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론

여자가 호감남에게 예쁘게 보이는 5가지 방법

조정우 2013. 6. 12. 08:00

   "그에게 예뻐보이는 방법이 없을까요?"
   모든 남자에게 예뻐보일 수는 없어도 특정한 남자, 쉽게 말해, 자주 만나는 남자나, 자신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 남자에게는 예뻐보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예컨데, 한 여성이 의류 쇼핑몰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때마침 모델이 펑크를 내 모델이 하기로 예정된 웨딩드레스 촬영을 했는데, 화장도 잘 받았는데다 웨딩드레스가 어찌나 잘 어울리는지 촬영 장소에 있던 남자들이 올킬되어 버리고 말았다. 

   화장발에 패션발이라 할까, 옷이 너무 잘 어울리면 매력이 무한하게 급증하여 남자가 반할 수 있는데, 화장에 패션까지 최대한 아름답게 치장하면, 그 아름다운 모습을 본 남자는 반할 수 있는 것이다. 

   즉, 당신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호감남이 본다면 반할 수도 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그 한순간이 필요하다. 

   한순간만이라도 대단히 예쁘게 보인다면, 그 후부터는 더할 나위없이 예쁘게 보일 수 있으니 말이다. 

   그 한순간이 오게 만들기 위해서는 자신의 매력을 최대한으로 발산하는 방법을 연구해볼 필요가 있다. 

   예쁘게 보이는 방법은 한순간에 남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방법만 있는 것이 아니다.

   자주 만나서 눈에 무르익게 만들어 매력지수를 끌어올리는 방법도 있고, 오감을 자극하여 매력지수를 끌어올리는 방법도 있고, 혈육같은 깊은 정이 들게 만들어 매력지수와 호감지수를 끌어올리는 방법도 있다. 

   이처럼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호감남에게 평소에 예쁘게 보이려고 노력한다면, 어느 한순간 호감남을 반하게 만들 수 있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


추천 글 : 장옥정, 조정우 장편소설 미리보기  (필자의 신간소설 출간!)

   

  여자가 호감남에게 예쁘게 보이는 5가지 방법

 

   1. 눈에 무르익게 만드는 방법

   호감남에게 예쁘게 보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 자신을 자주 보게 만들어 눈에 익게 만드는 것이다. 

   이 방법은 자주 만나는 인연만 생기면 저절로 되는 방법이지만, 문제는 이러한 인연은 인력으로는 어쩔 수 없다는 것이다. 

   아무튼 인연만 있으면 가장 쉬우면서도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 것이다.

   학창시절, 객관적으로는 전혀 예뻐보이지 않는 자신의 짝이 세상에서 가장 예쁘다는 남학생이 종종 있었는데, 짝이나 가까운 자리에 앉은 여학생의 매력이 눈에 무르익으면 더할 나위없이 매력적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다.

   짝도 아니고, 가까운 자리도 아닌데, 평범한 여학생이 백마탄 왕자처럼 인기있는 남학생과 사귀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반장 부반장의 인연이 있거나, 이웃에 살아 등하교 때 자주 보거나, 아무튼 가까운 거리에서 자주 만나거나, 마주치다 보면, 어느새 호감이 생기고, 호감이 생기면 더할 나위 없이 예쁘게 보일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호감은 자신도 모르게 어느 한순간에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호감이 생겨 예쁘게 보이는건지 예쁘게 보여 호감이 생긴건지 헷갈릴 정도로 어느 한순간 순식간에 호감지수와 매력지수가 동시에 극대화되었기 때문이다. 

 

    2. 개성적인 매력을 한껏 발산하는 방법

   예쁘지 않아도 여자의 개성미에 남자가 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겠다.

   소설 '빨간머리 앤'의 앤은 예쁘지 않지만, 남자라면 누구나 반할 수 있는 캐틱터다. 

   이처럼 개성적인 매력은 표준적인 매력은 아니지만, 자신만의 독특한 여자의 개성적인 매력에 남자가 반해 마음을 빼았기는 경우가 많다. 

   예컨데, 얼굴은 예쁘지 않지만, 눈빛이 강렬한 여배우가 있는데, 영화를 보면 남자들이 그 강렬한 눈빛에 빠져 반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녀만이 가진 희소성있는 개성적인 매력에 남자가 한번 매료되기 시작하면, 푹 빠져 버리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개성적인 매력은 눈에 익으면 저절로 빛을 발하는 경우도 있지만, 미소를 짓거나, 윙크를 하거나, 매력적인 표정을 통해 숨어있던 개성적인 매력이 드러나며 더욱 강렬한 개성적인 매력이 발산되는 경우가 많으니, 숨은 개성적인 매력까지 한껏 발산하는 방법을 연구해 볼 필요가 있겠다.

