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론

여자가 사랑했던 연인을 떠나는 10가지 이유

조정우 2010. 7. 29. 08:00


 "날 정말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

 여자는 연인을 사랑해도 연인이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다고 느끼면 이별을 결심할 때가 많지만, 남자는 이러한 여자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연인이 떠난 것은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아 떠난 것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자는 사랑의 깊이를 중요하는 경향이 있어 연인을 사랑할수록 연인의 깊은 사랑을 원하는 경우가 많지만, 남자는 사랑의 깊이에 무관심하여 여자가 원하는 사랑을 주지 못하하여 떠나게 만드는 경우가 많지요. 
 여자가 연인을 떠나는 이유를 편지형식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여자가 사랑했던 연인을 떠나는 10가지 이유

 

 

 1. "니가 날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

 

 한때는 니가 나를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니가 나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

 예전과 너무 달라.

 넌 나에게 변하지 않았다고 말하지만, 난 니가 변한 것이 느껴지는 걸.

 니가 나를 대하는 태도나 나를 바라보는 눈빛이 처음에 날 사랑했을 때와 너무나도 다른데, 아직도 나를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니?

 나도 처음에는 니가 날 사랑한다는 말을 믿고 싶었지만, 너의 말과 행동이 다른 것을 보고 사랑에 대한 확신이 무너졌어.


 
 2. "넌 내 마음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잖아."

 

 난 정말 우리가 잘 되기를 바랬어.

 널 진심으로 사랑했고, 내가 널 사랑하는 만큼 사랑받고 싶었었는데, 그게 지나친 욕심일까?

 난 너와 로맨틱한 사랑을 나누고 싶었고,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싶었어.

 하지만, 넌 항상 그런 내 마음을 외면했지.

 넌 말로는 날 이해한다고 말했지만, 내 이런 마음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쟎아.

 나를 이해한다면서도 나의 생각에 공감하지는 않았지.

 나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면서 어째서 나의 생각에는 공감할 수 없는거지?

 그건 나를 진심으로 이해하지 못해서라고 생각해.



 3. "난 너의 공주가 되고 싶었어."

 
 나는 너의 공주가 되고 싶었는데, 너는 가끔 나를 너의 시녀처럼 함부로 대했지.

 그럴 때 내 마음이 어땠는지 아니?

 내가 너한테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졌어.

 여자는 누구나 사랑하는 남자의 공주가 되고 싶어하는데, 니가 날 공주처럼 대하지 않고 막 대할 때가 많아서 몹시 서운했어.

 니가 날 대하는 태도 때문에 서운한 마음이 쌓이기 시작했고, 우리의 마음은 점점 멀어지기 시작했지.

 

 

 4. "넌 정말 변했어." 

 

 우리가 처음에 만났을 때와 지금의 너의 태도는 너무나도 달라서 때로는 네가 다른 사람처럼 느껴졌어. 

 사랑이 항상 처음과 같을 수 없다는 거, 나도 알지만, 이렇게 다른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

 넌 정말 변했어.

 넌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었지만, 변하지 않았다고 나에게 말했지만, 난 니가 변한 걸 확실히 느낄 수 있어.

 니가 이렇게 변할 줄 알았으면, 시작도 하지 않았을텐데......

 

 

 5. "그 어떤 커플보다 아름다운 사랑을 키우고 싶었어."

 
 난 너와 남부럽지 않은 알콩달콩한 사랑을 키우고 싶었어.

 드라마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아름다운 사랑을 키우고 싶었지.

 하지만, 넌 그런 내 마음을 조금도 이해하지 못했었지.

 사랑받고, 사랑하면, 정말 행복할 것 같은데, 그게 왜 그렇게 힘든 건지 모르겠어.

 내가 원하는 것은 너의 사랑뿐이었는데, 우리의 사랑이 말 뿐인 것 같아서 정말 그동안 상처많이 받고 힘들었어.

 

 

 6. "너와 로맨틱한 사랑을 나누고 싶었어."


