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호감을 얻는 방법

 

 인간은 호기심의 동물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이성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데, 여자는 이성에 대한 호기심이 생길 때 감성을 자극받아 사랑에 빠질 때가 많기 때문에 여자의 호기심은 사랑으로 바뀔 때가 많지요.

 이성에 대한 호기심의 남녀의 차이점은 남자는 주변의 이성에 대해서 호기심을 느낄 때가 많은 반면에 여자는 미지의 이성에 대한 호기심이 많다는 것입니다.

 

 남자는 주변의 여자를 보면 여자의 매력에 끌려 이성적인 호기심을 가질 때가 많지만, 여자는 연예인이나 우연히 마주 친 남자에 대해서 호기심을 가지거나 심지어 만난 적이 없는 남자에게 호기심을 느낄 때가 많지요.

 그리스 신화를 보면 싸이키가 큐피트의 얼굴을 보려고 큐피트와의 약속을 어기고 밤에 몰래 큐피트의 얼굴을 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사랑에 대한 여자의 호기심을 신화적으로 묘사한 이야기지요.

 

 '잘 생겼을까?'

 '괴물은 아닐까?'

 '어떻게 생겼을까?'

 

 싸이키는 큐피트의 외모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다 큐피트를 사랑하게 되지요.

 큐피트는 잘생겼기 때문에 싸이키가 사랑에 빠졌지만, 남자가 꼭 잘생기지 않아도 여자의 이성에 대한 호기심은 호감으로 바뀔 때가 많아 남자가 여자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다면 사랑을 이룰 가능성이 높아질 것입니다.

 

 여자는 주변의 남자보다는 잘 알지 못하는 미지의 남자에게 호기심이나 기대감을 가질 때가 많습니다.

 여자는 이성에 대한 많은 기대감이 있는데, 주변의 남자들의 모습을 보면 자신이 생각하는 남자와 괴리감이 크기 때문에 미지의 이성에게 끌릴 때가 많지요.

 

 

 미지의 이성에 대한 여자의 호기심은 여자의 감성을 자극하고 미지의 남자에 대한 기대감을 줄 때가 많아 사랑으로 바뀔 때가 많은데, 미지의 이성에 대한 여자의 호기심은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이상을 동경하는 여자의 심리 때문에 일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상형에 대한 미련이 강하고 이상을 동경하는 여자는 주변의 남자에게 실망하게 되어 미지의 남자에게 호감을 느낄 때가 많지요.

 여자가 나쁜 남자가 바람둥이에게 끌릴 때가 많은 것도 여자는 자신이 경험해 본 적이 없는 남자에게 호기심을 느낄 때가 많기 때문이 아닐지요.

 

 

 여자의 호기심을 유발해서 짝사랑을 이룬 남자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현수는 같은 회사에 다니는 예진이를 짝사랑했지만, 예진이는 현수가 평범한 남자라는 생각이 들어 현수에게 호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현수는 예진이에게 구애했지만, 예진이는 현수에게 별 호감이 없었지요.

 현수는 방법을 바꾸어 가명으로 예진이의 책상에 꽃병을 선물한 후에 꽃 한송이를 꽃병에 꽂아 놓았습니다.

 이른 아침에 제일 먼저 출근한 현수는 매일 아침마다 예진이의 꽃병에 꽃 한송이를 꽂아 놓고 사라졌지요.

 

'누굴까? 누군지 몰라도 나를 정말 사랑하나봐. 로맨틱한 남자인 거 같은데, 누구지?'

 누구인지 호기심이 생긴 예진이는 꽃병에 "매일 아침 꽃 한송이를 꽂는 사람, 당신이 누구인지 말해주세요."라고 써놓았지만, 답변은 "누군지 맞춰 보세요." 였을 뿐입니다.

 어느새 현수가 예진이의 책상에 꽃 한송이를 매일 꽂고 사라진지도 100일이 되었습니다.

 왠지 모르게 자신의 책상에 꽃을 꽂고 사라지는 남자에게 로맨틱한 감정이 생긴 예진이는 100일이 되자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우리 한번 만나요. 제가 밥 살께요."라는 메모를 남겼습니다.

 예진이는 약속한 장소에서 기대감을 가지고 미지의 남자를 기다렸지요.

 매일마다 꽃병에 꽃 한송이를 꽂고 사라진 미지의 남자가 현수라는 사실을 알게 된 예진이는 크게 실망하였지만, 왠지 모르게 현수가 괜챦은 남자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결국 예진이는 현수를 사랑하게 되어 현수와 결혼하였지요.

 

 

 미지의 남자에 대한 호기심이 여자의 감성을 자극하여 여자의 마음에 사랑의 싹이 트게 만든 것이지요.

 

 오랫동안 여자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여자의 호감을 사고 여자가 찾을 때 나타나면 극적인 효과를 가져 올 때가 많습니다.

 호기심이 가득했던 여자는 기대가 컸던만큼 실망도 하게 되지만 이미 애틋한 사랑의 감정이 여자의 마음속에 싹텄다면 그동안 호기심 속에서 자라난 사랑의 감정이 자신에게 호기심을 가져다 준 남자에게 옮겨가게 되는 경우가 있지요.
 
 이와같은 현상이 자주 나타나는 것은 좀처럼 현실의 남자에 마음을 주지 못하는 여자들이 미지의 남자에게 관심을 갖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얼굴이 잘생기지 않은 남자의 경우에 여자가 얼굴을 먼저 보았다면 외모에 대한 편견 때문에 여자의 호감을 얻기 힘들 때가 많겠지만, 여자의 호감을 얻은 후에 나타난다면 무의식중에 만들어진 호감이 외모에 대한 편견을 이길 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사랑은 대상을 찾는다.'는 말처럼 이미 여자의 마음속에 싹이 튼 사랑은 대상을 찾게 되고 자연히 자신의 호기심을 유발한 남자를 사랑하게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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