐고 반문하는 여성들이 있겠지만, 남자의 눈에 쏙 꽂히는 '예쁜짓'을 하면 예쁘게 보일 수 있는 것이다. 

   초등시절, 남학생들이 여학생들에게 애교스러운 꼬집기를 당하면, 어느새 좋아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었는데, 꼬집어도 예쁘게 꼬집으면 예쁜짓이 되는 것이고, 이와 같은 '예쁜짓'에 남자들이 반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일종의 애교라 할까, 초등학교 여학생들의 애교스러운 꼬집기처럼 애교와 사랑스러움이 넘쳐나는 예쁜짓에 남자들이 반하는 경우가 많다. 

   여우같은 여자들이 바로 이 매력만점의 예쁜짓으로 남자를 사로잡는 경우가 많으니, 여우같은 여자들의 대표적인 예쁜짓 5가지를 한번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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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가 반하는 여우같은 여자의 예쁜짓 5가지

 

   1. 애교 떨기

   여우같은 여자는 매력 만점의 애교 떨기로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우가 많다. 

   보조개가 쏙 들어간 애교만점 미소, 매혹적인 미소를 지으며 눈을 깜빡거리는 애교만점 윙크, 장난스럽게 짓는 애교만점 표정, 손가락으로 브이자를 그리는 애교만점 포즈, 고개를 비스듬히 살며시 숙여 인사하는 애교만점 인사, 앙증맞게 손을 흔드는 애교만점 손인사, 사랑스러운 눈짓으로 인사하는 애교만점 눈인사, 천진난만한 미소를 지으며 박수치는 애교만점 박수, 길에서 마주쳤을 때 요란하게 반가움을 표시하는 애교만점 호들갑떨기, 간들거리는 목소리로 다정하게 말하는 애교만점 화술......

   여우같은 여자는 애교가 몸에 배여 말이나 행동 하나하나에 애교가 철철 넘쳐 흘러 애교 하나만으로 남자를 사로잡는 경우가 많다. 

   남자를 대할 때 애교있는 표정을 짓고, 애교있는 포즈를 취하며, 애교섞인 목소리로 말하고, 애교있게 행동하는, 애교 만점의 여우같은 여자의 애교는 보면 볼수록 매력적이기 때문에 남자들이 반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2. 아양 떨기

   애교와 아양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으니, 먼저 애교와 아양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집고 넘어가겠다. 

   애교와 아양은 모두 귀여움을 떠는 언행으로 애교는 자연스러운 언행으로 귀여움을 떠는 것인 반면에 아양은 인위적인 언행으로 귀여움을 떠는 것이다. 

   예를 들어 대화할 때, 간드러지는 귀여운 목소리로 자연스럽게 말하는 것은 애교이고, "아잉, 몰라잉~", "나 보고싶었찡?", "나 이뽀?", 이처럼 인위적으로 귀여움을 떠는 것이 아양이다.

   여우같은 여자는 남자와 대화할 때 앙증맞게 아양을 떨어 호감있는 남자를 사로잡는 경우가 많다. 

   "어머머머!", "진짜진짜진짜?", "오빠, 싸랑해~", "나 보고 싶었징?", "나 이뿌징?", 이렇게 앙증맞게 아양떨면, 친근감도 생기는데다 매력도 만점이라 남자들이 반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이처럼 여자가 아양을 떨면 친근감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매력도 크게 어필하여 남자가 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양 하나에 다양한 매력이 압축되었기 때문이다. 

   교태스러운 매력, 여성스러운 매력, 사랑스러운 매력, 부드러운 매력, 귀여운 매력, 앙증맞은 매력 등의 여성적인 매력이 한꺼번에 발산되기 때문에 남자들이 여자의 아양에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클레오파트라의 특기가 바로 아양으로 클레오파트라는 안토니우스를 만날 때마다 늘 새로운 무궁무진한 아양으로 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전해지고 있는데, 이처럼 아양의 매력은 무궁무진한 것이다. 

