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오늘 소개팅있어!"
주변에서 시집 잘 간 여성들의 상당수가 소개팅으로 남자를 만났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 연애론보다 중요한 것이 인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 옛날 신라에서 문희가 김춘추(신라 태종무열왕)와 혼인할 수 있었던 것도 순전히 오빠(김유신)를 잘 둔 탓이 아니던가!
물론 인맥이 다 가 아니라, 본인도 좀 노력을 하면 좀 더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을 지 모르겠다.
예컨데, 화이트데이 같은 날 고백해온 남자가 있다면, 만남을 통해 남자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지 않을까.
물론 여기서 만남이라는 것은 교제가 아니라 데이트다.
가벼운 마음으로 데이트하다 남자가 괜찮으면 사귈 수도 있는 일이 아닌가.
자, 소개팅, 만남, 오늘은 좀 실천적인 이야기를 하려 하는데, 여자가 솔로 탈출을 위해 실천해야할 팁을 알아보자.
여자가 솔로 탈출을 위해 실천해야할 팁
1. 인맥을 넓혀 소개팅을 부탁하자.
"나 오늘 소개팅있어!"
화이트데이 주간인 지난 일요일에 소개팅에 나가는 여성이 있었는데, 그야말로 솔로를 탈출할 수 있는 황금의 찬스가 그녀에게 온 것이 아닐까 싶다.
사실, 화이트데이 같은 특별한 날, 소개팅을 받기가 쉽지 않은데, 소개팅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쌓아온 인맥이 보통은 아닐 것이다.
주변의 추세를 보니, 소개팅을 통해 결혼까지 가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이러다 연애와 결혼에 있어 소개팅이 대세가 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필자가 왜 이런 말을 하냐면, 주변에서 시집 잘 간 여성들의 상당수가 소개팅을 통해 남자를 만났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소개팅에서 괜찮은 남자를 소개시켜줄 수 있는 친구들만 충분히 있다면, 필자의 연애론은 어쩌면 별 필요치 않을 지도 모르겠다.
뭐, 주변에서 시집 잘 간 여성들이 필자의 연애론을 읽은 것도 아니고, 오로지 소개팅을 잘 받아 시집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나니, 역시 연애는 이론보다 실천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소개팅도 일종의 실천이 아닌가.
그런데, 소개팅을 잘 받으려면, 첫째 인맥이 넓어야 한다.
즉, 괜찮은 남자를 소개시켜줄 수 있는 사람과 친해야 되지 않겠는가 말이다.
인맥만 좋으면, 얼마든 소개팅을 잘 받을 수 있을 테니, 괜찮은 남자를 만나려면, 인맥을 넓혀 보자.
그리고, 아쉬운 사람이 셈 판다고, 주변에서 소개팅을 알아서 시켜줄 것을 기대하지 말고, 왠지 호감가는 남자의 주변 사람들에게 소개팅을 부탁해보자.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호감가는 남자를 소개팅에서 만나지 않겠는가.
2. 고백해온 남자에게 만남의 기회를 주자.
"한번 만나 볼껄 그랬나?"
화이트데이에 받은 고백을 거절한 여성들 중, 지금쯤 '한번 만나 볼껄 그랬나?'하고 후회하는 여성들이 있을지 모르겠다.
한국 여성들이 남자의 고백 자체에 부담을 느끼는 경향이 있어 고백해온 남자에게 약간의 호감이 있는데도 일언지하에 거절하는 경우가 많은데, 약간이라도 호감이 있다면, 소개팅 하는 셈치고 한두번 만나는 보는 것이 어떨까.
물론 만나보라는 말은 사귀어 보라는 말이 아니라, 데이트를 해보라는 말이다.
남자가 화이트데이 같은 날, 여자에게 고백하는 것 자체가 상당히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한국 남자들이 고백을 망설이는 경향이 있는데, 용기있게 고백해온 남자에게 약간의 호감이라도 있다면, 화이트데이에 그토록 받고 싶었던 사탕을 주는데도, 구태여 거절하고 "우린 인연이 아닌 것 같아요."하고 일언지하에 거절할 필요가 있겠는가.
사실 여자의 입장에서 남자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좋다' 혹은 '싫다'고 잘라 말하는 것 자체가 힘든 일로 '아직 서로를 잘 모르니, 서로 아는 시간이 필요할 거 같아요.'하고 만날 여지를 남겨 두는 건 어떨까.
만날 여지만 두어도, 남자가 큰 호감이 있다면, 데이트는 알아서 신청하리라 본다.
필자가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고백을 거절한 후, '한번 만나볼껄.'하고 나중에 후회하는 여성들이 많기 때문이다.
가만히 있어도 남자들의 데이트 신청이 쇄도하는, 퀸카들조차도 왠지 조금 호감이 가는 남자의 고백을 받으면, 한두번 만나보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다 좋은 인연이 생기는 경우도 꾀 있다.
볼매남이라고, 만나면 만날수록 매력적인 남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한국 여성들이 남자의 고백에 지나치게 큰 부담을 느껴, 남자를 한번 만나는 걸 결혼처럼 어렵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데이트했다고 뭐라 할 사람 없으니, 알아서 잘 판단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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