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지키려면 자존심을 버려야 할 때가 있지만, 자존심은 사랑을 얻을 수 있을 때는 버릴 수 있어도 사랑을 구걸하기 위해서 버려서는 안될 것입니다.
연인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자존심을 버려서라도 사랑을 얻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 연인의 마음이 떠났는데도 자존심을 버려 연인의 마음을 얻으려고 노력하는 것은 상처만 얻을 가능성이 많겠지요.
물론 자존심을 버려 사랑을 지켜야 될 때도 많습니다.
서로 사랑하지만 자존심 때문에 서로 화해하지 못할 때, 자신의 진심을 연인이 몰라서 이별의 위기에 있을 때, 연인의 사소한 잘못으로 싸웠을 때, 서로간의 오해가 있을 때,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사과해야 될 때 처럼 서로 진심으로 사랑하지만 이별의 위기에 있을 때는 사랑을 위해서 자존심을 버리는 것이 좋겠지만, 연인이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는다면 자존심을 버려도 소용없을 것입니다.
서로 사랑하고 진심으로 아껴주는 사이라면 사랑을 위해서 자존심을 버리는 것이 바람직하겠지만, 서로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이가 아니라면 사랑을 위해서 자존심을 버려도 사랑을 얻을 수 없겠지요.
남자보다는 여자가 사랑보다 자존심을 지켜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남자는 사랑을 위해서 자존심을 버리면 여자의 모성애를 자극하여 통할 때가 있지만 여자는 사랑을 위해서 자존심을 버려도 통하지 않을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여자는 남자의 태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모성애가 있어 남자가 사랑을 위해서 자존심을 버리면 남자의 태도에 감동받거나 연민을 느껴 통할 때가 있지만, 남자는 감수성이 풍부하지 못해 여자가 자존심을 버려도 상처만 받게 될 가능성이 높겠지요.
그 뿐만 아니라 여자는 자존심에 상처를 받으면 상처가 크게 남을 때가 많아 자존심을 버려도 사랑을 지킬 가능성이 높지 않다면, 사랑을 위해서 자존심을 버리는 것보다는 자존심을 지키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여자가 사랑보다 자존심을 지켜야 되는 경우를 살펴보겠습니다.
1. 남자가 여자에게 자신한테 맞춰 주기를 바랄 때
진정한 사랑을 위해서는 서로 변화하여 서로에게 맞춰 주려고 노력해야 되지만, 남자는 여자가 자신을 사랑한다면 자신에게 맞춰주어야 된다고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남자는 결혼하면 여자가 남자에게 맞춰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이라면 여자가 남자에게 맞춰주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요.
하지만 진정한 사랑이란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변화해야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남자가 여자에게 맞춰주기를 바란다면 여자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만약 남자가 여자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여자가 자신에게 맞춰주기를 바라기보다는 여자를 이해하고 여자가 원하는 남자가 되려고 노력하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여자는 남자가 자신에게 맞춰주기를 바란다면 자존심을 지키면서 진정한 사랑이란 서로가 변화하려고 노력해야 이루어지는 것임을 깨닫게 만들어야 되겠지요.
2. 남자가 여자의 일방적인 헌신을 원할 때
진정한 사랑은 서로가 변화하려고 노력할 때 이루어지는 것이니 남자가 여자의 헌신을 사랑의 조건으로 생각한다면, 진정으로 여자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자는 사랑보다 자존심을 지켜야 되겠지요.
남자는 여자가 자신을 헌신적으로 사랑할 때 교만한 마음이 생겨 왕자병에 빠질 때가 많습니다.
남자가 왕자병에 빠졌다고 해도 여자를 공주처럼 대해준다면 상관없겠지만, 남자가 여자를 공주처럼 생각하지 않고 시녀처럼 생각한다면 여자가 헌신해도 떠날 가능성이 많겠지요.
남자는 헌신적인 여자를 만나면 왕자병에 빠져 여자를 헌신짝처럼 버리고 자신의 공주님을 찾아 떠날 때가 많습니다.
만약 남자가 자신의 공주를 찾지 못한다면 돌아올지 모르겠지만, 돌아온다고 해도 계속 다른 여자에게 한눈 팔 때가 많겠지요.
여자가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남자에게 공주와 같은 여자처럼 느껴져야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는 연인에게 헌신할 때는 연인이 자신을 공주처럼 생각하는지 시녀처럼 생각하는지 살펴봐야 되겠지요.
