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에서 퀸카를 사로잡는 팁 3가지

   "소개팅에서 정말 재미있는 남자를 만났어요."

   매력적인 여성일수록 미지의 남자에 대한 호기심이 강하다는 사실을 아는가. 

   주변 퀸카들을 보면, 객관적으로 정말 괜찮은 주변 남자들에게는 관심도 없으면서, 처음 소개팅에서 만난 남자의 연락을 기다리는 경우가 많다. 

   '왜 연락이 없지? 나한테 관심이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걸까?'

   여자의 심리란 참 이상하게도 한번 호기심이 생기면, 심지어 질투심도 생기고, 그러다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한마디로 남자가 잘난거 하나 없어도 심리전만 잘 하면 퀸카의 마음도 사로잡을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러니까, 소개팅에서 퀸카의 호기심과 질투심만 유발할 수 있다면, 당신도 퀸카의 남자친구가 될지 모르는 일이다. 

   오늘 그 요령을 살펴보자. 

   

    소개팅에서 퀸카를 사로잡는 팁 3가지

 

   1. 인기있는 남자라는 인상을 주라.

   남자와 여자가 이성을 선택할 때 극명히 다른 것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여자는 인기있어 보이는 남자에게 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 남자는 예쁜 여자에게 절대적으로 호감을 느끼지만, 여자는 다른 여성들에게 인기있는 남자에게 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여성들이 친구의 남자친구나 유부남에게 종종 마음을 빼앗기는 것도 이러한 심리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한마디로 여자는 잘생긴 남자보다 오히려 인기있는 남자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으니, 퀸카가 '이 사람 인기 많을 것 같아'하는 느낌을 준다면 소개팅은 대성공일 것이다. 

   사실, 여성들이 외모는 둘째치고, 인기있는 남자에게 잘 끌리는 경향이 있으니, 퀸카라고 주눅들지 말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백만불짜리 명품 미소를 지어보자. 

   그러니까, 소개팅에서 처음 만나는 순간 자신감이 넘치면서도 여유가 있어 보이는 명품 미소를 짓는다면, 첫인상부터 '이 남자 여자들한테 인기있나봐.' 이런 느낌으로 퀸카에게 점수를 딸 수 있을 것이다. 

   2. 호기심을 유발하라. 

   여자는 미지의 남자에게 호기심을 느끼는 경향이 있다. 

   교회에서 보면, 교회에 처음 나온 형제에게, 꼭 자매들이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이런저런 질문을 던지던데, 여자는 대개 처음 만나는 미지의 남자에게 호기심이 많기 때문이다. 

   사실, 남자의 입장에서 볼 때, 소개팅의 가장 큰 이점이 바로 여자가 미지의 남자에게 호기심이 많다는 것이다. 

   여자는 처음 만나는 미지의 남자에게 큰 호기심을 느끼는 경향이 있어 자꾸 호기심을 느끼게 만들면, 호기심이 호감지수와 매력지수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어떻게 하면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을까? 

   퀴즈쇼를 해보자. 

   여자가 직업을 물으면, 힌트를 주고 알쏭달쏭하게 대답하라. 

   김밥 장사를 해도 뭔가 특별한 장사를 하는 것처럼,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아세요?"하고 호기심을 유발해보라.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뭘 말하는거지?' 하고 호기심을 느끼는 순간, 당신에 대해 호감이 새록새록 싹트고 있을지 모르는 일이다. 

   교회에서 자매가 소개팅에서 만난 형제에게, 호기심을 느끼다 호감을 느껴 만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평범한 형제가 대단히 매력적인 자매를 소개팅에서 만났다는 말을 듣는 순간, 호기심 유발전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 

   남자에게 호기심을 가지다보면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호기심이 호감으로 바뀔 수 있는 것이 여자의 마음이란 사실을 잊지 말자. 

   

    3. 눈빛으로 퀸카를 매료시키라.

   남성들이여, 여자가 남자의 눈빛에 매료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아는가. 

   소개팅에서 마주 보고 있을 때, 눈이 딱 마주 치면 스파크가 일어나며 한마디로 눈에 쏙 들어올 수 있는데, 그 순간이 바로 사랑의 시작점일지 모르겠다. 

   여자는 남자의 눈빛에 잘 매료되는 경향이 있으니, 얼굴은 제쳐놓고 눈빛만 강렬하게 마주쳐도 퀸카의 눈에 쏙 들어오지 않을까. 

   눈이 딱 마주쳐 스파크가 일어나면 여자의 눈에 쏙 들어와 매력지수와 호감지수가 몇 배는 증가할 수 있으니, 눈을 마주쳐 보자.

   사실, 소개팅 자리가 떨어져 있으면 눈이 마주 쳐도 별 느낌이 오지 않을 수 있는데,  스파크가 일어나게 눈이 마주 치게 만드려면 의자를 바짝 땡겨 손금이라도 봐주겠다며 좀 더 가까워지도록 유도해보자.  

   한가지 첨부하자면, 여자들이 뭔가 분위기있는 눈빛에 잘 끌리니, 개성적인 매력이 넘치는 눈빛으로 분위기를 잡아보자. 

   예컨데, 분위기가 무르익었을 때, 살며시 개성적인 강렬한 눈빛으로 눈을 마주치게 만든다면, 당신의 눈빛에 왠지 모르게 매료될 수 있는 것이다. 

   거기에 살며시 눈빛에 호감을 담아 당신의 눈빛에 서서히 빠져들게 만든다면, 퀸카의 눈이 당신의 눈빛에 매료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