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론

괜찮은 남자가 되기 위한 팁 5가지

조정우 2013. 5. 26. 06:00

   "그 오빠, 참 괜찮은 것 같아."

   연애가 식은 죽 먹기라는 남자들이 있는데, 사실, 여자들에게 인기만 있다면 정말 연애가 수월해질 수 있을 것이다. 

   여자가 예쁘면 가만히만 있어도 괜찮은 남자들이 줄을 서듯이, 남자가 매력적이라 여자들에게 인기가 있다면 연애가 왜 어렵겠는가.

   연애의 키 포인트는 괜찮은 이성, 즉 매력적인 이성이 되는 것이다. 

   세상의 절반이 이성인데, 매력적이기만 하면 왜 매력적인 이성을 못만나겠는가. 

   여자친구가 좀 처럼 생기지 않아 고민하는 남자들이여, 희망을 가져라.

   당신이 비록 외모는 훈남이 아니더라도 여자들이 잘 끌리는 타입의 남자가 된다면, 

매력적인 여자친구가 언젠가는 생기지 않겠는가 말이다. 

    정말인지, 남자는 꼭 잘생기지 않아도 인상만 호감형이라도 괜찮다. 

    외모가 별로라도 괜찮은 남자가 되기만 한다면, 세상에는 모성애가 강한 여자들이 많으니, 언젠가는 매력적인 여친이 생기지 않을까 싶다. 

 

    괜찮은 남자가 되기 위한 5가지 팁

 

    1. 남성미가 넘치는 박력남이 되라.

   "오빠의 박력있는 모습에 끌렸어요."

   -박력있는 남자에게 끌린 여자의 말-

   60~70년대 서부 영화에서 박력있는 액션을 보여준 터프 가이들이 전세계 여성들을 완전히 사로잡았다고 하는데, 이들의 얼굴을 보면 정말 여자들이 남자의 터프한 매력에 잘 끌린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어쩌면, 이들보다는 당신이 좀 더 잘생겼을지 모르겠다. 

   물론 이들이 당신보다 좀 더 잘생겼을 수도 있겠지만, 도토리 키재기처럼 여자들의 입장에서 보면 별 차이를 느끼지 못할 것이다. 

   무슨 소리냐면, 어차피 훈남이나 꽃남이 아니라면, 관심없긴 마찬가지란 말이다. 

   자, 여기서 남자라면 꼭 알아야할 진실을 알려주겠다. 

   여자는 박력있는 남자에게 크게 끌리는 경향이 있다. 

   마치 남자가 여자다운 여자에게 여성미를 느껴 끌리듯이, 여자도 남자다운 남자에게 남성미를 느껴 끌리는 것이다.

   아름다움이란 것은 외모 자체에서만 느껴지는게 아니라 행동 자체에서 풍기는 매력 역시 이성의 마음을 사로잡을 정도로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이다. 

  필자의 주변에 박지성을 좋아하는 여성들이 있는데, 박지성이 잘 생겼는가? 

  "솔직히, 제가 박지성보단 낫죠."

  그 말이 사실이라면, 당신의 얼굴은 OK.

  씩씩하고 박력있는 모습으로 남성미를 물씬 풍겨 여심을 사로잡아보자. 

  주변에 얼굴은 보통인데 운동을 유난히 잘하는 아는 오빠에게 반한 여자들이 있는데, 

꼭 운동을 잘하지 못해도 박력만 있어도 여심을 사로잡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자. 

 

   2. 센스있는 남자가 되라.

   "오빠, 센스짱!"

   -센스있는 남자에게 끌린 여자의 말-

   얼마전, 주변 여자에게 어떤 남자가 좋냐고 물어보니,

   "센스있는 남자요."

   어떤 남자가 싫냐고 물어보니,

   "센스없는 남자요."

   사실, 여자는 센스있는 남자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는 반면에 센스없는 남자는 호감이 가다가도 싫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센스있는 남자가 되자. 

   센스란 일종의 직감적인 감각으로, 센스있는 남자는 직감력이 뛰어나 눈치도 빠르고 뭐든 알아서 척척 잘하기에 여자가 보기에 시원시원해서 끌리기 마련이다. 

   주변 여성들에게 물어보면, 십중팔구가 센스있는 남자가 좋다고 하고, 센스없는 남자는 답답해서 싫다고 한다. 

   여자에게 센스는 기본인 것이다. 

   "전 센스꽝인데, 어쩌죠?"

   공부하라! 

   공부하면, 없던 센스도 생기기 마련이다. 

