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론

남자가 호감녀를 사로잡기 위한 5단계

조정우 2014. 6. 20. 06:00

   "Step by Step!"

   당신이 마음에 둔 호감녀가 자주 만날 수 있는 주변 사람이라면 분명히 희망이 있다.

여자는 자주 만나는 남자에게 정이 드는 경우가 많으니 말이다. 

   다만, 여자의 사랑은 한순간에 생기는 경우보다, Step by Step, 단계적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으니, 단계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겠다.

   쉽게 말해, 처음에 낯선 사이에서 인사하는 사이, 길에서 마주치면 반사운 사이나 문자하는 사이, 종종 커피 혹은 식사라도 하는 사이, 오빠 동생 사이, 그러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고백, 이런 수순?

   사실 사랑이란 운과 타이밍이 중요하다.

   여자가 외로움이나 공허함을 느껴 아버지처럼 영원히 의지할 수 있는 사랑을 찾을 때 같은 기가 막힌 타이밍에서 고백할 기회가 오는 운도 필요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희망이 있다는 것이다.

   남자의 짝사랑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여자보다 훨씬 높으니, 남자들이여, 희망을 가지자.

   여자의 호의가 쌓이다보면, 괜찮은 남자라는 느낌이 들 수 있을텐데, 그때 멋진 모습으로 다가간다면, 오랫동안 소망했던 짝사랑이 이루어질지 누가 알겠는가.


조정우 인터파크 인터뷰 : 로맨틱한 역사소설가가 바라본 기황후의 사랑 이야기

 

   남자가 호감녀를 사로잡기 위한 5단계

 

   1. 여자가 부담을 느끼지 않게 살며시 다가가라.

   "우리 친하게 지내요."

   -호감을 숨긴 남자의 말-

   남자가 여자에게 다가갈 때는 부담을 느끼지 않게 살며시 다가가는게 좋다.

   여자의 마음 문이 미쳐 열리기도 전에 성급하게 대쉬한다면, 여자가 부담을 느낄 수 있는데, 여자는 부담을 느끼면 마음에 벽이 생겨 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남자답게 박력있게 나가야합니다!"라고 주장하는 남자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건 정말 박력있는 남자에게나 통할 수 있지 않을까. 

   여자가 느끼기에 괜찮은 남자라는 느낌이 있다면, 박력있게 다가가도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살며시 부담없게 다가가는게 최선이 아닐까 싶다. 

   여자가 부담을 느껴 마음에 벽이 생겨버리면, 남자의 사랑이 아무리 진실한들, 마음에 와닿지 않아 남자의 어떤 노력도 삽질이 되기 십상이다.

   어떻게 하면, 부담없이 다가갈 수 있을까?

   자신의 감정을 감추고 다가가는 방법이 있고, 여자가 부담을 느끼지 않는 선에서 고백하는 방법이 있다.

   전자의 경우를 예를 들자면, 여자가 자신이 좋아하는 걸 모르는 상태에서 자주 만나 친해지는 방법이다. 

   식사나 커피를 함께 마실 정도로 친해진 후, 여자가 외로움을 느낄 때나 화이트대이 같은 결정적인 순간을 노려 고백한다면, 사랑이 이루어질 확률이 높아질 것이다.

   후자의 경우를 예를 들자면, "당신은 딱 제 이상형이예요. 멀리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요."라고 고백한다면, 여자는 큰 부담을 느끼지 않을 수 있다. 

   다만, 여자의 성격에 따라 그것도 부담될 수도 있으니, 그럴 때는 한발 물러서 "그냥 이상형일 뿐이예요. 누구나 이상형은 있잖아요~"하는 식으로 여자의 부담을 줄여주는게 좋겠다.

 

   2. 단계적으로 다가가라.

   "스텝 바이 스텝!"

   -단계적으로 다가가라는 뜻-

   여자의 마음은 천천히 열리는 경향이 있어 남자가 여자에게 다가갈 때는 단계적으로 여자의 마음 문을 열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처음에는 마주 치면 인사를 나누는 정도로 만족하고, 그러다 친해지면 전화번호를 물어보고, 문자로 안부인사를 하다가 어느 정도 친숙해지면 영화 관람처럼  부담없는 데이트를 신청하고, 여자가 남자에게 깊은 정이 들어 오빠 동생 사이가 되면, 그제서야 본격적인 작업을 하고, 그래서 여자가 어느 정도 호감이 생기면, 화이트데이같은 결정적인 순간에 감성적이고 로맨틱하게 고백한다면, 사랑이 이루어질 수도 있는 일이다. 

