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론

여자가 남친의 마음을 사로잡는 팁 5가지

조정우 2014. 7. 17. 10:00

   "오빠는 제 손 안에 있어요."

   남자친구의 마음을 사로잡은 여자들이 흔히 하는 말이 "오빠는 제 손안에 있어요." 이 한마디다. 

   이러한 여자들은 밀당으로 남자친구의 마음을 사로잡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실, 남자는 여자의 밀당에 말려드는 경우가 많다. 

   예컨데, 여자가 사랑스럽게 밀당을 하면 남자는 여자의 매력에 빠져들며, 그 매력적인 여자친구가 떠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잘해주기 마련인데, 이게 바로 남자친구를 자신의 손 안에 두는 여자들의 비결인 것이다. 


조정우 인터파크 인터뷰 : 로맨틱한 역사소설가가 바라본 기황후의 사랑 이야기

 

 여자가 남친의 마음을 사로잡는 팁 5가지

 

  1. 사랑을 조절해서 주라.

   여자가 사랑에 빠지면 남자는 권태기에 빠진다는 말이 있는데, 여자가 사랑에 빠지면 남자는 세상에 어떤 여자라도 자신에게 빠져들 것이라는 착각에 빠지기 때문이다. 

   남자는 연인이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모습을 보면, 자신이 대단히 잘 나서 여자가 사랑에 빠진 것이라는 착각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는 말이다. 

   단순히 착각에 빠지면 애교로 봐줄 수도 있겠지만, 문제는 남자는 예쁜 여자에 대한 동경이 지나치게 강한 경향이 있어 착각에 빠지면 연인보다 예쁜 여자에게 한눈 팔기 마련이라는 것이다.

   주변을 봐도 착각에 빠진 남자는 십중팔구 연인보다 예쁜 여자에게 한눈 팔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들은 '내가 마음만 먹으면 세상의 어떤 여자도 내 여자로 만들 수 있어.'라는 완전한 착각에 빠져 사니, 연인에게 잘해줄 리가 만무한 것이다.

   화초에 지나치게 물을 많이 주면 죽 듯이 여자가 연인에게 사랑을 지나치게 많이 준다면 사랑이 죽기 마련이다.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여자가 연인을 사랑한다고 모든 것을 다 내어준다면 사랑이 꽃을 피우기도 전에 죽어버릴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가 연인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으려면 사랑을 조절해서 주는 기술이 필요한 것이다.

 

   2.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어 기대감을 갖게 하라.

   남자가 연인의 매력에 싫증나는 현상은 같은 음식을 계속 먹으면 싫증나는 현상과 비슷하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자꾸 먹으면 싫증나듯이 아무리 예쁜 여자도 자꾸 보면 싫증나는 경우가 태반이니 말이다.

   그래서 남자가 권태기에 빠지면, 연인보다 못한 여자의 매력에 빠져 양다리 걸치다 걸려서 차이면, "내가 잠시 미쳤나봐. 용서해줘."라고 애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미쳤다기 보다는 싫증나서 한눈 팔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자신의 매력이 연인에게 싫증나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같은 음식이라도 양념과 소스를 달리하면 다른 맛이 나듯이 같은 여자라도 패션과 화장, 표정과 미소, 애교를 달리하면 항상 새롭고 신선한 매력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

   음식이 같아도 소스나 양념이 다르면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듯이 같은 사람이라도 보여주는 매력이 다르면 신선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때로는 청순미가 돋보이는 패션, 때로는 관능미가 돋보이는 패션, 때로는 화장을 달리하고, 애교나 아양도 주기적으로 변화를 주고, 예쁜 표정을 다양하게 지어 보이고, 미소도 햇살처럼 밝은 미소, 해맑은 미소, 상큼한 미소, 애교스러운 미소, 명랑발랄한 미소, 은은한 미소 등 다양한 미소를 짓자.

   "왜 그래야 되는데요?"라고 반문하는 여성들이 있겠지만, 여자가 자신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는 것은 자신을 위해서도 좋은 것이 아닐까?

   자신의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는 과정에서 더 매력적인 여자가 될 수 있으니, 일석이조가 아니겠는가. 

 

  3. 표정이나 눈빛을 통해 사랑을 표현하라.

  다정한 연인들을 보면, 여자의 표정과 눈빛에 사랑이 담겨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여자는 사랑에 빠지면 눈빛부터 달라진다는 말이 있는데, 여자는 자신의 감정을 눈빛이나 표정으로 표현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눈빛이나 표정을 통한 사랑 표현은 여운이 강해 말로 표현하는 사랑보다 감성적이고 고품격적이다.

  마치 공주와 기사 영화를 보면, 공주가 기사에게 사랑을 표현하지 않아도 눈빛은 사랑한다고 말하듯이 여자가 표정이나 눈빛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모습은 공주같은 고결한 이미지가 강하다.

  그런데, 연인들이 만난지 오래되면, 여자의 눈빛에 별 감정이 실리지 않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연인을 자주 만나다보면 지나치게 익숙해져 이성을 만날 때 느끼는 설레이는 감정이 줄어들어 표정이나 눈빛이 평범해지기 때문이다.

   만약 여자가 연인을 사랑이 담긴 표정이나 눈빛으로 대한다면, 남자는 여자의 사랑을 느낄 수 있어 좋을 것이다.

 

   4. 화나거나 짜증날 때 감정을 컨트롤하라.

   연애기간이 5년이상인데도 연인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는 여성들을 보면, 화낼 때나 짜증낼 때 다소 애교있게 삐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성격이 유순한 여자들은 화내거나 짜증낼 때도 쓴웃음을 짓거나, 억지로 미소짓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하는 것으로 이들은 외유내강한 부드러운 여자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여자도 사람이니 짜증나거나 화가 난다면 분출하는 것이 정상이 아닐까 싶다.

   다만, 여자가 짜증내거나 화내는 모습이 남자가 보기에 애교스럽다면, 더이상 바랄 것이 없겠다.

   화나거나 짜증난다고 성질을 확 내버리면, 신경질적인 여자처럼 보이거나, 정이 떨어져 마음이 멀어지는 경우가 많다.

   연인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으려면, 화나거나 짜증나도 귀엽게 삐질 수 있는 애교스러운 여자가 되자.

 

   5. 연인에게 다정한 목소리로 말하라.

   남자는 다정한 여자의 목소리에 왠지 모르게 끌리는 경우가 많다.

   어머니나 누이같은 친근감이 생기기 때문일 것이다.

   길가다가 "오빠!"하고 반가운 목소리로 외치는 여자를 만났을 때 왠지 모르게 친근감이 들고 절로 정이 드는 경우가 많은데, 반가운 목소리도 다정하기 때문이다.

   학창시절 때 목소리가 다정다감한 여학생이 있었는데, 그리 예쁘지 않은데도 남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아마도 다정다감한 여학생의 목소리에 남학생들이 끌렸던 것이 아닐까.

   여자의 목소리가 다정다감하면 없던 사랑의 감정도 생기는 경우가 많으니, 연인과의 관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다정다감한 목소리에 매혹적인 목소리, 고운 목소리, 예쁜 목소리를 첨가하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연재 글 : 이순신 3화 조정우 역사소설 (7월에 출간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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