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고백은 타이밍이 중요한데, 그 이유는 사랑의 고백이란 타이밍이 너무 빨라도 타이밍이 너무 늦어도 마음에 와닿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고백이 진심이라면 지금 당장 마음에 와닿지 않는 고백이라고 해도 시간이 지나면 마음에 와닿을 수도 있겠지만, 보다 감동적인 고백을 하기 위해서는 고백하는 그 순간에 최대한으로 감동을 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요.
결국 상대에게 감동을 주기 위해서는 좋은 타이밍에서 고백하는 것이 빠르거나 늦은 타이밍에서 고백하는 것보다 훨씬 좋은데, 고백이 지나치게 빠르거나 지나치게 늦으면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지 않을 수 없겠지요.
예를 들어 상대가 나에게 관심이 없을 때 고백한다면 고백이 아무 의미없이 될 수 있는데, 고백이란 예상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하는 것이 효과가 크기 때문에 고백을 지나치게 서두르면 역효과가 날 수 있지요.
반면에 고백이 너무 늦으면 고백하기도 전에 상대에게 애인이 생겨 고백해도 소용없는 경우가 생기거나, 상대가 이미 나의 마음을 눈치 챘는데도 자신의 마음을 숨기면 상대를 답답하게 만들어 나중에 고백을 해도 김빠진 맥주처럼 싱거운 느낌이 들수 있겠지요.
이처럼 타이밍이 맞지 않는 고백은 고백의 감동을 크게 떨어뜨리거나 역효과를 가져와 고백의 효과를 반감시키거나 심지어 고백의 의미를 상실하게 만들 수도 있지요.
그런데 남자가 고백할 때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성급하게 고백하지 않는 것입니다.
성급한 고백은 상대에게 부담을 주거나, 상대가 나를 쉽게 생각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아 역효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남자나 여자나 고백을 여러 차례 거절당하면, 자신감을 잃거나 자존심에 상처를 받을수도 있으니 먼저 상대의 마음을 파악한 후에 고백하는 것이 좋겠지요.
물론 고백이 성급해도 진실하다면 감성적으로 상대의 마음에 와닿아 사랑이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고, 고백이 시간이 지난 후에 상대의 마음에 와닿아 사랑이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보다 좋은 타이밍에서 고백하는 것이 사랑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많다는 사실을 간과할 수 없겠지요.
그렇다면 사랑의 고백은 언제 하는 것이 좋을지 살펴보겠습니다.
사랑을 고백하기에 좋은 타이밍
1. 나의 마음이 고백할 준비가 되었을 때
사랑의 고백을 하기에 앞서 먼저 생각해봐야 할 것은 나 자신이 사랑의 고백을 할 준비가 되었는지 입니다.
자존심을 버릴 준비가 되었는지, 양보할 마음의 준비가 되었는지, 상대를 이해할 마음의 준비가 되었는지 먼저 자신의 마음이 고백할 준비가 되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하지요.
하지만 사람들은 이러한 마음의 준비도 없이 마치 왕자가 자신의 시녀에게 고백하듯이 혹은 공주가 자신의 호위 기사에게 고백하듯이 쉽게 고백하고, 상대가 자신의 고백을 받아주지 않으면 쉽게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람이 고백을 하는 대부분의 경우는 자신이 짝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백하는 것이니 그러한 태도로 고백하는 것은 실패하기 마련이지요.
진심으로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고백하는 것은 상대를 쉽게 생각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가끔 여성들은 남자의 고백을 받았을 때 남자가 자신을 쉽게 생각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남자는 진심으로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필요에 따라서 고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여자는 직감력이 뛰어나니 사랑을 쉽게 생각하는 남자의 고백은 거절당할 가능성이 높겠지요.
고백은 진심에서 우러나와야 상대를 감성적으로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랑의 고백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마음이 고백할 준비가 되었는지 확인해봐야 되겠지요.