 난 너와 로맨틱한 사랑을 나누고 싶었는데, 넌 그런 내 마음을 너무 모르는 것 같아서 정말 답답했어.

 때로는 나를 위해 시도 읽어주고, 가끔은 내가 예상하지 못한 날에 깜찍한 선물도 사주고, 드라마처럼 로맨틱한 사랑을 나누고 싶었는데, 넌 기념일조차 핑계를 대고 그냥 넘어가거나 대충하고 넘어가려고 했었지.

 내가 화이트데이나 크리스마스에 그렇게 큰 선물을 기대한 것은 아니였어.

 너의 정성이 느껴지는 선물을 받고 싶었을 뿐인데, 넌 항상 부담스러워 하면서 형식적인 선물만 하고 넘어가려고 했었지.

 

 

 7. "너의 가장 소중한 존재가 되고 싶었어."

 
 나는 너의 가장 소중한 존재가 되고 싶었어.

 하지만, 난 항상 너에게 후순위로 밀려났던 것 같아.

 니가 예전에 게임에 몰두한다고 연락조차 뜸했을 때 난 너에게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졌어.
 그때 내가 얼마나 상처받았는지 넌 모를꺼야.

 

 

 8. "우린 말이 전혀 통하지 않을 때가 많았어."

 
 우린 너무 말이 통하지 않아 힘들었어.

 너와 말하면 벽에다 대고 말하는 것 같았어.

 내가 상처받았다고 말해도, 넌 앵무새처럼 "나 요즘 힘든데, 니가 날 이해해 주면 안되니?"라고 했던 말만 반복하면서도 내 말은 귀기울여 듣지 않았지.

 난 널 이해하려고 노력했지만, 니가 무엇이 힘든지 자세히 설명하지 않으니까 이해할 수 없었어.

 니가 무엇이 힘들었는지 구체적으로 말해줬다면, 네가 널 이해할 수 있었을지도 모를거야.

 

 

 9. "왜 다른 여자에게 한눈 팔았니?"

 

 지나가는 다른 예쁜 여자를 쳐다보는 이유가 뭐지?  

 난 니가 나만 예뻐하고 다른 여자는 쳐다보지도 말기를 바랬어.

 니가 지나가는 예쁜 여자를 반한 듯한 눈빛으로 쳐다볼 때는 정말 화가 나고 질투심이 치솟았어.

 여자는 질투심이 많은 걸 모르니?

 니가 다른 여자에게 한눈 팔 때, 이별이 다가왔다는 느낌이 들었어.

 

 

 10. "왜 나를 믿지 못하는거니?"

 
 나는 정말 너를 사랑했어.

 정말 나는 너와 잘 되기를 바랬지만, 넌 변함없고 깊은 사랑을 받고 싶어하는 내 마음을 항상 외면했고, 난 서서히 이별을 고민하기 시작했지.

 이별을 생각하니, 너에게 소흘해진 건데, 넌 내가 변심해서, 다른 남자가 생겨서 내가 변한 것이라고 오해했지.
 내가 헤어지자고 한 날 네가 나에게 다른 남자가 생긴 것이 아니냐고 물었을 때, 나는 정말 속상했어.

 나는 어제까지 너와 헤어질지 아니면 조금 더 노력해 볼까 고민했는데 나에게 다른 남자가 있다는 것이 말이 되니?

 

 

 이렇게 헤어지는 것이 잘하는 것인지,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그동안 상처 많이 받았고, 더 상처받고 싶지 않아 이별하기로 결심했어.

 너와 결혼까지 염두하고 만난 것인데, 이렇게 허무하게 헤어지자니 마음이 정말 아파.

 너에게 미련이 없은 것은 아니지만, 이제는 이별했으니 앞으로 좋은 여자를 만나서 행복하게 살기를 바래.

 

 

오늘 : 인현왕후 34화 (오늘 발행한 역사소설입니다)

연재 글 : 배달민족 치우천황 16화 (오늘 발행한 신재하 작가의 역사소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