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론

여자가 눈높이의 남자를 만나는 방법 5가지

조정우 2013. 11. 22. 06:00

   "눈을 한참 낮추었는데도 남자를 만나기 힘들어요."

   -어느 솔로녀의 하소연-

    인간은 이상형을 동경하는 본능이 있어 여자라면 누구나 백마탄 왕자를 꿈꾸겠지만, 현실은 여자가 자신보다 한두 단계 눈을 낮추어도 남자를 만나기 쉽지 않다.

   실제로 주변 사람들의 결혼식에 가보면, 신부가 신랑보다 훨씬 매력적인 경우가 많아 여자는 눈을 낮추어 시집가는 경우가 많다는 현실을 실감하게 된다.

   왜 그럴까?

   그 이유는 모성애 때문이다. 

   여성들이 주변 남자에게 모성애를 느끼다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 남자들에게 대박 만남을 기대하는 심리가 강하다. 

   그래서 평범한 남자도 퀸카에게 구애하는 경우가 많고, 흔치는 않지만 종종 사랑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있기에 남자의 기대 심리는 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결국 현실적으로, 경험적으로, 여자가 눈높이에 맞는 남자를 만나기는 쉽지 않다.

   여자가 이러한 현실을 무시하고 자신의 눈높이만 고집한다면, 현실의 벽에 부딛쳐 세월만 허송하기 쉬운데, 그렇다고 해서 무턱대고 눈을 낮출 수도 없는 것이니, 눈높이에 맞는 남자를 만나는 방법을 연구해 보자.

 

   여자가 눈높이의 남자를 만나는 방법 5가지

 

   1. 눈높이의 남자와 인연이 생기기 기다려 만나는 방법

   눈높이에 맞는 남자와 인연이 생길 때까지 버티는 것이다.

   인연이란 당장은 오지 않아도 차분히 기다리면 언젠가는 오기 마련이다.

   마치 야구에서 한 경기에 최소한 한두 차례의 찬스는 찾아오듯 말이다.

   인연이란 신의 오묘한 섭리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남녀가 함께 어우러져 사는 사회에서 평생토록 단 한번도 괜찮은 이성과 가까워질 인연이 없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공든 탑이 무너질리가 있겠는가'라는 마음으로, 수년에 걸쳐 호감남의 호감을 얻으려고 노력한다면 기적이 일어날지 누가 알겠는가. 

    애초부터 눈높이에 맞는 남자와 인연이 생기기를 기다렸다가, 나타나면 작업하여 자신을 사랑하게 만드려고 노력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다만, 원하는 인연이란 쉽게 생기지 않고, 여자가 남자에게 다가가기도 쉽지 않으니, 눈높이 남자를 만나려면 인연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작업하는 방법을 연구해 보는 것이 좋겠다.

 

   2. 가볍게 만나 보는 방법

   처음엔 영 아닌 것 같은 사람이 만나면 만날수록 정들고 멋져 보이는 경우가 많으니, 여러 이성을 친구로서, 혹은 오빠 동생 사이로 만나보는 방법이 있다. 

   사실, 전세계 많은 여성들이 쓰는 방법으로, 가벼운 만남을 통해 괜찮은 이성을 찾는 경우가 많다.

   데이트는 연인하고만 하는 것이 아니다. 

   호감이 없어도, 오픈마인드로 만날 수도 있는 것이다. 

   단 둘이 만나기가 부담이 된다면, 여럿이 어울려 만나는 방법도 있다. 

   영어 스터디 모임이나 독서 모임에서 장기간 만나 결혼하는 경우도 있는데, 모임을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3. 만나서 조건을 함께 키우는 방법

   만나면서 모든 것을 함께 키우는 방법이 있다.

   남자야 여자의 매력을 최고로 생각하니 여자의 인기는 크게 변하는 경우가 드물지만, 여자는 남자의 조건을 매력보다 중시하는 경향이 있어 인기없던 남자가 인기짱이 되는 경우가 많으니, 일단 만남을 시작하며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많은 여성들이 선택하는 방법으로, 처음 만났을 때는 여자가 손해보는 만남같아도 나중에는 남자가 잘 되어 대박이 날 수도 있는데, 예컨데, 연예인 지망생이나 프로야구 연습생을 만나다, 유명 연예인이 되거나 유명 야구선수가 된다면 대박이 아니겠는가. 

   사실 인간의 잠재능력은 무한하기 때문에 평강공주가 바보 온달을 장군으로 만들었듯이 여자가 잘 리드해주면, 따라갈 수 있는 남자들이 많다.

   온달같은 남자는 처음에는 별로인 것 같아도 사귀면 사귈수록 진가가 드러나는 남자, 이른 바 원석같은 남자다.

   온달은 아마도 힘도 장사고 머리도 좋았을 것이다. 아니면 어찌 고구려 최고의 장수가 될 수 있었겠는가? 다만, 배우지 못해 바보 온달이라 놀림을 받았던 것이다.

   원석을 다듬어 보석으로 만들듯 평강공주는 재능은 있지만 배우지 못해 바보 취급을 받은 온달의 재능을 키워내 고구려 최고의 장수로 만든 것이었다.

   이처럼 평강공주가 바보 온달을 키웠듯이 여자가 남자를 키우는 방법이 있다.

 

   4. 남자가 구성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곳을 찾는 방법

   매력이란 주관적인 느낌에서 오는 것으로, 여자가 적은 곳에 가면 상대적으로 매력이 돋보일 수 있다. 

   예컨데, 남학생이 90% 이상인 학과에 가면, 그리 예쁘지 않아도 공주 대접을 받으며 다니다 결혼도 좋은 남자와 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주변에도 학과에 남학생이 대부분인 여성들이 종종 있었다.

   학교 다닐 때는 공주 대접에 남학생들의 데이트 신청이 줄을 서고, 그것이 인연이 되어 결혼까지 하는 경우를 종종 보았는데, 여자는 남자의 관심을 받으면 자신감이 생겨 매력도 증가하니, 일석이조라 할 수 있겠다.

   동호회 모임 중에 여자가 극소수인 모임이 있으니, 그런 곳에 가면 눈높이의 남자를 만나기가 용이해질 수 있다. 

 

   5. 매력적인 여자들이 적은 곳을 찾는 방법

   많은 여성들이 주변 남자들이 자신에게 관심이 없으면 매력에 자신감을 잃는데, 혹시 주변에 대단히 매력적인 여자가 없는지 살펴보기 바란다.

   매력이란 상대적인 개념으로 당신이 아무리 매력적이라도 당신의 곁에 대단히 매력적인 여자가 있다면, 왠지 모르게 매력이 떨어져 보이는 현상이 생기니 말이다.

   매력의 상대성 원리로 당신이 어떤 모임에 나갔을 때 여자는 많아도 매력적인 여자가 별로 없다면, 상대적으로 남자들의 눈에 띄일 수 있으니, 눈높이의 남자를 만나기 쉬워질 것이다.

 

   남자가 구성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곳, 괜찮은 남자가 많은 곳, 매력적인 여자들이 적은 곳, 이런 곳에서는 자신보다 훨씬 매력적인 남자를 만나기 용이해지니, 이런 곳이 있다면 가보라고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