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론

여우같은 여자가 남자에게 다가가는 방법

조정우 2009. 11. 22. 05:00

 남자는 여우같은 여자의 매력에 끌릴 때가 많은데, 여우같은 여자는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을 알기 때문이지요.
 여우같은 여자는 남자가 어떤 여자를 좋아하는지와 여자가 어떤 행동을 할 때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지 알기 때문에 얼굴이 그렇게 예쁘지 않아도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경우가 많습니다.
 
 남자는 매력적인 여자에게 끌리지만 여자의 매력이란 주관적인 것이기 때문에 여우같은 여자는 예쁘지 않아도 자신의 매력을 최대한으로 발산하여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우가 많지요.

 

 '클레오파트라처럼 아름다운'이라는 말이 있지만 실제로 클레오파트라는 미인이 아니였다고 합니다.
 클레오파트라는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을 알았기 때문에 그렇게 미인이 아니었지만 당대 최고의 영웅이었던 줄리우스 시저와 안토니우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것이지요.

 파스칼은 클레오파트라의 코가 조금만 낮았다면 역사가 바뀌었을 것이라는 말을 했지만, 클레오파트라 같은 여자가 남자의 마음을 어떻게 사로잡는지 잘 몰랐던 것 같습니다.
 사실 클레오파트라는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클레오파트라의 코가 조금 더 낮았다고 해도 얼마든지 줄리우스 시저나 안토니우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남자는 예쁜 여자만 좋아하는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잘생기지 않은 남자가 여자에게 인기있는 경우가 많듯이 예쁘지 않은 여자가 남자에게 인기가 많은 경우도 있습니다.(소설을 보면 여주인공이 미인이 아니지만, 인기있는 경우가 많지요)
 여우같은 여자가 예쁘지 않아도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이유는 자신의 매력을 최대한으로 발산할 뿐만 아니라 남자가 좋아하는 소위 '예쁜 짓'을 잘하기 때문이지요.

 

 여자가 호감있는 남자와 사랑을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 호감있는 남자에게 다가가야 되는데, 여자가 남자에게 다가가면 남자가 도망간다는 말이 있듯이 여자가 남자에게 다가가는 것은 그렇게 쉽지 않은 일입니다.

 여우같은 여자는 호감있는 남자를 만나면 다양한 방법으로 호감있는 남자에게 다가가는데, 여우같은 여자가 호감있는 남자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살펴보면...

 

 호감있는 남자의 주변 사람과 친해져 소개받거나, 호감있는 남자의 주변에 얼쩡거리면서 시선을 끌거나, 호감있는 남자 앞에서 뭔가를 떨어뜨리거나, 호감있는 남자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등의 다양한 방법이 있지요.

 하지만 섣부른 고백은 상대에게 부담을 주거나 상대의 왕자병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마지막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여우같은 여자는 호감있는 남자에게 다가가지 않고 호감있는 남자가 자신에게 다가오게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여우같은 여자가 어떤 방법으로 호감있는 남자가 자신에게 다가오게 만드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다음은 영희(라는 여우? 같은 여자)가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야기입니다. 


 영희는 그리 미인이 아니지만 같은 학교 남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는데, 영희가 인기가 많은 이유는 남자의 마음을 꿰뚫어 볼 정도로 잘 아는 여우같은 여자였기 때문이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영희는 대학교에 가서 희성이라는 같은 학교 남학생에게 호감을 느꼈는데, 희성은 여자라면 누가 봐도 호감을 느낄 정도의 꽃미남이었다.


 1. 자신감을 가지고 호감있는 남자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린다.


 희성에게 호감을 느낀 영희는 희성과 같은 학과인 현주에게 말했다.

 "현주야, 나, 사랑에 빠졌나봐. 희성이만 보면 가슴이 두근거려. 희성이 좀 나한테 인사시켜줘."

 현주도 희성이를 좋아했지만, 희성이 영희를 좋아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아 좋다고 말했다.

 "좋아... 근데... 니가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다는거 나도 알지만... 희성이는 워낙에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아서 쉽지 않을텐데..."

 "두고봐. 희성이가 나를 좋아하게 만들꺼야."

 영희의 표정에는 자신감이 넘쳤다.

 얼마 후에 현주는 영희에게 희성을 인사시켜 주었다.

 영희는 미소를 지으면서 자신감이 넘치는 표정으로 희성에게 인사했다.

 

 "안녕, 희성아. 난 영희라고 해. 앞으로 학교에서 보면 아는 척하기다."



