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론

여자가 자존심을 지켜야하는 3가지 이유

조정우 2014. 5. 25. 13:00

   "그런 사랑이라면 차라리 하지 않는게 낫겠어요." 

   여성들이여, 사랑받는 여자가 되려면 자존심을 지켜라.

   자존심을 지키지 못한 여자들이 남자에게 대접을 받는 경우를 본 적이 없다. 

   얼핏 생각하기에 '그깟 자존심'이라는 생각이 들지 모르지만, 사실, 여자의 자존심은 최후의 보루로 이것이 무너지면 사랑의 가치가 훼손되기 때문에 문제인 것이다. 

   즉, 가치없는 사랑은 지킬 이유도 필요도 없는 법, 그래서 자존심을 지켜야하는 것이다. 

   물론, 때로는 사랑을 위해 자존심을 버리는 것이 최선일 수도 있다. 

   다만, 기본적으로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 때 사랑도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사실, 이것은 남자도 마찬가지다. 

   남자의 자존심을 무시하는 여자치고, 좋은 여자친구, 혹은 좋은 아내가 된 적을 본 적이 없다. 

   남녀의 차이가 있다면, 남자가 여자에게 구애해서 사랑을 얻은 경우, 여자가 지나친 기대감으로 많은 사랑을 원하는 경우가 많아, 이 경우, 남자가 자존심을 버려야하는 경우가 많다. 

   한마디로 아쉬운 사람이 셈물을 판다고, 여자가 아쉬울 것이 없으면, 남자가 자존심을 버려야 하는 상황이 자주 오게 마련이고, 이럴 때 남자가 자존심을 세우다보면, 차이기 십상이다. 

   그런데, 여자의 자존심은 경우는 다르다. 

   자존심이 상하면, 곧 상처가 되기 때문이다. 

   여자가 자존심을 버리고 사랑을 지켜야 하는 경우는 그럴 만한 가치가 있어야 하는데, 남자가 여자의 자존심을 다치게 하는 경우, 과연 그런 사랑이 지킬만한 가치가 있는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여자가 자존심을 지켜야하는 3가지 이유



   1. 자존심을 잃은 사랑은 지킬 가치가 적어

   한마디로 자존심을 잃은 사랑은 지킬 가치가 적으니, 자고로 사랑을 지키려면 자존심을 지켜야하는 법이다. 

   이는 비단 여자에게만 해당되는 일이 아니다.

   많은 남자들이 자존심을 버리고 여자친구의 기사 노릇, 매니저 노릇, 심지어 하인 노릇을 하기까지 하다가 종국에는 차이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모르겠다. 

   콜 택시처럼, 여자친구가 있는 곳에 새벽이라도 픽업하러 가야하고, 여자친구의 노트북 수리에 핸드폰 수리까지 도맡아 서비스 센타를 들락날락 거리는 남자들이 있는데, 그렇게 헌신해도 결혼까지 가기 힘들다는 사실을 알기나 하는지 모르겠다. 

   공주병이 있는 여자에게는 잘해주면 잘해줄수록 공주병이 심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잘해주기만 하면 되는 줄 알고 자존심까지 버려가며 만나다 차이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사실, 남자들이 숨겨진 왕자병이 다들 있다고 한다. 

   진짜 왕자인 줄 착각하는 도끼병이라 할까, 왕자 대접을 받고 싶은 본능이라할까, 이 두가지가 많은 남자들에게 잠재해 있어 여자가 사랑을 지키겠다고 자존심을 버리면, 설령 결혼한다 해도 대접받지 못하고 하녀 노릇이나 하기 십상이다. 


   2. 자존심을 잃으면 여자는 행복할 수 없어 

   여자는 자존심을 잃으면 행복할 수 없다. 

   왕비라고 해도 말이다. 

   여자로서의 자존심이라 할까, 여자는 소중한 존재로서 대접을 받아야 행복할 수 있는 것이다.

   남자는 아내가 예쁘기만 하면, 자존심을 잃어도 행복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예쁜 여자를 만나면, 하인 노릇까지 해가며 올인하는 남자들이 많은지 모르겠다. 

   하지만, 여자는 남편이 아무리 왕이라도 자존심을 잃으면 존재감에 상처받아 행복하기 어려우니 자존심을 지켜야하지 않겠는가. 


   3. 자존심을 잃으면 사랑마저 잃어버릴 가능성이 높아

   사랑을 소중히 생각하는 여자들이 사랑을 지키기 위해 자존심을 버려도 결국은 잃는 경우가 많은데, 어쩌면 여자가 자존심을 잃으면 매력까지 잃어버려 남자를 놓치는 것이 아닐까.

   사실, 여자가 자존심을 잃으면서까지 매달리면, 왠지 매력이 떨어져 보이는 경우가 많다. 

   여자가 자존심을 버리고 "전 오빠 곁에 있는 것만으로 행복할 수 있요."하고 매달리면, 왠지 매력이 크게 반감되는 것은 남자들의 기묘한 심리인 것이다. 

  감수성이 풍부한 여자라면, "난 내가 곁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어."하고 말하면 그 말이 마음에 쏙 와닿아 남자친구가 멋져 보이고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가도 생길 수 있는데, 남자는 정 반대인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가 사랑을 지키기 위해 자존심을 버려도 결국엔 남자가 여자에게 별 매력을 못느껴 떠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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