   항상 반대의 입장에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당신이 호감이 없는 여자가 고백해오면 부담이 되지 않겠는가? 

   여자의 마음문은 천천히 열리는 경우가 많은데, 남자가 성급하게 대쉬한다면, 아예 친하게 지낼 수 있는 기회를 상실하게 되, 될 일도 안되기 마련이다. 

 

    3. 여자가 사랑하고 싶은 무드가 생길 때 가까이 다가가라.

   "제가 요즘 왜 이리 눈이 낮아지는지 모르겠어요."

   -외로움에 빠져 갑자기 눈이 낮아진 여자의 말-

   여자는 외로움을 느끼거나 사랑의 대상을 찾을 때 사랑하고 싶은 무드가 생기면, 눈이 절로 낮아지며 이전에 관심없던 남자에게도 관심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눈이 높은 여자도 외로움을 느끼거나 사랑의 대상을 찾을 때는 눈이 낮아져 평범한 남자에게도 관심이 갈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눈이 높은 여자가 주변의 멋진 남자들도 안중에 없다가도, 외로움을 느끼거나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생길 때는 평범한 남자가 자신에게 다가와도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여자는 어느 한순간 깊은 외로움에 빠질 때가 있는데, 외로움을 느끼면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생겨 눈에 안 차는 남자가 다가왔을 때도 왠지 관심이나 호감이 생길 수 있다.

   교회에서 눈이 하늘처럼 높던 미모의 자매가 갑자기 평범한 남자를 만나 주변을 깜짝 놀라게 만드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몹시 외로움을 느낄 때 남자가 다가가면, 이같은 대박 사랑이 이루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

 

  4. 자신의 장점과 개성적인 매력을 보여주며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라.

  "오빠 정도면 괜찮은거 같아."

  -관심없던 남자가 갑자기 괜찮아 보인 여자의 말-

   여자의 마음은 천천히 움직이는 경우가 많아 남자의 짝사랑을 이루려면 인내심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여자는 원래 눈이 높은 편이고, 자신의 타입에 집착이 강해 남자를 만났을 때 남자가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도 자신의 타입과 괴리감을 느껴 마음은 그다지 끌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여성들이 소개팅한 후에 자주 하는 말이 "괜찮긴한데, 제 타입은 아니예요."라는 말이다. 

   하지만, 여자가 남자에게 마음이 열리기 시작하면, 남자에 대한 느낌이 전혀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내 타입이 아닌 남자와 결혼하느니 혼자 살꺼야."하던 눈높은 여자도 어떤 계기를 통해 한 남자에 대해 마음 문이 열리면 괜찮다는 느낌이 들다가 마침내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대개 여자는 마음이 열리기까지 시간이 걸리니 인내심하다.

   남자가 다가왔을 때 처음에는 자신의 타입이 아니라며 손사례를 치던 여자도 시간이 지나면 마음 문이 열리는 경우가 많으니 남자가 인내심을 가지고 자신의 장점과 개성적인 매력을 보여준다면,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5. 마음으로 느껴지는 진실한 고백으로 여자의 감성을 자극하라.

  "오빠의 고백이 마음에 와닿았어요."

  -남자의 진실한 고백에 마음이 움직인 여자의 말-

   여자는 남자의 진실한 사랑을 느낄 때, 마음이 뭉클해지며 감성을 크게 자극받아 모성애가 느끼거나 사랑을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자의 마음을 감동시킬 수 있을 정도도 남자의 사랑이 진실하다면 사랑이 이루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

   여자가 '이 남자가 날 정말 사랑하는구나!'하는 느낌만 제대로 들어도 호감이 생길 수 있는 것이 모성애라는 본능 속에 감추어진 여자의 마음이다.  

   여자는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남자에게 모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자가 남자의 진실한 사랑에 모성애를 느끼기 시작하면, 호감이 전혀 없다가도 어느 한순간 호감이 생겨 남자를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여자는 남자의 진실한 사랑을 느낄 때 감성을 크게 자극받아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남자가 호감있는 여자의 사랑을 얻으려면, 무엇보다도 사랑이 진실해야 되고, 뿐만 아니라 진실한 사랑을 여자의 마음에 와닿게 고백할 수 있어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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