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론

발렌타인데이, 여자가 남자에게 다가가는 팁

조정우 2014. 2. 9. 08:00

 기황후 인터파크 판매처 


  "발렌타인데이에 고백할까요?" 

   이번 주 금요일이 발렌타인데이, 호감남에게 고백할까 망설이는 여성들이 있을 텐데, 여자의 고백이란 쉽지 않은 법, 고백하기 전에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자칫 발렌타인데이에 고백했다가 퇴짜맞으면, 상처만 받지 않겠는가 말이다. 

   주변에 화이트데이에 여자가 고백받아 만나는 커플은 많아도, 발렌타인데이에 남자가 고백받아 만나는 커플은 거의 없던데, 확률적으로 여자의 고백은 발렌타인데이라도 성공률이 낮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한마디로 여자는 감수성이 풍부해 화이트데이 같은 로맨틱한 날에 고백에 잘 넘어가지만, 남자는 감수성이 풍부하지 않아 발렌타인데이 같은 로맨틱한 날에도 고백에 잘 안 넘어가기 때문이다. 

   다만 남자들 중에도 감수성이 풍부한 남자들이 꾀 있으니, 호감있는 남자가 감수성이 풍부하다면 한번 고백을 시도해 보는 것도 괜찮을 듯싶다. 

   물론, 당신이 대단히 매력적인 여자라면, 자신있게 고백해도 괜찮지 않을까. 

   5일 후면 발렌타인데이, 호감있는 남자의 감수성과 당신의 매력에 따라 한번 전략을 세워보자. 


오늘 글 : 천하제일 여검객 유지 5화 조정우 역사소설 


   발렌타인데이, 여자가 남자에게 다가가는 팁 


   1. 자신의 매력과 남자의 유형에 따라 전략을 세우라. 

   여자의 사랑이 남자에 비해 정말 이루어지기가 쉽지 않은데, 그 이유는 한마디로 남자는 연애에 있어 카운터 펀치라 할 수 있는 고백이 잘 먹혀들지 않기 때문이다.

   조만간 화이트데이가 다가올 텐데, 화이트데이 같은 로맨틱한 날, 남자가 초콜릿만 줘도 여자는 감동받을 수 있지만, 남자는 발렌타인데이라도, 여자가 아무리 로맨틱하게 고백해도, 고백이 먹혀들지 않는 경우가 많다. 

  결국, 여자가 고백하기 전에 명심해야할 점은 남자가 고백이 잘 먹힐 수 있는 남자인가 따라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여자도 감수성이 풍부하지 않은 여자라면, 화이트데이에 아무리 로맨틱하게 고백해도 거의 100% 거절당하기 마련이다. 

   물론 대단히 매력적인 여자라면, 남자가 아무리 감수성이 둔감해도, 예쁘게 치장만 해도, 고백이 잘 먹힐 수 있을 것이다. 

   즉, 자신의 매력에 따라, 남자의 감수성에 따라, 고백이 잘 먹힐 수도, 전혀 안 먹힐 수도 있으니, 이 두 가지를 참고하여 전략을 세워보자. 


   2. 발렌타인데이를 최대한 활용하라. 

   호감있는 남자의 감수성이 풍부하지 않다면, 당신의 매력이 남자가 반할 정도가 아니라면, 발렌타인데이 고백의 결과는 안봐도 비디오다. 

   다만, 발렌타인데이가 되면, 남자도 로맨틱한 분위기에 휩쓸리기 마련이니, 이를 이용하면 뭔가 인연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남자가 감수성이 둔감해도 일단 발렌타인데이가 되면, 로맨틱한 분위기에 휩쓸려 발렌타인데이만큼은 감수성이 풍부해질 수 있으니, 고백이 이루어질 수도 있기는 하다. 

   또한 고백이 거절당한다고 해도, 고백을 통해 마음문을 열어보려는 시도를 할 수는 있을 것이다. 

   발렌타인데이엔 고백을 거절당해도, 마음문이 열리기 시작하면 정들어 좋아질 수도 있고, 마음이 통하면 크리스마스 쯤엔 마음이 열려 호감이 생길 수도 있으니 말이다. 


   3. 화이트데이를 겨냥해 드라마틱한 인연을 만들어라.

   종종 발렌타인데이에 여자가 호감있는 남자에게 초콜릿을 주어 드라마틱한 인연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남자라면 누구나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을 받고 싶은 마음이 생기니, 호감있는 남자가 있다면 초콜릿을 이용해 뭔가 드라마틱한 연인을 만들어보자. 

   남자가 초콜릿을 받으면 고마운 마음에 화이트데이엔 여자에게 사탕을 주지 않겠는가 말이다. 

   발렌타인데이엔 호감남에게 초콜릿을 주고, 화이트데이엔 호감남에게 사탕을 받고, 

이렇게 로맨틱한 날에 초콜릿과 사탕을 주거니 받거니 하다 보면, 뭔가 로맨틱한 기류가 생길 수 있지 않을까. 

   그러다 보면, 발렌타인데이에 준 초콜릿이 인연의 계기가 되어 한달 후 다가올 화이트데이에 호감남이 고백해올 지 누가 알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