 해설 : 여우같은 여자는 남자가 어떤 여자를 좋아하는지 잘 알뿐만 아니라 자신감이 넘쳐, 넘치는 자신감으로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자가 자신의 매력에 자신감을 가지면 성형수술을 한 것보다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여자는 자신감을 가질 때 더 매력적으로 보이지요.
 
 여자가 자신감이 넘치면 더 매력적으로 보여 인기가 많고, 인기가 많으면 자신감이 생겨 더 매력적으로 보이는 식으로 자신감있는 여자는 자신감있는 매력적인 모습으로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때가 많지요.

 명문대 출신의 여성들은 예쁘지 않아도 넘치는 자신감으로 남자들에게 인기있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제가 학교다닐 때도 반에서 1등하는 여학생이 얼굴이 예쁘지 않은데도 남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었는데 자신감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자신감이 있는 여자는 예쁘지 않아도 매력적으로 보일 때가 많지만, 자신감이 없는 여자는 예뻐도 뭔가 이상할 정도로 끌리지 않을 때가 있지요.
 그렇기 때문에 여자가 매력적으로 보이려면 먼저 자신감을 가져야 되겠지요.
 여우같은 여자의 대표적인 케이스인 클레오파트라도 자신감이 넘쳐 세상에 어떤 남자도 자신을 사랑하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2. 우연을 가장하여 호감있는 남자의 시선을 끈다.

 영희는 휴대폰을 희생시켜서 희성의 관심을 끌기로 결심했다. 
 영희가 학교에서 휴대폰을 들고 통화하고 있을 때 희성이 지나갔는데, 희성도 통화 중이었다.
 영희는 통화에 정신팔린 척하여 희성과 일부러 부딛치면서 휴대폰을 땅에 떨어뜨렸다.
 희성은 영희가 자신에게 일부러 부딛친 줄 몰랐기 때문에 영희의 휴대폰을 주운 다음에 미안한 표정을 지으면서 사과했다.

 "미안해. 통화하느라 너를 못봤어. 괜챦은 것 같은데, 되는지 한번 확인해 볼래?"
 
 "미안하지만, 니가 내 번호로 좀 걸어줄래? 휴대폰이 고장났는지 확인해 보게..."

 "몇 번인데?"

 "010 - XXXX-XXXX."

 희성은 영희가 불러준 번호를 입력한 후에 통화버튼을 눌렀다.
 휴대폰이 울리자 영희는 환하게 미소지으며 말했다.
 
 "희성아, 정말 고마워."

 "아니야, 영희야. 내가 미안하지. 잘 있어."

 
 해설 : 여우같은 여자는 호감있는 남자의 시선을 끌기 위해서 뭔가를 떨어뜨릴 때가 있는데, 남자는 여자가 떨어뜨린 것을 주어 줄 때 여자를 가까이서 보게 될 뿐만 아니라 여자의 향수 냄세를 맡으면서 자신도 모르게 끌릴 때가 있습니다.
 남자는 여자의 향수에 끌리거나 여자와 가까이 있을 때 이성적인 감정을 가지게 될 때가 많은데, 뭔가 떨어뜨려 호감있는 남자가 자신에게 자연스럽게 다가오게 만드는 것은 여우같은 여자의 전형적인 수법이지요.
 

 3. 호감있는 남자의 눈에 자주 뜨이는 곳에 자신을 노출한다.

 희성의 시선을 끄는데 성공한 영희는 일부러 희성이 자주 가는 곳에 자주 갔다.
 영희는 희성과 자주 마주쳤고, 희성은 영희를 볼 때마다 인사했다.
 영희는 희성에게 잘 보이려고 패션과 화장에 항상 공을 들였는데, 희성은 영희의 세련된 패션에 왠지 모르게 끌렸다.

 영희는 희성이 평소에 자주 가는 식당에 미리 가서 식사하면서 혹시라도 희성이 오나 살펴보았다.
 가끔 희성과 식당에서 마주 쳤는데, 하루는 식당에 자리가 없었다.
 영희는 희성에게 손짓을 했고, 희성은 영희와 같은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시간이 지나자 둘은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었다.
 

 해설 : 소설을 보면 여주인공과 주인공이 우연하게도 자주 마주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여주인공이 우연을 가장하여 주인공이 자주 가는 곳에 미리 가서 기다리는 경우가 많은데, 여자는 사랑에 빠지면 인내심이 생겨 남자가 자주 가는 곳에 미리 가서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지요.
 