 

   3. 오감을 자극하는 방법

   매력은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닌데, 인간은 다름아닌 오감을 통해 이성의 매력을 느끼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오감을 통해 이성의 매력을 느끼는 경향이 있으니, 호감남의 오감을 자극한다면, 매력지수를 크게 끌어올려 반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남자는 여자의 고운 피부를 보거나(여자의 발만 보고 반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육감적인 몸매를 보거나(얼굴을 볼 수 없는 가면 무도회에서 몸매에 반할 수도 있다), 윤기나는 머리를 보거나(뒤태에 반하는 남자도 있다고 한다), 예쁘게 화장한 얼굴을 보거나(실물이 별로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도 한번 반하면 늘 아름답게 느껴질 수 있다), 수줍어 초롱초롱 빛나는 여자의 눈빛(얼굴이 별로라고 생각하다가 눈이 마주치는 순간 반할 수 있다)을 보면 가슴이 떨릴 정도로 강렬한 매력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예쁘게 화장한 얼굴에 피부와 몸매가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패션을 입고,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헤어스타일로 치장하여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남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면, 최대한으로 남자의 시각을 자극할 수 있지 않을까. 

   또한 남자는 여자의 여성스러운 고운 목소리나 애교스러운 목소리에 청각을 크게 자극받을 때 이성적인 매력을 느끼는 경향이 있으니, 호감남과 대화할 때 여성스럽고 고운 목소리와 애교스러운 목소리로 청각을 크게 자극해보자. 

   남자의 오감을 자극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후각 자극이다. 

   남자는 여자의 머리에서 나는 샴푸의 향기나, 여자가 풍기는 향수에 후각을 크게 자극받는 경우가 많은데, 후각을 크게 자극받으면 여자가 훨씬 예뻐보이는 경우가 많으니, 향기있는 여자가 된다면 호감남에게 보다 예쁘게 보일 수 있을 것이다.

 

  4. 예쁜짓으로 매료시키는 방법

   얼굴이 예쁘지 않아도 언행이 예쁘면 예뻐 보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예컨데, 예쁜짓을 하면 예쁘지 않아도 예뻐 보일 수 있다. 

   예쁜짓이란 예쁜 짓거리의 줄임말로 애교, 아양, 교태처럼 예쁘거나 귀엽게 보일 목적으로 하는 언행을 말한다. 

   여성스러운 언행이나, 우아하고 품위있는 언행처럼 여성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는 언행 역시 남자에게 예쁘게 보일 수 있으니 예쁜짓이라 할 수 있는데, 남자는 여자의 예쁜짓에 매료되는 경우가 많다. 

   친한 오빠를 만났을 때 "오빠~"하며 애교스럽게 손을 흔들거나, 친근감을 표시하기 위해 손으로 살짝 치는 행동 등 남자에게 예쁘거나 귀엽게 보이는 여자의 언행들은 모두 예쁜짓이라고 할 수 있겠다.

   여자가 꼬집거나, 꼬집는 시늉을 할 때 왠지 모르게 귀엽다고 하는 남자들이 있는데, 꼬집든 장난치든, 어떤 행동이든 매력적이면 예쁜짓이 될 수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5. 깊은 정이 들게 만드는 방법

   여자들이 조금이라도 예뻐 보이려고 외모에 올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호감지수만 높아져도 예뻐 보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예컨데, 예쁘지 않아도 남자가 깊은 정이 들면 대단히 예뻐 보일 수 있는 것이다. 

   깊은 정이 들면 매력지수와 호감지수가 급상승하기 때문이다. 

   간혹 잘생긴 남자가 외모가 못생긴 추녀를 사랑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무리 못생겨도 깊은 정이 들면 알 수 없는 마법같은 이성적인 끌림이 작용하며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것이 남녀간이다. 

   그러니 정만 깊에 들게 만든다면, 남자가 반할 정도로 예쁘게 보일 수 있는 것이다.

   깊은 정이 들게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누이같은 친근감있는 언행으로 혈육같은 정이 들게 만드는 것이다. 

   어느 정도 친분이 생긴다면, 평소에 대화할 때 친근감있는 목소리로 말하고, 마주칠 때 친근한 목소리로 "오빠!"하고 불러준다면, 친근감이 절로 생길 수 있을 것이다.

   친근감이 생겨 오빠 동생 사이가 되면, 전화도 자주하고, 영화도 함께 보고, 식사도 하며 친하게 지내다보면, 어느새 혈육같은 깊은 정이 들 수 있지 않겠는가. 

   딸이 예쁘지 않아도 아버지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예쁘게 보이는 경우가 많듯이 예쁘지 않아도 혈육같은 깊은 정이 들면, 세상에서 가장 예쁘게 보일 수도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