   아무리 센스없는 남자도 결혼하면, 센스라는 것이 무엇인지 눈뜨기 시작하고, 딸을 키우다 보면 센스쟁이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센스도 후천적으로 터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센스남이 되고 말꺼야.'하는 마음으로 노력한다면, 왜 센스가 안 생기겠는가. 


   3. 유머있는 남자가 되라. 

   "오빠, 너무 웃겨요."

   -유머있는 남자에게 반한 여자의 말-

   여자는 남자의 감각적인 유머에 끌리는 경우가 많다.

   감각적인 유머란 현재의 상황에서 순간순간 임기응변으로 나오는 유머로, 예컨데, 엘레베이터를 탈 때 만원이라는 신호가 울리면, "요즘 제가 다이어트를 안했더니, 엘레베이터가 감당하지 못하는군요. 전 다이어트할 겸 걸어서 올라갈께요. 먼저 올라가세요."하고 유머를 던지면 여자는 미소짓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처럼 남자가 상황에 따른 감각적인 유머로 여자를 웃길 수 있다면, 얼굴이 잘생기지 않아도 여자의 호감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여자가 남자의 유머에 배를 잡고 웃다보면, 어느새 호감지수는 물론 매력지수가 급상승하여 떡두꺼비처럼 생긴 남자도 귀엽게 보일 수 있으니 말이다. 

   친구 중 외모는 영 아니었는데 유머감각이 탁월하게 뛰어나 여자들에게 인기있는 친구가 있었는데, 여자가 남자의 유머에 배를 잡고 웃다보면 "오빠, 참 귀여우세요."하며 자신도 모르게 호감이 절로 생길 수 있는 것이다. 

 

   4. 여자의 무드를 업시키는 무드남이 되라.

   "오빠, 정말 무드짱이예요."

   -무드를 잘 잡는 남자에게 반한 여자의 말-

   모 남자 가수의 공연장.

   남자 가수가 마이크를 잡은 채 폼잡고 노래하는 모습에 여성팬들이 "꺅!" 소리지르며 열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폼잡는 것이 바로 무드를 잡기 위해서다. 

   남자 가수가 아련한 표정을 지으며 무드있는 폼으로 노래를 부르면, 여자들이 그 무드에 사로잡혀 "꺅!" 소리를 지르며 반해버리는 것이다. 

   사실, 여자는 무드에 약하다. 

   여자의 무드를 잘 아는 남자는 눈빛과 표정으로 로맨틱한 무드를 풍기는데, 여자들이 그러한 무드에 끌리면 호감이 절로 생기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한마디로 여자는 남자의 무드있는 표정과 행동에 끌리는 경향이 있어 남자의 얼굴이 별로라도 무드만 잘 잡으면 여자에게 인기있는 남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주변에 얼굴은 잘생긴 편이 아닌데도 주변 여자들에게 인기짱인 남자가 있었는데, 알고 보니, 데이트할 때 무드를 잘 띠우는 무드남이었다.   

   어찌나 표정과 매너있는 행동으로 무드를 잘 잡고, 재치있는 말로 무드를 잘 띠우니, 여자들이 그와 데이트를 한번 하면, 호감지수가 팍팍 올라갔던 것이다.

   "OO 오빠, 완전 무드짱이야."

   여자의 무드를 아는 남자라 할까, 눈빛과 표정으로 여자의 무드를 잘 잡으니, 인기가 없을 래야 없을 수 없는 것이다. 

   여자는 남자가 무드를 잘 띠우면, 로맨틱한 무드를 느끼며 가슴이 설레이는 경우가 많으니, 무드, 이것이 바로 여자를 사로잡는 키 포인트가 아닐 수 없다.

   

    5. 여자를 진실한 마음으로 사랑하는 진실남이 되라.

   "오빠가 절 정말 사랑하는 것 같아요."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남자에게 끌리고 있는 여자의 말-

   진실한 마음. 사실 이게 가장 중요하다. 

   여자는 호감없는 남자라도 고백이 애틋하게 마음에 와닿으면 모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모성애를 느끼면 없던 호감도 생겨 마음이 움직일 수 있는 것이 여자의 마음이다.

   여자는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남자에게 애틋한 모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솔직히, 남자의 사랑이 그다지 진실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저한테 관심이 없는 것 같아 저도 관심 끊기로 했어요."

   여자에게 고백을 거절당하면, 이렇게 나오는 남자들이 꾀 많던데, 과연 이게 진실한 사랑이겠는가. 

   여자는 사랑이 진실한 남자에게 큰 매력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요즘 영화 '위대한 개츠비'가 여성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개츠비가 데이지를 사랑하듯이는 아니더라도, 거절을 당해도 "그녀가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할 정도로 사랑이 진실하다면, 여자에게 개츠비같은 매력남으로 다가올지 누가 알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