 영희는 희성이가 자주 가는 식당에 자주 갔기 때문에 희성이와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4. 만나면 반가운 표정을 통해 호감을 표현한다.

 영희는 희성이와 식사하면서 희성이가 야구장에 자주 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희성은 한달에 몇 번씩 야구장에 갈 정도로 야구를 좋아했는데, 영희는 야구경기 티켓 두장을 산 후에 용기를 내서 희성에게 말했다.

 "희성아, 사실... 내가 친구하고 야구경기를 같이 보려고 예매했는데... 내 친구가 갑자기 못간데... 나는 야구룰도 몰라 혼자 야구 못 보는데... 니가 같이 가줄래."

 "좋아. 어느 팀 경기인데?"

 "OO 홈경기..."

 "나 OO팀 팬인데..."

 이렇게 해서 영희와 희성은 야구장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영희는 약속날이 다가오자 가슴이 두근거려 잠도 오지 않았다.
 희성과 약속한 그 날이 되자 영희는 청순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차림으로 경기장에 갔다.
 영희는 희성을 보자 손을 흔들며 반가운 표정으로 희성을 불렀다.

 "희성아, 여기야."

 
 해설 :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를 길에서 만났을 때 남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친근하거나 반가운 표정으로 대하면 정이 들어 친해질 수 있습니다.
 사람이란 누구나 자신이 아는 사람이 없는 곳에 있을 때 아는 사람을 만나면 반가워 하게 되는데, 반가운 표정으로 대한다면 더 반갑게 느껴지겠지요.
 사랑에는 처음부터 반해서 사랑하게 되는 경우보다 자주 만나면서 정이 들어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가 호감있는 남자가 자신을 사랑하게 만드려면 자주 만나는 것이 좋고, 호감있는 남자를 만났을 때는 반가운 표정으로 자신의 호감을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좋겠지요.
 단, 아직 남자의 마음이 열리기 전에는 '제가 나 좋아하는 것 같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지나치게 티나게 호감을 표시하기 보다는 친구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호감을 표시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5. 예쁘게 미소짓는다.



 영희는 희성을 만나자 햇살처럼 밝은 미소를 지었다.

 "영희야, 많이 기다렸니?"

 "아니, 나도 방금 왔어."

 영희와 희성은 경기가 잘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았는데, 희성은 매점에서 김밥과 음료수를 사왔다. 영희는 예쁘게 미소지으면서 말했다.

 "희성아, 정말 고마워. 잘 먹을께."
 
 "고맙긴... 내가 고맙지."

 영희는 김밥을 먹은 후에 화장실에 가서 화장을 고치면서, 화장실의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미소를 지었다.

 '잘 되고 있는 것 같아.'

 

 이렇게 해서 영희는 자신이 좋아하는 희성이에게 성공적으로 다가갈 수 있었다.


 해설 : 여자는 미소지을 때 가장 예쁘다는 말이 있습니다.
 미소는 상대를 편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당신을 만나 반갑고 당신에게 호감을 느낀다는 의미가 함축되었지요.
 여자의 매력적인 미소는 남자의 기억속에 깊이 새겨질 정도로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때가 많기 때문에 여자가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최대한으로 예쁘게 미소지어야 되겠지요.

 

 여우같은 여자는 호감있는 남자에게 자신을 자연스럽게 노출시켜 관심을 끄는 경우가 많습니다.

 호감있는 남자와 살짝 부딛치거나, 손수건이나 뭔가를 떨어뜨리거나, 우연을 가장하여 마주치거나 하면서 호감있는 남자의 시선을 끄는 경우가 많지요.

 

 남자는 매력적인 여자에 끌리는 경우가 많은데, 여자의 매력이라는 것은 주관적인 것이고 보면 볼수록 눈에 익어 처음에는 영 아닌 것 같은 여자가 시간이 지나면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에 호감있는 남자의 눈에 자주 뜨이는 것이 좋겠지요.

 연애의 기술 중에 가장 어려운 것 중에 하나가 호감있는 이성에게 다가가는 것인데, 여우같은 여자는 호감있는 남자에게 다가가지 않고 다가오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우같은 여자는 매력적인 모습으로 호감있는 남자의 시선을 끌어 자신에게 다가오게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와 같은 연애의 기술은 지난 수천년 동안 수많은 여성들이 애용해 왔다고 합니다.

 

 이 글에 후속편인 '여우같은 여자가 남자를 사로잡는 방법'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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