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론

남자가 여자에게 절대 하면 안되는 말 5가지

조정우 2012. 9. 13. 06:00

  "여자가 왜 그래?"

   남자의 이 한마디에 정이 뚝 떨어지는 여자들이 많다고 한다.

   남자가 생각하기에는 별 소리가 아닌 것 같아도 여자가 듣기에는 '여자답지 못하게 왜 그래?'라고 들리기 때문이다. 

   여자의 감성은 섬세하고 예민하여 여자답지 못하다는 뉘앙스의 남자의 말에 속이 뒤틀릴 수 있는 것이다. 

   여자들도 "남자가 왜 그래?"하며 납자답지 못하다는 투의 말을 곧 잘하지 않냐고 반문하는 남자들이 있을지 모르겠다. 
   여자도 "남자가 왜 그래?" 이런 말을 하면 안되겠지만, "여자가 왜 그래?" 이런 말에 여자의 감정이 크게 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절대 여자친구에게 하면 안될 말이다.

   혹시라도 여자친구에게 "여자가 왜 그래?"라고 말했다가는 감정이 상해 관계가 안 좋아질 수 있으니, 이런 말은 안하는게 상책이겠다.

 

 

   남자가 여자에게 절대 하면 안되는 말 5가지

 

   1. "여자가 왜 그래?"
    여자가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 중에 하나가 "여자가 왜 그래?"라는 말이다.

    여자답지 않다는 뉘앙스가 있는 말인데다 여자답기를 강요하는 성차별적인 뉘앙스가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남자들이 무의식 중에 별 생각없이 "여자가 왜 그러냐?"는 식의 말을 종종 하는데, 여자로서의 자존심을 상하게 할 수 있는 말이니, 절대 하면 안되겠다.

    사실, 여자라면 누구나 여자답게 보이고는 싶지만, 때로는 여자다움이라는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고 싶은 것이 여자들의 딜레마가 아닐까 싶다.

   이러한 여자의 마음도 모르고, "여자가 왜 그래?"하면, 여자로서의 자존심에 상처받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차라리 '여자'소리를 빼고, "왜 그래?"라고 말하는 것이 좋겠다.

 

    2. "살 좀 빼라."
    여자가 가장 싫어하는 말이 "살 좀 빼라."는 말이다.

    여자라면 누구나 살빼라는 말에 '그럼, 내가 살쪘단 말이야?'는 생각이 들면서 속이 확 뒤집어진다.

    이는 여자로서의 자존심을 뭉게는 말로, 참기 힘든 모욕적인 말이 아닐 수 없다.

   "여자들도 '오빠 살 좀 빼지.'하던데요."하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남자들이 있겠지만, 여자가 절대 넘어갈 수 없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이 바로 그렇다.

   여자에게 '살빼라'는 말은 정말 치명적이다.

   여자가 살빼라는 말을 듣고도 겉으로는 참아도, 속으로는 열폭하기 마련이니, 절대 하면 안될 말이다.

 

   3. "화장이 너무 찐하다." 
    남자들이 여자의 화장에 대해서 함부로 말해서 여자의 마음에 상처를 줄 때가 많다.
 예를 들어 여자가 화장을 옅게 하면 "화장 한거나 안한거나 그게 그거내."라고 말하거나, 여자가 화장을 진하게 하면 "화장이 너무 찐하네."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여자의 화장이 찐하건, 옅건, 화장을 한 것에 대해 부정적인 뉘앙스로 말하면 여자는 감정이 크게 상할 수 있다.

   화장이 정 마음에 안들면, "저번에 화장했을 때 정말 예뻤는데......"

혹은 "넌, 화장을 옅게 할 때가 더 예뻐."라는 식으로 긍정적인 뉘앙스로 말해야 감정이 상하지 않을 것이다.

    4. "옷이 왜 그래?"
   여자의 패션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옷이 왜 그래?"라며 돌직구를 날리는 남자들이 있는데, 여자의 패션에 대한 부정적인 멘트는 여자의 무드를 산산히 깨니, 말조심하자.

   사실, 여자라면 누구나 자신의 패션에 나름대로 공을 들이기 마련이다.

   한참만의 망설임 끝에 선택한 패션을 칭찬은 못할 망정, "옷이 왜 그래?"하며 핀잔을 준다면, 무드가 완전히 망가지며 속상할 것이다. 
   여자는 자신의 패션에 대한 타인의 평가에 민감하게 때문에 안 좋은 말을 하면 기분이 상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니, 남자가 여자의 패션에 대해 말하려면 듣기 좋게 할 필요성이 있다.

   예컨데, 만약 여자의 섹시룩 패션이 마음에 안 든다면,  "난 니가 우아한 옷을 입을 때 더 예쁜 것 같은데......" 이런 식으로 어떤 것이 싫다고 말하지 말고 어떤 것이 좋다고 말한다면, 듣기에 그리 나쁘지 않을 것이다. 

 

   5. "아줌마같다."

   화장 안한 여자의 생얼을 보고 '아줌마같다.'는 말을 하는 남자들이 있는데, 큰 일 날 소리다.

   차라리 20대 초중반의 여자에게 농담조로 '아줌마'라고 말하면, 웃고 넘어갈 수도 있을지 몰라도 나이에 민감한 30대의 여자에게 '아줌마'라고 말하는 것은 실언이다.

   여자가 30대가 되면, 화장하지 않았을 때와 화장했을 때의 모습이 차이가 나기 마련이다.

   여자가 화장을 옅게 하고 나왔을 때 "화장 안하니까 아줌마같다."라는 말하는 남자가 있는데, 여자는 이 한마디에 우울증에 걸리거나, 기분이 크게 상할 수 있다.
   남자는 별 생각없이 "너 요즘 아줌마 티 난다."라고 말할 지 몰라도 여자는 속이 뒤집어질 정도로 화가 날 수 있는 것이다.
   중
국의 어느 황제가 30줄에 접어든 후궁에게 "너도 늙었구나."라고 농담했다가 죽임을 당했다고 한다.

   나이들어 보인다는 남자의 한마디에 여자는 이성을 잃을 정도로 속이 뒤집어질 수 있는 것이다.

   여자는 나이들어 보인다는 말을 들으면, 큰 상처를 받거나 속이 뒤집어 질 정도로 화가 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자에게 나이들어 보인다는 말은 절대 하면 안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