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글

화이트데이에 남자가 고백할 때 명심해야할 점

조정우 2017. 2. 27. 21:00

    마지막으로 블로그에 글을 쓴지 거의 두 달만이다. 

   마지막으로 글을 쓴 것이 12월 26일, 정확히 두 달 하루가 지났는데, 한 달간은 교보문고 공모전에 참여하느라, 한 달간은 피로 누적으로 쉬느라 공백기가 생긴 것이다. 

   설명하자면, 교보문고 공모전에 밤낮으로 올인하다가 피로 누적으로 공백기가 생겼는데, 올인은 성공할 가능성이 높을 때 해야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뼈저리게 깨달았다. 

   사실, 공백기 중 쉬기만 한게 아니라 네이버 웹소설에서는 2주일만 쉬고 밀린 연재를 했었는데, 설연휴에 등산을 하다 미끄러져 손을 다쳐 2주일 간은 이래저래 연재를 중단했었고, 2주일 간은 밀린 연재를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공백기가 생긴 이유를 설명하다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자,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겠다. 

   종종 화이트데이에 호감있던 여성에게 고백해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기적처럼 고백이 받아들여지는 경우도 있지만, 정반대로 고백이 받아들여질 것이라 기대했지만, 받아들여지기는 커녕, 고백이 악연을 만들어 인간 관계가 끝나는 경우도 있는데, 역시 고백은 신중해야될 것 같다. 

   전자의 경우와 후자의 경우의 실제로 있었던 예를 들어보겠다.  

   필자 주변에서 가장 인기있는 여성이 있었는데, 화이트데이에 한 남자가 용기를 내어 고백했는데, 그 누구도 받아들여질 것이라 예상치 못했는데, 기적처럼 받아들여진 적이 있었다. 

   자세한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이 당시 그 여성은 가장 어려운 시기에 쳐해있었는데, 어려운 시기에 받은 고백이 로맨틱하게 다가와서 고백을 받아들인 것이 아닐까 싶다. 

   이와는 정반대로 고백이 받아들여질 것이라 예상했는데, 고백이 오히려 인간 관계를 끝나게 만든 경우도 있었는데, 남자의 착각이 문제였던 것이다. 

   당시 그 여성이 화이트데이 전의 발렌타인데이에 남자에게 초콜릿을 주었는데, 사실, 이게 오해를 만들었었다. 

   그 여성은 우정의 표시로 발렌타인데이에 남자에게 초콜릿을 준 것이었는데, 남자는 이 여성이 자신한테 호감이 있어 초콜릿을 준 것으로 오해해 화이트데이에 고백하니, 그 여성은 당황해 그 이후로는 마주치면 피했고, 결국 인간 관계가 끝나는 비극이 되고 말았다. 

   그러니까, 여자는 아직 누군가를 만날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남자가 덥석 고백해 버리니, 여자는 당황해 화이트데이 고백이 비극으로 끝나고 만 것이다. 

   두 여성 모두 필자가 아는 여성인데, 필자는 사실 거꾸로 생각했었다. 

   전자의 경우의 여성은 고백을 거절할 것이라 생각했었고, 후자의 경우의 여성은 고백을 받아들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결과는 정반대였던 것이다. 

   어째서일까? 

   이런 경우를 흔히 여성들이 마음의 준비가 되었다, 혹은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식으로 표현하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즉, 전자의 경우의 여성은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때마침 고백을 받으니, 고백을 받아준 것이 아닐까 싶다. 

   반면에 후자의 경우는 아직 연애를 시작할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그런 상황에서 갑자기 고백을 받으니, 당황하게 되고, 결국 피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결국 화이트데이라고 용기를 내어 고백하기 보다는 상황을 보아가며 고백하는 것이 결국 최선의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 아닐까 싶다. 

    결론적으로 화이트데이라고 무조건 용기를 내 고백하기 보다는 상황을 보아가며 고백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말이다.

   후자의 경우를 예를 들어 말하자면, 만약 남자가 화이트데이에 고백하지 않았더라면, 계속 관계가 진전되다 저절로 호감이 생길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용기를 내어 고백한 것이 화근이 되어 인간 관계에 깨어지며 인연이 끝나버렸는데, 이런 일이 없도록 하려면 상황을 보아가며 고백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말이다. 



네이버 웹소설 변장공주 연재 링크 ↓

http://novel.naver.com/challenge/list.nhn?novelId=54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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