 

   3. 교태 떨기

   교태란 아름다운 자태란 말로 남자는 여자가 교태로운 포즈를 취한 모습에 시선을 사로잡히는 경우가 많다. 

   인터넷을 보면, 여자 연예인들이 몸매와 팔다리가 드러나는 패션을 입고 포즈를 취하는 사진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교태 떨기다. 

   즉, 교태 떨기란 남자의 시선을 끌기 위해 여자의 자태를 드러내는 것이다.

   티비를 보면, 여주인공이 일부러 호감있는 남자의 눈에 뜨이는 곳에 다리를 꼬고 있거나, 다리를 가지런히 모아 앉아 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러한 행동이 바로 교태를 떠는 것이다. 

   몇가지 예를 더 들자면, 남자의 시선을 끌려고 여자가 자꾸 머리를 매만지는 것도 교태 떨기가 될 수 있겠고, 역시 남자의 시선을 의식하여 우아하고 여성스럽게 걷는 것도 교태 떨기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여우같은 여자는 호감있는 남자와 대화할 때 얼굴과 손을 이용하여 교태를 잘 떠는데, 손으로 머리를 매만지거나, 턱에 손을 괴거나, 손가락의 반지가 보이게 양손을 마주 잡거나, 매니큐어를 바른 손을 움직이며 말하거나, 온갖 교태를 떨며 남자의 시선을 끄는 경우가 많다.

  

   4. 내숭 떨기

   여우같은 여자는 호감있는 남자가 손을 잡을 때 좋으면서도 싫은 척, 혹은 놀라는 척  "어머나!"하고 내숭을 곧잘 떠는데, 이러한 내숭에 남자가 반하는 경우가 많다.

   학창시절, 길거리에서 마주치면, 몹시 수줍어 얼굴을 똑바로 들지 못하는 여학생들이 있었는데, 이러한 여자의 수줍은 모습에 남자들이 왠지 모르게 끌리는 경우가 많다. 

   이를 아는 여우같은 여자들은 정말 부끄러워 그런 것이 아니라 부끄러운 척하며 내숭을 떠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수줍은 척, 연약한 척, 놀라는 척 하고, 여우같은 여자들이 명품 내숭을 떨면, 왠지 여자다워 보이고 매력도 철철 넘쳐 남자들이 반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수줍지 않으면서 수줍은 척하거나, 공포 영화를 볼 때 무섭지 않으면서 무서워하는 척하거나, 벌레를 보고 '어머나!'하고 놀라는 척하거나, 여우같은 여자는 이러한 내숭 떨기로 남자를 반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5. 가식 떨기

   학창시절, 무척이나 얌전한 여학생이 알고 보니 왈가닥이었던 사실을 알고 나서 놀란 적이 있었다. 

   얌전을 떤다고 할까, 남자들이 얌전한 여자를 좋아한다고 해서, 본인의 성격과는 전혀 다르게 의식적으로 얌전을 떠는 여성들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여우같은 여자들의 대표적인 가식 떨기다. 

   쉽게 말해, 본인의 원래 모습과 다르게 의식적으로 얌전한 척, 청순한 척, 순수한 척 하는 것이 대표적인 가식 떨기로, 여우같은 여자는 가식떠는데 선수이다. 

   사실, 남자들이 요조숙녀를 선호하여 얌전한 척하는 여자의 가식에 반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사실을 모를 리 없는 여우같은 여자들은 호감있는 남자 앞에서 요조숙녀인 양 얌전을 떨어 호감을 얻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착한 척하는 것도 대표적인 가식 떨기인데, 여우같은 여자는 가식이 몸에 배여 열이 뻗칠 정도로 화가 나도 내색하지 않고 미소를 지으며 가식을 떠니, 남자들은 여우같은 여자의 가식에 속아 천사처럼 착한 줄 알고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