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변장공주 줄거리

조정우 2016. 6. 30. 11:00

   네이버 웹소설 챌린지리그에 연재 중인 신작 로맨스 소설 '변장공주'가 어느덧 20화에 이르렀습니다. 

  이제 곧 여주인공인 잉글랜드의 에반젤린 공주와 남주인공인 스코틀랜드의 로버트 왕자의 로맨스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최소 100화 이상 연재할 예정이니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줄거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이라 소문난 잉글랜드 왕국의 에반젤린 공주는 어느 화창한 봄날 궁중 정원에서 흐드러지게 활짝 핀 꽃들을 감상하던 중 시들어 죽어 있는 야생화를 발견하자, 자신도 언젠가 죽은 야생화처럼 시들어버리면 세상의 그 어떤 남자도 자신을 사랑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자신이 늙어도 변함없이 사랑할 수 있는 남자가 아니라면 절대 결혼하지 않을 것을 결심했다. 


   이러한 결심을 하게 된 이유는 에반젤린 공주의 아버지 마이클 왕이 한때 유럽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평을 받았던 그녀의 어머니 안젤리카 왕비가 나이가 들자 젊은 시녀들에게 마음을 빼앗겼기 때문이었다. 에반젤린 공주는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버림받게 되자 어머니의 전철을 밟아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이러한 결심을 하기에 이른 것이다. 


   아무리 아름다운 여자도 늙으면 버림받는 것은 여자의 외모만 보는 남자와 결혼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 에반젤린 공주는 여자의 외모보다 마음을 더 중시하는 남자를 찾기 위해 밀가루 반죽으로 만든 가면에 밀가루 반죽을 여기저기 더덕더덕 붙여 더없이 못생긴

추녀로 변장한 채 몰래 궁전을 나섰다.


    에반젤린 공주는 궁전을 벗어나자마자 더없이 못생긴 얼굴로 인해 거리에서 행인들의 조롱을 받던 중 마주친 건달 쟈크에게 희롱당해 도움을 청하기 위해 가면을 벗으려는 찰나에 때마침 나타난 그녀의 호위기사 리처드가 쟈크를 때려 눕혀 쫓아냈고, 추녀로 변장한 에반젤린 공주를 알아보지 못한 리처드가 누구냐고 묻자 에반젤린 공주는 자신이 에반젤린 공주의 친구라 밝힌 후 이전부터 자신을 사모해왔던 리처드를 시험하기 위해 호위를 부탁했다. 


   하지만, 에반젤린 공주가 행방불명된 줄 안 마이클 왕의 명령을 받고 그녀를 찾아나선 마이클 왕의 호위기사 토마스가 리처드에게 궁전으로 돌아와 에반젤린 공주를 찾으라는 명령을 내리자, 그녀는 리처드가 늦게 돌아가면 불이익을 당할까봐 리처드와 함께 말을 같이 타고 궁전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다. 


   에반젤린 공주가 궁전을 떠난 사이에 스코틀랜드에서 사신을 보내 스코틀랜드 왕자의 청혼장을 보내왔는데, 이전부터 스코틀랜드 왕자와 에반젤린 공주를 짝지어 주기로 결심한 마이클 왕은 궁전으로 돌아온 에반젤린 공주에게 스코틀랜드의 청혼장을 보여주며 청혼을 받아들일 것을 권유했지만, 사실상 강요나 마찬가지였다. 


   마이클 왕의 일방적인 청혼 권유에 반발한 에반젤린 공주는 궁여지책으로 궁전을 떠나 잠적하기로 결심했고, 어머니 안젤리카 왕비의 허락을 구한 후, 자신의 처소로 돌아와 리처드를 불렀다. 


   에반젤린 공주는 리처드에게 스코틀랜드 왕자가 청혼장을 보내온 것과 마이클 왕이 자신에게 스코틀랜드 왕자와 결혼할 것을 종용하고 있음을 알리고 나서 추녀로 변장한 채 면사포를 쓰고 리처드와 함께 마차를 타고 런던 시내를 드라이브한 후 리처드에게 추녀로 변장한 자신과 결혼할 것을 제안했지만, 마음에 오직 에반젤린 공주 뿐인 리처드는 결혼의 당사자가 추녀로 변장한 에반젤린 공주 자신이라는 사실을 꿈에도 모르고 에반젤린 공주의 제안을 정중히 거절하고 말았다. 이로서 리처드는 에반젤린 공주의 청혼을 거절한 셈이 되었고, 궁전을 떠나 잠적해 자신의 신분을 감춘 채 추녀로 위장해 리처드와 결혼하려 했던 에반젤린 공주의 계획이 어긋나고 말았다.



네이버 웹소설 변장공주 연재 링크 ↓

http://novel.naver.com/challenge/list.nhn?novelId=54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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