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솔직하면 안되는 여자의 질문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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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말해봐. 내 친구가 나보다 예쁘지?"

   여자가 솔직히 말해달라 했다고, 정말 솔직히 말하는 남자들이 있는데, 여자의 마음을 너무 모르는 것이다. 

    '솔직히'라는 말과는 상관없이 여자가 원하는 대답은 오직 하나, "니가 훨씬 더 예뻐."라는 말임을 모르는가! 

    그러니, 여자친구가 "솔직히 말해봐. 내 친구가 나보다 예쁘지?"하고 물을 때는 '솔직히' 라는 말은 무시하고 "아니, 니가 훨씬 더 예뻐."라고 대답하자. 

   사실, 여성들이 종종 남자친구에게 "솔직히 말해봐. 나 얼마큼 예뻐?"하고 질문할 때가 있는데, 유도 질문이라 할까, 극찬을 듣고 싶어 묻는 것이지, 정말 솔직한 대답을 원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 

   여자가 "솔직히 말해봐."하고 질문할 때, '솔직히'라는 말은 사실상 빈말인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알자. 

오늘 글 : 기황후 27화 동병상련의 연민 (기황후 출간! 네이버 웹소설 연재 중!)

  

   남자가 솔직하면 안되는 여자의 질문 5가지

 

   1. 자신이 얼마나 예쁘냐 물을 때

   여자 : "솔직히 말해봐. 나 얼만큼 예뻐?"

  남자 : "세상에서 가장 예뻐."

   여자가 남자친구에게 "솔직히 말해봐. 나 얼만큼 예뻐?"라고 묻는 것은 정말 솔직히 말해달라는 것이 절대 아니라 "니가 세상에서 가장 예뻐."같은 극찬의 대답을 기대하고 물어보는 것이다. 

   이러한 여자의 마음도 모르고, 솔직히 말해달라 했다고, 남자가 "니가 예쁘긴 하지만, 그렇게 예쁜 건 아니잖아."라고 말하면 그 실망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 

   모든 여자는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워 보이고 싶은 본능이 있다. 

   여자가 남자친구에게 "솔직히 말해봐. 나 얼만큼 예뻐?"하고 묻을 때 '솔직히'라는 말은 빈말이니, 무조건 "니가 세상에서 제일 예뻐."라고 대답하는 정답이 아니겠는가. 

 

   2. 다른 여자가 예쁘냐고 물을 때

   여자 : "솔직히 말해봐. 내 친구가 나보다 예쁘지?" 

   남자 : "아니, 니가 훨씬 더 예뻐." 

    여자는 자신보다 예쁜 여자에게 질투심 혹은 라이벌 의식을 느껴 남자친구가 자신이  더 예쁘다고 말해주기를 바라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여자의 마음도 모르고, 여자가 "솔직히 말해봐. 내 친구, 정말 예쁘지?"했다고, 남자가 "그래, 정말 예쁘다."라고 대답한다면 안되겠다. 

   "글쎄, 난 니 친구 예쁜 줄 모르겠는데. 니가 훨씬 예쁘지."하고 대답하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다만, 여자는 직감력이 뛰어나 남자가 마음에도 없이 예쁘다고 말하면, "피, 빈말이지?"하고 반응할 수 있는데, 그렇다고 해도 속으로는 '내 남친 정말 센스장이야.'하고 좋아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예쁘다고 말할 때는 실감나게 "니가 훨씬 더 예뻐."하고 감정을 실어주면 더욱 좋겠다. 

    3. 자신의 패션에 대해 물어볼 때

   여자 : "솔직히 말해봐. 이 옷 어때?"

   남자 : "예쁘고 잘 어울려." 

   여자가 남자친구에게 자신의 패션에 대해 물어보는 건, 의견을 묻는 것이 아니라 잘 어울린다거나 예쁘다는 말을 듣고 싶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여자의 마음도 모르고 남자가 "별로야."혹은 "어울리지 않는데." 라고 말한다면, 여자의 무드는 한순간에 깨지기 마련이다. 

   "그럴거면 왜 물어요?"하는 남자들이 있을 텐데, 객관적으로 봐도 여자가 남자보다 패션감각이 훨씬 뛰어나고, 설령 여자의 패션감각이 영 아니라도 좋은게 좋다고 칭찬해주는게 좋지 않겠는가. 

   4. 변함없이 사랑할 것이냐고 물어볼 때

   여자 : "솔직히 말해봐. 내가 할머니가 되도 날 변함없이 사랑할 수 있어?"

   남자 : "당근이지. 너에 대한 내 마음은 절대 변하지 않을거야."

   여자라면 누구나 세월이 다가도록 남자의 변함없는 사랑을 원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남자에게 "내가 할머니가 되도 변함없이 사랑할 수 있어?"라고 질문하는 것을, 남자가 아무 생각없이 "글쎄, 그건 나도 잘 모르겠어."하고 대답했다간 큰일이 날 수 있다. 

   점수는 물론, 신뢰까지 잃을 수 있으니 말이다. 

   여자라면 누구나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을 받고 싶기 마련이다. 

   여자가 찾는 사랑 자체가 변함없는 사랑인데, "글쎄...... 그건 그때 봐야......"하고 불확실한 대답을 준다면, 여자의 사랑 역시 불확실해질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여성들이, "날 변함없이 사랑할 수 있어?"하고 물을 때, "글쎄."라는 남자의 대답에 실망해 떠나는 경우가 많으니, 솔직히 말하는게 정답이 아님을 명심하자. 

    5. 결혼자금을 모았냐고 물어볼 때

   여자 : "솔직히 말해봐. 너, 결혼자금 좀 모았니?"

   남자 : "응, 널 만난 후부터 좀 모았어."

            (독백) '데이트 비용 충당하느라 통장에 한푼도 없는데......'

   여성들이 결혼 전에 '돈'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걱정하는 경우가 많아 결혼할 마음이 있어도 남자가 "모은 돈이 없어."라고 말한다면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질 수 있다고 한다. 이는 교회에서 자매 하나가 귀뜸해준 말이다. 

   사실, 남자들이 자동차 할부금, 자동차 기름값, 데이트 비용 등 여자친구를 만나는데 돈을 쓰느라 통장이 빈 경우가 많지만, 그렇다고 "모아 둔게 별로 없어."라고 말하는 건 고지식한 대답일 수 있다. 

   최근들어 전세가 급등하여 여성들이 남자가 결혼자금을 모으지 않았다는 말에 예전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많은데, 남자가 솔직하게 "돈 모은거 별로 없는데."라고 말하기 보나는 "좀 있어."하고 대답하고 나서 열심히 모으면 어떨까.  

 

[기황후] 단몇줄의 역사적 기록이 드라마적 판타지를 만들어 (주리니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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