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론

사랑의 운명을 지배하는 연애 법칙 5가지

조정우 2012. 9. 15. 06:00

   "연애가 공부보다 힘든거 같아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연애는 저절로 되는 줄 알았는데, 막상 연애를 해보면 만만치 않다는 사실을 절실하게 깨닫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학창시절 때만 해도 스펙만 갖추면 연애는 일도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여자를 만나보면, 공부보다 연애가 더 어렵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사실, 연애는 어렵다.

   연애에 대한 인간의 심리가 복잡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연애에 대한 인간의 심리는 어떤 규칙이 있어 자신도 모르게 그 규칙에 지배받는 경우가 많다.

   일상에서 관성의 법칙, 머피의 법칙, 베르너의 법칙, 그림의 법칙, 수요공급의 법칙 등의 법칙이 작용하듯이, 연애에도 관성의 법칙, 머피의 법칙, 베르너의 법칙, 그림의 법칙, 수요공급의 법칙 등의 법칙이 작용하는 것이다.

 

 

 

   사랑의 운명을 지배하는 연애 법칙 5가지

 

   1. 관성의 법칙

   관성의 법칙은 영국의 물리학자 아이작 뉴튼이 발견한 법칙으로 운동하는 물체는 계속 운동하고, 정지된 물체는 계속 정지된 상태로 있으려고 한다는 물리학적인 법칙을 말한다.

   관성의 법칙은 일상에서도 자주 나타나는 법칙인데,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처럼 일단 습관이 생기면 무덤까지 가져가는 경우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겠다.

   관성의 법칙에 지배받는 대표적인 사례가 티비보는 습관이다. 한번 드라마에 몰두하기 시작하면,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몰두하는 경우가 많다.

   50회로 끝날 드라마가 시청률이 높아지면, 시청률만 믿고 엿가락 늘이듯 별 내용도 없이 늘이는 경우가 많은데, 시청자들이 한번 드라마에 빠지면 계속 보게 되는 관성의 법칙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연애에도 관성의 법칙이 작용하는데, 모성애가 있는 여자는 관성의 법칙에 지배받아 남자를 한번 사랑하면 잘못해도 계속 사랑하는 경우가 많다.

   작업남들이 이를 악용하여 처음에는 여자의 환심을 사려 매너있게 행동하다가 여자가 자신을 사랑하여 관계가 안정되면 멋대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관성의 법칙에 지배당하면 안되겠다.

   처음부터 그랬다면 만나지도 않았을 텐데, 한번 사랑하면 그 사람을 만난 것이 운명인 줄 알고, 죽이 되던 밥이 되던 결혼하는 여성들이 많은데, 관성의 법칙에 지배당하기 때문이다.

   태도가 변한 남자를 계속 만나 불행을 자초하는 여자가 많은데, 잘못된 인연을 만났다면 관성의 법칙을 극복해야 될 것이다.

  

   2. 머피의 법칙

   머피의 법칙이란 설명하지 않아도 누구나 알 수 있을 정도로 대단히 유명한 법칙인데, 어떤 일이 자신이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꼬이는 경우를 말한다.

   오랜만에 야구장에 갔는데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던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주식을 샀는데 하필이면 그때 주가가 폭락하거나, 버스가 안와 지하철을 타러 가는데 그때 버스가 바로 지나가거나, 우산을 가져다니다 안가져가니 폭우가 쏟아지거나......

   누구나 머피의 법칙으로 난감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연애도 머피의 법칙이 작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내가 호감있는 이성은 내게 호감이 없고, 내가 호감없는 이성은 내게 호감이 있는 경우가 많다.

   "항상, 제가 관심없는 남자들만 제게 관심이 있더군요."

    이렇게 말하며 푸념하는 여자들이 있는데, 이유는 크게 두가지다.

    하나는 괜찮은 이성은 눈이 높기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인간은 자신에게 관심없는 이성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관심없는 이성만 다가오는 머피의 법칙에서 벗어나려면, 개성적인 매력을 업그레이드하며 관심있는 이성에게 관심없는 척 내숭을 좀 떨어야 되지 않을까 싶다.

   

    3. 그림의 법칙

   그림의 법칙은 그림 동화로 유명한 그림 형제 중에 형인 야코프 그림이 게르만어의 규칙적인 음운 변화 현상을 설명한 법칙이다.

   연애에서 알아야할 그림의 법칙은 이런 것이다. 남자라면 누구나 있는 본능이나 심리가 있고, 여자라면 누구나 있는 본능이나 심리가 있다.

   여자라면 누구나 모성애 본능이 있고, 예뻐보이고 싶은 본능이 있고, 로맨틱한 무드에 끌리는 경향이 있는데, 그렇지 않은 여자는 거의 없을 것이다. 

   작업납들이 여자의 본능을 악용하여, 눈물을 짜내며 여자의 모성애를 자극하거나, 예쁘다고 아첨하며 작업하거나, 로맨틱한 분위기를 띄워 작업하는데 속지 말아야할 것이다.

 

   4. 베르너의 법칙

   베르너의 법칙은 게르만어에서 그림의 법칙이 설명하지 못하는 예외적인 법칙을 설명한 법칙이다.

   연애에도 예외적인 법칙이 많아 '연애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말할 정도로 예외적인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일반적으로 여자는 모성애가 강하고, 감수성이 풍부하지만, 모성애가 빈약하여 자식을 버리고 도망치거나, 부모님이 돌아가셔도 유산이 적다며 불평하는 돈밖에 모르는 감수성이 매마른 여자도 있으니, 여자라고 모두 같은 것은 아니다.

   남자 중에도 부성애가 강하고 감수성이 풍부한 남자가 있으니, 이러한 것들이 베르너의 법칙이라 할 수 있겠다.

   연애에는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그림의 법칙이 있지만, 동시에 예외적으로 나타나는 베르너의 법칙도 있으니, 연애를 잘하려면 그림의 법칙과 베르너의 법칙 모두를 이해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5. 수요공급의 법칙 

   수요공급의 법칙이란 수요와 공급이 가격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법칙이다.

   제품의 질이나 필요성보다는 수요가 많으면 가격이 올라가게 되고, 공급이 많으면 가격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 수요공급의 법칙이다.

   수요공급의 법칙에는 보이지 않는 손이 있는데, 바로 군중심리가 보이지 않는 손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여자의 사랑이 군중심리에 의한 수요공급의 법칙에 따라 좌우되는 경우가 많은데,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판검사, 의사같은 '사'자 직업군 등 조건이 좋은 남자에게 여자가 몰리는 현상이다.

   사실, 인기라는 것이 수요곡선에 의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예컨데, 그리 예쁘지 않은 여자도 남자만 있는 곳에 홍일점으로 있으면, 데이트 신청이 줄을 서며, 인기가 폭발하는 경우가 있지 않은가.

   교회에서 종종 수요곡선이 인기에 미치는 영향을 여실히 보여줄 때가 있다.

   봉사하는 형제들의 숫자가 자매들보다 훨씬 적은 경우가 많은데, 성비가 1대10정도까지 이르다보면, 평범한 형제도 자매들에게 인기가 폭발하곤 한다.  

   이처럼 인기란 수요곡선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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