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심을 사로잡으려면 유머남이 되어야 하는 이유

     "You make me crazy!"

    이 말이 "넌 날 미치게(짜증나게) 만들어."라는 뜻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선 "넌 날 (사랑에) 미치게 만들어."이런 뜻일 수도 있는데, 바로 여자가 유머남의 유머에 웃다보면 어느새 호감이 생겨 "You make me crazy!"라고 말하며 호감을 표현하는 것이다. 

    예전에 필자가 본 미국 영화에서 남자가 여자한테, "Please, give me a chance!"(한번만 기회를 줘!) 말하자, 처음엔 여자가 짜증나서 화내면서 "You make me crazy!"하다가 남자가 유머스럽게, "만약 한번 만나서 내가 싫으면 사라져버려줄께."이렇게 말하자 여자가 웃으며 "You make me crazy~"라고 말했는데, 말은 똑같은 말이었지만, 뜻은 정반대로, "넌 날 (웃겨) 미치게 만드네." 그 사이 여자가 남자에게 호감이 생긴 것이다. 

   이처럼 여자가 처음에는 남자가 싫어도 남자의 유머에 웃다보면 호감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다. 

   종종 여자가 처음에는 남자에게 호감이 없었는데, 남자가 시시때때로 여자를 유머로 웃기면, "오빠, 너무 웃겨요."하고 웃다가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으니, 남자의 유머야말로 마법이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이 말을 왜 하냐면, 남자는 유머로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우가 많지만, 여자는 유머로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 여자가 아무리 유머가 뛰어나다 해서 남자가 웃다가 "저 여자 너무 웃겨."하고 호감이 생기지 않으니 하는 말이다. 

   참 이상한 정도로 여자는 유머있는 남자에게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예전에 이런 장면을 목격한 적이 있었다. 

   필자의 지인 남자가 호감있는 여자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는데, 여자가 쌀쌀맞게 "내가 왜 너를 만나?"하고 아주 노골적으로 데이트 신청을 거절했는데, 바로 그때 기적같은 일이 있어났으니, 남자가 유머로 여자를 웃긴 것이다. 

   "내가 왜 너를 만나?"하고 여자가 데이트 신청을 거절했을 때 남자의 말은 이거였다.

   "나도 장가가야지~"

   이 말을 남자가 어찌나 웃기게 했는지, 여자는 배를 잡고 웃었고, 결국에는 여자가 남자에게 호감이 생겨 만나게 되었다.  

   예전에 필자의 이웃 여성블로거가 남자친구가 못생겼지만, 너무 웃겨서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는데, 여자는 유머있는 남자의 대쉬를 받으면 사랑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남자의 유머에 마음이 움직이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러니까, 남자들이여, 여심을 사로잡으려면 유머남이 되자.

   필자가 아는 모든 여성, 아주 드물게 유머남은 진지하지 않아 싫다는 여성들도 있기는 하지만, 아마도 여자들의 99% 즉, 100명 중 99명은 유머남을 좋아하지 않을까 싶은데, 그만큼 여자치고 유머남에 안 끌리는 경우가 없는 것 같아 이렇게 여자의 99%가 유머남을 좋아한다고 자신있게 말하는 것이다. 

   필자가 아는 여성들 역시 하나같이 모두 "유머있는 남자가 좋아요."라고 말하던데, 그러니까 당신도 유머있는 남자, 즉 유머남이 된다면 호감있는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가능성이 대단히 높아질 것이다. 

   필자 주변에서 유머있는 남자가 여자들한테 인기가 없는 적을 못 봤는데, 그만큼 여자는 유머남에게 잘 끌리는 것이다. 

   여자들이 유머남에게 사랑에 빠지면, "내가 미쳤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무 것도 안보고 사랑에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한마디로 사랑에 미치는 것이다. 

   이쯤되면 여심을 사로잡으려면 유머남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텐데, 자, 유머는 모든 남자의 희망이니, 여심을 사로잡으려면 유머남이 되어보자.

네이버 웹소설 변장공주 연재 링크 ↓

http://novel.naver.com/challenge/list.nhn?novelId=54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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