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론

골드미스가 연하남을 사로잡기 위한 팁 5가지

조정우 2013. 12. 21. 08:00

   "나이 차이 때문에 마음을 접었어요."

   골드미스의 나이에 이르면 남자와 겨우 세 살 차이에 마음을 접는 여성들이 많던데, 

요즘에 열 살에 가까운 차이도 극복한 여성 연예인도 있지 않았던가? 

   필자가 갔던 지난 여름에 교회 수련회에서 목사님께서 자매가 연하남과 7살 까지는 극복할 수 있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는데, 7살 까지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도 서너 살 차이는 충분히 극복할 수 있으니, 긍정적인 사고로 스스로를 무장하기 바란다. 

   예컨데, 35살의 여성이 32살의 연하남에게 호감이 있다면, 긍정적인 사고와 인연에 연애 노하우까지 있다면, 충분히 사랑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물론, 매력도 있어야 하겠지만, 문제는 여자의 매력이 남자를 훨씬 앞서는데도, 단지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스스로 자괴감으로 '내 나이가 세 살이나 많은데, 어떻게 사랑이 이루어지길 바라겠어?'하고 마음을 접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사실, 이러한 여성들이 생기는 것은, 남자들이 어린 여성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좀처럼 자신보다 나이 많은 여성에게 마음을 열지 않거나, 나이 많은 여성이 자신보다 훨씬 매력적이라 해도, 자신보다 매력이 못한 여성이라 착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착각을 일깨워 주기만 해도 남자의 마음을 쉽사리 사로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즉, 남자들이 골드미스 나이 대의 여성을 혼기를 놓쳐 시집갈데가 마땅치 않은 것처럼 평가절하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골드미스들은 내 나이가 비록 골드미스 대지만, 나처럼 매력적인 여자를 놓치면 후회할 것이라는 느낌만 주어도 남자의 마음을 충분히 움직일 수 있지 않을까. 


   골드미스가 연하남을 사로잡기 위한 팁 5가지

 

    1. 피부 관리를 잘하고 20대의 자신감을 갖고 살라.

   여자가 30대 중반에 들어서면 청춘이 지났다는 생각에 괜히 우울 무드에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30대라도 관리만 잘하면 매력을 유지할 수 있으니 '난 아직 한창이야.'하고 20대의 자신감을 갖고 살자.

   100여년 전, 스파이로 프랑스군과 독일군 수뇌부를 쥐락펴락하던 유명한 여자 스파이 마타 하리가 스파이로 체포 되었을 때의 나이가 41살이었다고 하는데, 우리 나이로 42세로 30대 중반의 여성도 관리만 잘하면 매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주변에 30대 후반의 나이에도 20대처럼 매력적인 여성이 있는데, 사실 많은 여성들이 매력을 잃기도 전에 매력을 잃었다는 자괴감에 빠져 관리에 소흘하여 진짜로 매력을 잃는 경우가 많다.

   여자의 피부는 고운만큼 섬세하고 예민하여 관리를 안하면 노화되기 마련이니, 관리에 철저해야 하겠다.

   또한 피부는 마음의 영향을 크게 받아 우울해지면 아드레날린이 나와 피부가 나빠질 수 있는 반면에 밝게 살면 엔돌핀이 나와 피부가 좋아질 수 있으니, 20대의 젊은 마음을 갖고 살 필요가 있겠다.

 

    2. 세련된 스타일로 변신하라.

   남자는 품위있고 우아한 세련된 스타일의 여자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으니, 30대 중반이 되면 세련된 스타일로 승부를 거는 것이 좋다.

   아무래도 나이가 들면, 20대 여성처럼 티셔츠에 청바지 같은 캐주얼 차림으로 남자의 호감을 얻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남자는 여자의 패션과 헤어스타일에 끌리는 경향이 있으니, 30대에 이르면 아무래도 20대보다는 매력이 떨어지기 마련이라, 패션과 헤어스타일을 세련되게 업그레이드시켜 20대 여성보다 돋보이게 만들 필요가 있는 것이다. 

   주변에 30대 중반에도 마치 20대 여성들이 멋부리고 다니듯 항상 긴 머리에 세련된 패션의 여성이 있었는데, 결국 30대 초반의 남자 한명이 끌려서 청혼을 받았다. 

