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론

결혼한 남자들이 흔히 하는 착각 5가지

조정우 2011. 6. 13. 06:00

 

 남자 중에는 눈치가 없어 여자가 립서비스로 한 칭찬에 착각에 빠지는 남자가 많다.

 예를 들어 여자친구가 "니가 비보다 더 멋져."라고 말하면 정말 그런 줄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여성들이 명심해야하는 사실은 여자의 지나친 칭찬이나, 별 생각없이 하는 과찬에 남자는 착각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흔히 있는 일인데, 여자가 남자를 사랑하는 마음에 "니가 비보다 더 멋져."라는 식의 과찬을 했을 때 남자는 완전히 착각에 빠져 '나처럼 잘난 남자를 만났으니, 니가 나한테 헌신하고 양보해야지.'이런 보상 심리가 생겨 여자를 힘들게 하는 경우가 많다.

 여자의 경솔한 과찬 한마디가 남자를 착각에 빠지게 만들어 결혼생활이 힘들어질 수 있으니, 지나친 칭찬은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칭찬은 적당한 것이 좋다.

 "니가 짱이야."나 "우린 정말 천생연분인거 같아."정도면 되겠다.

 "다시 태어나도 너만 사랑할꺼야."이런 식의 지나친 칭찬은 남자를 왕자병같은 왕착각에 빠지게 만들어 결혼생활이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으니, 조심할 필요가 있다.

 결혼한 남자들이 흔히 하는 착각 5가지를 살펴보겠다.

 

  

 결혼한 남자들이 흔히 하는 착각 5가지

 

 

 1. 아내가 헌신하면 자신이 잘나서 헌신하는 것이라고 착각한다.

 

 착각 : 아내는 나처럼 매럭적인 남자와 결혼했으니 헌신하는 것이 당연하다.

 사실 : 여자가 남편에게 헌신하는 것은 모성애 때문인 경우가 많다.

 

 해설 : 여자의 헌신은 모성애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지만, 남자는 여자가 헌신하면, 자신이 잘났기 때문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여자가 연애할 때부터 헌신하면, 남자는 결혼했을 때 보상심리가 생겨 '니가 나처럼 잘난 남자와 결혼했으니, 당연히 헌신해야지.'라는 생각으로 아내에게 일방적인 헌신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2. 아내보다 예쁜 여자와 결혼할 수 있었다는 착각에 결혼한 것을 후회한다.

 

 착각 : 아내의 헌신적인 모습을 보면 자기처럼 매력적인 남자가 결혼을 너무 서둘러 평범한 여자와 결혼하했다고 착각한다.

 사실 : 결혼을 안했다고 해도 아내보다 더 예쁜 여자를 만나기는 힘들다.

 

 해설 : 여자는 모성애가 있어 결혼한 후에 남편에게 깊은 정이 들고 사랑이 더 깊어져 헌신하는 경우가 많은데, 남자는 아내가 헌신하는 모습을 보면, 자신이 잘나서 그런 것이라는 착각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모성애가 깊은 여성들은 남편과 살다보면, 깊은 정이 들고 정든 남편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싶은 마음에 헌신하는 경우가 많은데, 남자는 아내의 헌신적인 모습을 보고 아내보다 예쁜 여자와 결혼할 수 있었다는 착각에 빠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3. 다른 여자에게 한눈 팔다가 걸려도 용서빌면 된다.

 

 착각 : 남자는 다른 여자에게 한눈 팔 수도 있다.

 사실 : 자식 때문에 결혼을 유지하는 형식적인 부부관계로 전락하거나 이혼당할 수도 있다.

 

 해설 : 여자는 남편이 다른 여자에게 한눈 팔면 이혼을 생각하지만, 자식들 때문에 참고 사는 경우가 많다.

 남자가 몰래 바람피우다가 걸리면 여자는 평생의 상처를 안고 살게 된다.

 자식 때문에 이혼은 안해도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용서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남자는 아내가 이혼하지 않으면 용서받았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4. 바람핀 적이 없는 것을 대단한 희생으로 착각한다.

 

 착각 : 결혼한 후로 한번도 바람피운 적이 없는 나는 정말 모범적인 남편이다.

 사실 : 바람피우지 않았다고 모범적인 남편은 아니다.

 

 해설 : 결혼한 사람이 바람피우지 않는 것은 당연한 것이기 때문에 바람피우지 않았다고 모범적인 남편이라고 말할 수는 없는 것이다.

 아내를 진심으로 사랑하여 행복하게 해주려고 노력해야 모범적인 남편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겠는가.

 

 

 5. 나처럼 멋진 남자와 결혼한 아내는 행복할 것이다.

 

 착각 : 나처럼 매력적인 남자와 결혼한 아내는 복이 터진 것이다.

 사실 : 남편이 잘해주지 않으면, 여자는 행복하기 어렵다.

 

 해설 : 여자는 자신이 잘해주면 남편도 잘해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결혼하는 경우가 많지만, 남자는 아내가 잘해주면 자신이 잘나서 잘해주는 것이라 착각해서 아내에게 소흘한 경우가 많다.

 남편의 소흘함으로 여자가 상처를 많이 받으면 마음이 돌아서 나중에는 잘해주어도 소용없는 경우가 많지만, 남자는 언제든 잘해주면 아내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 것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