2. 상대가 나에게 정이 들었을 때
고백은 서로 정이 든 후에 하는 것이 좋은 경우가 많지요.
상대가 내가 이성친구가 없는 것을 걱정하여 자신의 주변 사람을 소개시켜 주겠다고 말할 정도로 친한 사이가 되었을 때 고백한다면 좋겠지요.
하지만 정이란 사랑과는 다른 것이라서 지나치게 큰 기대를 하기보다는 지속적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사랑을 이루려고 노력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남자가 여자에게 언제 고백하는 것이 좋을지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사람마다 상황마다 다르겠지만, 주변 여성들이 말하는 고백의 적절한 타이밍이란 여자가 남자에게 어느 정도 정이 들고 친밀감을 느낀 이후라고 하더군요.
여자가 남자에게 정이 들기도 전에 남자가 고백한다면 여자는 남자의 고백을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부담스럽게 생각하여 피하게 되는 역효과가 생길 수도 있지요.
3. 상대가 누군가를 필요로 할 때
상대가 이상형에 빠져 살거거나 마음에 둔 사람이 있을 때는 고백해도 아무 소용이 없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현재의 솔로 생활에 만족을 느낀다면, 고백을 해도 별 감동을 주기 힘들겠지요.
특히 왕자병에 빠져 사랑을 쉽게 생각하는 남자에게 고백하는 것은 실패하기 마련이지요.
반면에 상대가 외로움을 느껴 누군가를 필요로 할 때 고백한다면, 상대의 마음에 보다 깊은 인상을 줄 수 있겠지요.
사랑은 대상을 찾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이란 누구나 자신이 사랑할만한 사람을 찾기 마련이기 때문에 상대가 사랑할만한 사람을 찾을 때 감동적인 고백을 하면서 다가간다면, 보다 극적인 효과를 만들 수 있겠지요.
4. 상대가 나에게 호기심을 느낄 때
인간의 이성적인 호기심은 사랑을 이루는데 긍정적인 작용을 하기 때문에 사랑을 이루기 위해서는 상대가 나에게 호기심을 가지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여자의 호기심은 사랑으로 바뀌는 경우도 있어 남자는 여자가 자신에게 호기심을 갖게 만들 수 있다면 좋겠지요.
그리고 사람이란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 이성에게 끌리는 경우가 많아 섣부른 고백은 역효과가 날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상대가 나에게 이성적인 호기심을 가지고 만든 다음에 관심없는 척하면, 상대는 나에게 더 많은 관심과 호기심을 가지게 되는 경우가 많지요.
고백은 상대가 나에게 이성적인 호기심을 가진 이후에 하는 것이 좋겠지요.
5. 상대와 친해질 기회가 없을 때는 특별한 날에 고백하라.
그런데 간과할 수 없는 점은 상대가 낯을 많이 가리는 사람이라면, 친해질 기회가 없는 경우 많다는 것입니다.
자주 보게 되는 사이가 아니라서 시간이 지나도 제자리 걸음을 할 수 밖에 없는 경우도 있겠지요.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는 것이 없다면, 여자라면 화이이데이에 남자라면 발렌타인데이같은 특별한 날에 고백하면 보다 극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화이트데이나 발렌타인데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성에게 선물을 받고 고백을 받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 때문에 평소보다 극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지요.
하지만 일년에 한번 밖에 없는 화이트데이나 발렌타인데이만 기다리는 것은 고백의 타이밍이 지나치게 늦어 버릴 수도 있으니, 생일같은 날에 고백하거나 데이트를 신청한 후에 고백하는 등의 다른 방법을 생각하는 것이 좋겠지요.
고백은 타이밍의 예술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언제 하느냐에 따라 그 효과가 크게 달라 질 수 있기 때문에 고백의 타이밍은 정말 중요한 것이지만, 고백의 효과는 잘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고백의 타이밍이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쉽지요.
하지만 고백은 타이밍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고백의 타이밍은 정말 중요한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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