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글

여자가 보내는 사랑의 신호 10가지 유형

조정우 2015. 8. 9. 08:00

   "여러 차례 눈치를 줬는데... 저한테 관심이 없나봐요."

   여자는 내성적이라 호감있는 남자에게 우회적으로 사랑의 신호를 보내는 경우가 많지만, 남자는 여자가 보내는 신호를 못 보거나 보고도 놓칠 때가 많다.

   한마디로 눈치가 없기 때문으로, 여자라면 옆에서 봐도, '아, 저 여자가 저 남자 좋아하는구나!'하고 느낄 정도로 눈치줘도 남자는 전혀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이처럼 여자가 보내는 사랑의 신호를 남자가 놓치는 이유는 남자들이 여자가 호감을 표현하는 방식을 잘 모르기 때문이다. 

   여자는 원래 자신의 호감을 눈빛, 표정, 미소, 말의 뉘앙스를 통해 우회적으로 신호를 보낼 때가 많은데, 남자는 그것이 사랑의 신호인 줄 꿈에도 모를 때가 많다.

   한국만 그런 것이 아니라 전세계에서 흔히 이런 일이 일어난다. 

   여자가 호감있는 남자에게 끊임없이 줄기차게 눈빛, 미소, 몸짓으로 호감을 표현하며 사랑의 신호를 보내는 데도 남자는 그것이 사랑의 신호인 줄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사랑의 신호를 보내는 여자의 입장에서는 '내가 이렇게 호감을 표현했는데도 반응이 없는 걸 보면 나한테 관심이 없나봐.'하고 상처받아 마음을 접는 경우가 많은데, 어떤 때는  남자가 꿈에 그리는 퀸카가 사랑의 신호를 보내는 데도 놓치는 경우가 많으니 알고 나면 땅을 치고 후회할 노릇이다. 

   이 모든 것이 눈치가 없어 생기는 일로 남자가 놓치기 쉬운 여자가 보내는 사랑의 신호 10가지 유형을 살펴보자.


    여자가 보내는 사랑의 신호 10가지 유형

 

    1. 눈빛이나 표정을 통해

    여자는 눈빛으로 사랑을 말한다는 말을 들어보았는가. 

   여자는 호감있는 남자를 쳐다볼 때 눈빛으로 사랑하는 감정을 표현하기 때문에 눈치가 빠른 남자는 여자의 눈빛만 봐도 호감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여자는 눈빛과 표정, 미소를 통해 사랑의 신호를 보내는 경우가 많지만. 문제는 남자가 신호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여자가 남자에게 호감을 느껴 사랑의 신호를 보내기 시작하면, 한번으로 끝나지 않고 눈빛, 미소, 표정에 몸짓까지 해가며 줄기차게 계속 보내는 경우가 많으니, 잘 살펴보면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2. 말의 뉘앙스를 통해

    여자는 호감있는 남자에게 말의 뉘앙스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예컨데, 길에서 호감있는 오빠를 만나면, "오빠!" 하면서 큰소리로 부르는데, 마치 친오빠를 만난 것처럼 정이 담긴 목소리로 "오빠~"하고 사랑의 신호를 보내곤 한다. 

    "오빠~"하고 보내는 사랑의 신호를 시작으로, 미소와 표정, 애교까지 동원해 사랑의 신호를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놓치는 남자들이 많다. 

 

   3. 몸짓을 통해

   여자는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면, 두손을 맞잡거나, 반갑다는 표시로 박수를 치거나, 발을 동동 구르며 사랑의 신호를 보낼 때가 많다. 

   가만히 보면, 여자가 길에서 호감있는 남자를 만나 이야기할 때 손이나 발이 제자리에 있지 않고 끈임없이 움직일 때가 많은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여자들이 호감있는 남자를 만나면 바짝 다가가 말을 걸며 손짓 발짓 다해가며 사랑의 신호를 보낼 때가 많은데, 남자는 이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4. "나도 갈께."하며

    드라마를 보면 남자가 어디를 갈 때 여자가 "나도 갈께."하는 장면이 종종 나오는데, 이게 바로 사랑의 신호인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호감있는 남자가 강남역에 간다면, "저도 강남역에 볼 일 있어요."하고 따라가는 것이 사랑의 신호인 경우가 많다. 

 

    5. 우연히 마주쳤을 때 반가워 하며

    여자가 호감있는 남자를 우연하게 마주쳤을 때 반가운 표정과 반가운 목소리를 통해 사랑의 신호를 보낼 때가 많다.

   사실, 여자가 남자에게 호감이 있으면, 남자 주변에 얼쩡거려 자꾸 마주치는 경우가 많으니, 자주 마주치는 것 자체가 사랑의 신호일 수 있는 것이다. 

   아무튼 마주쳤을 때, 단순히 반가운 것인지 아니면 정말 좋아해서 반가운 것인지는 눈빛이나 표정, 몸짓이나 말의 뉘앙스를 통해서 구별할 수 있을 것이다. 

 

   6. 밥사달라고 말하며 

    여자가 "밥사주세요."하는 말이 사랑의 신호인 경우가 많다. 

   물론, 단순히 밥을 얻어 먹고 싶어서인 경우도 많겠지만, 남자에게 호감의 표현으로 "밥사주세요."하는 여성들이 많은 것이다. 

    단순히 밥을 사달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좋아해서 밥사달라고 할 때는 표정이나 목소리가 밝기 마련인데, 남자가 고개를 끄덕이며 밥사주겠다 하면, 좋다고 박수를 치며 사랑의 신호를 보내는 경우가 많다.

 

   7. 누군가를 소개시켜 달라고 말해

   여자들이 호감있는 남자에게 자신이 지금 사귀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알리고 싶은 마음에 누군가를 소개시켜 달라고 말하며 호감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좋아하는 오빠가 있다면,

   "괜찮은 사람있으면 소개시켜 주세요."

   "어떤 사람?"

   "나이는 오빠 정도... 키도 오빠 정도면 되고요... 얼굴도 오빠 정도면 되요... 직장도 오빠처럼 회사원이 좋구요."

   이 정도면 상당히 노골적으로 "저, 오빠 사랑해요."라고 말하는 것이나 다름없는데, 남자는 전혀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8. 자꾸 눈을 마주 치게 만들어 

   여자들이 호감있는 남자에게 눈을 자주 마주쳐 자신의 호감을 표현할 때가 있다.

   여자는 눈빛에 자신의 감정이 담겨있기 때문에 남자가 자신의 눈빛을 봐주기 바라는 마음에 눈을 마주 치게 만드는 것이다. 

   남자가 여자의 눈빛만 보고 호감을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아무튼 눈이 자주 마주치면 나한테 호감이 있는게 아닐까 의심해 볼 수 있겠다. 

 

   9. 칭찬을 하며

   남자가 여자에게 작업할 때 "아름다우세요."라며 작업하듯이 여자도 호감있는 남자에게 "오빠, 짱이야."하고 사랑의 신호를 보낼 때가 많다. 

   좀 더 노골적으로 "오빠를 만나면 기분이 좋아요."라는 식으로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할 때도 있는데, 남자는 그래도 그것이 호감 표현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10. 카톡을 신청해서 

   "우리 카톡해요."

   이게 바로 사랑의 신호일 수 있다. 

   그리고, 카톡을 통해 자꾸 다정한 메시지를 보내 호감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예전에는 미니홈피를 통해서 호감있는 남자에게 "오빠, 제 블로그에 자주 들러주세요."하고 자신의 감정을 우회적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미니홈피의 열기가 식으면서 요즘은 카톡으로 호감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링크 : 왕총아 네이버 웹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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