   30대 중반에도 20대 아가씨처럼 멋부리고 다닌 결과로, 세련된 패션과 헤어스타일로 오히려 20대 여성들의 매력을 압도할 수 있었던 것이다. 

   남자는 여자의 머리, 화장, 패션, 피부, 몸매 등의 외모에 끌리는 경우가 많으니, 나이가 들어도 항상 몸매와 피부를 관리하며 세련된 패션으로 치장하고 다닌다면, 얼마든지 20대 여성보다 매력적인 여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3. 호감지수를 높여라.

   호감지수가 높아지면, 매력지수도 높아지기 마련이니, 천사처럼 착한 여자나, 꼭 천사처럼 착한 여자는 아니라도 이해심이 많고 모성애가 강한 여자라는 인상을 준다면, 호감지수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다.

   호감지수를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대화로 마음이 통하는 느낌을 주는 것이다.

   호감이 전혀 없다가도 대화를 나누다가 마음이 통하면 호감이 생겨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니, 대화를 통해 마음이 통하도록 만들자.

   대화로 마음이 통하게 만드는 좋은 방법 중에 하나가 상대의 말을 경청하며 적시에 호응하는 것이다.

   매력적인 미소를 지은 채 남자의 말을 듣다가 적시에 호응하며 때로는 박수까지 쳐가며 "공감해요.", "완전 공감해요.", "절대 공감해요.", "정말 맞는 말이예요."라며 공감하고, "너무 웃겨요.", "아, 그렇군요."라며 호응다면, 서로 마음이 통한다는 느낌이 들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4. 친숙함으로 정들게 만들어라.

   인간은 친숙함을 느끼는 이성에게 정들어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니, 매력이 전성기를 지난 골드미스가 호감남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친숙함으로 정들게 만드는 작업이 필요할 수 있다. 

   아무래도 나이가 들면 매력이 감소하는 것이 사실이라 남자가 골드미스 나이 대 여성의 매력에 반해 사랑에 빠지는 경우는 흔치 않다. 

   하지만, 남자가 여자에게 친숙함을 느끼다가 혈육처럼 깊이 정이 들어 콩깍지가 씌여지기만 하면 백마탄 왕자라도 매력에 푹 빠질 수 있으니, 금상첨화가 아니겠는가. 

   때로는 자애스러운 어머니처럼, 때로는 자상한 누나처럼, 때로는 친구처럼 다가가 정을 나눈다면, 혈육처럼 깊은 정이 들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5. 호감남의 감성을 자극하라.

   사실, 남녀를 떠나, 나이를 떠나, 사랑이 이루어지는 핵심 포인트는 감성 자극이다.

 남자의 미련이라 할까, 남자들이 어린 여성과 결혼하고 싶은 경향이 있어, 골드미스의 여성의 매력에 빠져도 여전히 어린 여성들에게 미련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필요한 것이 감성 자극이다. 

   슬픈 영화를 보러 가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만 해도 남자는 크게 감성을 자극받을 수 있다. 다만, 슬픈 영화가 아닌데, 자꾸 눈물을 흘리면 울보라는 인상을 줄 수 있으니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주어 감성을 자극하려면 슬픈 영화를 함께 보라.

   이처럼 자연스럽게 남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것이 좋지만, 그게 잘 통하지 않는다면, 대쉬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다만, 여자 쪽에서 들이대면 매력이 반감하거나, 남자가 부담을 느낄 수 있으니, 이 정도로 눈치를 주는 것이 좋겠다.

    "주변에 너같은 남자있으면 소개시켜줘." 이 정도만 말해도 '아, 누나가 나한테 호감이 있구나.'하고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

   눈치를 준 다음 필요한 것이 분위기가 무르익었을 때, 가슴이 뭉클해질 정도로 감성을 크게 자극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크리스마스나 생일같은 특별한 날을 함께 보낼 수 있는 사이가 되었을 때, 애틋한 목소리로 "나도 어서 좋은 남자를 만나 단란한 가정을 꾸렸으면...... 좋겠어."하며 이슬같은 눈물을 흘린다면, 남자의 감성을 촉촉히 적시며 자극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은 감성을 크게 자극받아 가슴이 뭉클해질 때 진실한 사랑에 눈을 뜨며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이성에게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으니, 분위기가 무르익었을 때 가슴이 찡하게 감성을 자극을 한다면 꿈같은 사랑이 현실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