남자는 여자에게 헌신을 원할 때가 많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남자는 여자의 헌신적인 사랑을 받으면 왕자병에 빠져 자신의 공주를 찾아 떠날 때가 많기 때문에 여자는 남자가 헌신적인 사랑을 강요하면 자존심을 지켜 공주처럼 보여야 될 것입니다.
여자는 연인이 권태기에 빠지면 헌신적인 사랑을 통해서 권태기를 극복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남자는 여자가 헌신적으로 자신을 사랑하면 왕자병에 빠질 때가 많아 여자의 헌신은 권태기를 악화시킬 때가 많지요.
여자는 사랑에 빠지면 헌신적인 경우가 많지만, 여자의 헌신은 사랑을 지키기는 커녕 사랑을 잃게 만들 때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가 여자에게 헌신을 강요한다면 자존심을 지켜 헌신을 강요하는 남자의 요구를 거절해야 되겠지요.
3. 남자가 여자를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을 때
여자가 사랑을 지키기 위해서는 자존심을 지켜야 할 때와 버려야 할 때가 있습니다.
남자가 여자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사랑을 위해서 자존심을 버려야 하겠지만, 남자가 여자를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는다면 자존심을 지켜야 되는 것이지요.
남자는 여자의 매력에 끌려 사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남자가 여자의 매력에 끌리지 않는다면 그 어떤 방법을 사용해도 남자의 마음을 되돌리기 힘드니까요.
결국 남자가 여자를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는다면, 여자가 사랑을 지키기 위해서 자존심을 버리면 안 될 것입니다.
사랑을 지킬 가치가 있다면 자존심을 버려서라도 사랑을 지켜야 되겠지만, 남자가 권태기에 빠졌다거나 처음부터 여자를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았다면 사랑이 지킬만한 가치가 없기 때문에 사랑보다는 자존심을 지켜야 되겠지요.
4. 남자가 여자에게 무리한 요구를 할 때
미국에서는 남자가 여자에게 이혼 위자료를 지급하지 않기 위해서 결혼하지 않고 여자에게 동거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여자는 결혼에 대한 환상이 있기 때문에 결혼하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지만, 남자는 결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이나 경제적인 책임을 지고 싶지 않아 결혼하지 않고 동거하려고 할 때가 많지요.
최근들어 우리나라도 남자가 이혼에 대한 책임을 피하거나 다른 이유로 동거한 후에 결혼하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남자가 이러한 요구를 하는 것은 여자를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거나 사랑의 확신이 없기 때문이니 여자가 자존심을 지키는 것이 좋겠지요.
여자가 사랑의 확신이 없는 남자를 위해서 자존심을 버린다면 스스로의 가치를 떨어뜨릴 가능성이 많으니까요.
5. 남자가 여자를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을 때
여자는 감성을 자극받을 때 사랑을 느낄 때가 많고, 여자의 감성은 사소한 일에도 큰 상처를 받을 때가 많아 남자가 여자를 행복하게 만드려면 여자의 감성을 이해하도록 노력해야 되지요.
하지만 남자는 여자의 감성을 이해하려 노력하지 않고 여자가 감성을 버리고 남자의 이성을 따라야 한다는 식으로 잘못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남자가 자신의 잘못된 생각을 버리지 않고 여자를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여자는 남자의 사랑을 받아도 감성적으로 사랑을 느끼기도 힘들 뿐만 아니라 남자에게 수많은 상처를 받기 때문에 여자는 결국 떠나게 될 가능성이 많을 것입니다.
남자가 여자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여자가 자존심을 버려도 사랑을 지킬 수 없으니 사랑보다는 자존심을 지키는 것이 좋겠지요.
사랑을 지키려면 자존심을 지키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존심을 지키지 못하면 사랑을 지키지 못할 때가 많기 때문이지요.
자존심에 대한 남자와 여자의 차이점은 여자는 모성애가 있어 남자가 사랑을 위해서 자존심을 버리는 행동에 연민을 느껴 사랑을 지킬 수 있을 때가 있지만, 남자는 감수성이 풍부하지 못해 여자가 자존심을 버려도 사랑을 지킬 수 없을 때가 많다는 것입니다.
여자가 연인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자존심을 버려서라도 사랑을 지키고 싶을 때가 있겠지만, 남자는 여자의 매력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여자가 사랑을 지키기 위해서 자존심을 버려도 상처만 받게 될 가능성이 많겠지요.
관련 글 : 여자가 자존심을 버려야 되는 5가지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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