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론

여자를 힘들게 하는 5가지 유형의 왕자병

조정우 2010. 1. 25. 08:00


 왕자병이 심한 남자는 여자가 자신에게 맞춰 주기를 바라는 경향이 있어 여자가 왕자병이 심한 남자를 만나면 연애가 힘들어 지기 마련이지요.
 정말 매력적인 남자라면 여자가 맞추어 줄 수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문제는 왕자병이 심한 남자는 잘난 것도 별로 없으면서 착각에 빠진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잘났다는 착각에 빠진 남자는 연인이 자신을 어머니처럼 무조건 사랑해 주기를 바라거나 여성들이 연예인을 사모하듯이 연인이 자신을 절대적으로 사랑해 주기를 바라는 경우가 많아 여자를 힘들게 만들어 결국 헤어지게 되는 경우가 많지요. 
 그렇다고 해서 왕자병이 심한 남자는 여자가 무조건 피해야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왕자병이 심한 남자를 만나 결혼해서 잘사는 여자도 있으니까요.

 여자가 피해야 하는 유형의 왕자병은 남자가 여자를 필요에 따라 정거장처럼 잠시 사귀다 헤어질 생각으로 만나는 경우와 자신처럼 잘난 남자와 사귀는 여자는 자신에게 맞춰 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경우입니다.
 왕자병이 심한 남자 중에는 착각에 빠져 이상형에 집착하면서도 외롭거나 욕구를 충족시키고 싶을 때 필요에 따라 여자를 만나는 경우가 많은데, 여자가 이런 남자를 만난다면 이용만 당하다가 헤어지게 될 가능성이 많지요.

 헤어지지 않는다도 해도 남자가 일방적으로 연인이 자신에게 맞추어 주기를 바란다면, 연인을 힘들게 만들 것입니다. 
 
 여자가 왕자병이 심한 남자를 만나면 결혼해도 힘든 결혼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자를 힘들게 하는 남자의 왕자병을 크게 5가지의 유형으로 나누어 살펴보겠습니다.

 
 여자를 힘들게 하는 5가지 유형의 왕자병



 1. 매력적인 남자가 왕자병에 빠져 자신의 공주를 기다리는 유형

 매력적이기 때문에 왕자병에 빠져 자신의 공주를 기다리는 남자가 있는데, 눈이 높은 경우가 많아 여자가 자신을 좋아하면 정거장처럼 잠시 사귀다가 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부터 잠깐 사귈 생각으로 만난 것이기 때문에 여자가 헌신하고 맞추어 주면서 최선을 다해도 결국은 버림받아 상처만 받게 될 가능성이 많겠지요. 

 여자는 모성애가 있어 자신을 짝사랑하는 남자에게 상처주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경우가 많지만, 남자는 부성애가 부족하여 자신을 짝사랑하는 여자에게 큰 상처를 주고도 전혀 미안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니가 나 좋아해서 만나 준 건데, 내가 뭘 잘못했어.'라는 생각으로 계속 사귈 마음이 없어도 필요에 따라 사귄 후에 싫증나거나 마음에 드는 여자를 만나면 헤어지는 경우가 많지요.

 가장 악성인 왕자병으로 여자가 이런 남자를 만난다면 큰 상처만 받고 차이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2. 학창시절에 여자들에게 인기가 있어 왕자병이 심한 유형

 학창시절에는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있었지만 사회에 나와서는 여자들에게 인기없는 남자가 있는데, 학창시절에 생긴 왕자병으로 연인을 힘들게 하는 경우가 많지요.

 아역 스타가 성인이 되서 인기가 없는 경우가 많은 것처럼 학창시절에는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지만, 졸업한 후에는 여성들에에 인기가 없는 남자가 있는데 학창시절에 생긴 왕자병으로 여자들에게 인기가 없어도 왕자병이 심한 남자가 많습니다.

 

 초등학교 다닐 때 귀여운 모습으로 인기가 있었을 수도 있고, 공부를 잘해서 인기가 있었을 수도 있고, 실제로는 남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아 반장이 되었는데, 반장이 되어 리더쉽을 발휘해서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을 수도 있겠지요.

 

 학창시절에 제 친구 중에 처음에는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없다가 반장이 된 후에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친구가 있었는데, 잘생겨서 인기가 있는 것이 아니라 반장으로 리더쉽을 발휘해서 얻은 인기기 때문에 커서는 인기가 없어 고민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나 학교다닐 때는 여자들에게 완전 인기짱이었는데, 왜 이럴까?"

 학창시절 때 보면 남학생들의 몰표로 반장이 되어도 반장이 되면 왠지 모르게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아지는 경우가 많더군요.

 하지만 매력이 있어 인기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면 여성들에게 인기가 별로 없는 경우가 많은데, 왕자병은 한번 발병하면 좀처럼 없어지지 않아 여자를 힘들게 만드는 경우가 많지요.

 


 3. 어머니에게 왕자대접을 받아 왕자병이 심한 유형
 
 어머니와 연인을 비교하면서 연인이 어머니처럼 자신을 떠받들어 주기를 바라는 마마보이 유형의 왕자병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로부터 왕자대접을 받고 살아 왕자병이 심한 남자가 많지요.
 '어이쿠, 우리 귀한 아들' 어려서부터 어머니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자라 어머니의 영향으로 왕자병이 심한 남자가 많습니다.
 이런 남자는 연인이 어머니처럼 자신을 받들어 주기를 바라여 연인을 힘들게 할 때가 많지요.

 "우리 어머니는 이렇게 해주는데, 당신은 왜 않해줘?"

 마마보이 유형의 왕자병이 있는 남자는 연인과 어머니의 사랑을 비교하면서 연인이 자신의 어머니처럼 헌신하고 무조건 사랑해 주기를 바라여 여자를 힘들거 하는 경우가 많지요.



 4. 자신에게 헌신적인 여자를 만나 왕자병에 빠진 유형

 남자는 연인 헌신적인 사랑을 바치면 '내가 잘났으니까 니가 헌신하는거지'라는 착각으로 왕자병에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인의 헌신적인 사랑으로 착각에 빠진 남자는 연인을 버린 후에도 착각에서 벗어나지 못해 다른 여자를 만나도 왕자처럼 대접만 받으려는 경우가 많은데, 새로 만난 연인이 헤어진 연인만큼 헌신하기를 바라는 경우가 많지요.

 

 한번 헌신적인 여자를 사귄 남자는 여자가 사랑하는 남자에게 헌신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여 연인이 자신에게 맞춰 주기를 바라여 연인을 힘들게 하다가 차이거나 스스로 이별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자가 한번 여자의 헌신에 길이들여지면 여자는 무조건 남자에게 맞춰 주고 헌신해야 된다는 이데올로기가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한 여자의 헌신이 다른 여자까지 힘들게 할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5. 착각에 빠져 왕자병에 빠진 유형

 왕자병에 빠질 이유가 없는 남자도 혼자 착각에 빠져 왕자병이 심한 경우도 많습니다.

 소위 잘난 것도 없으면서 혼자만의 착각으로 왕자병에 빠지는 것이지요.

 특별한 이유없이 착각에 빠지는 남자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옆집 아주머니가 잘생겼다고 칭찬하거나, 친척이 집에 와서 잘생겼다고 칭찬하거나, 습관적으로 잘 웃는 여자를 보고 자신을 좋아해서 웃는 것이라고 착각하거나 착각의 이유는 다양하더군요.

 

 제 주변에 왕자병이 심한 남자를 보면 중고등학교 다닐 때 여학생들의 친절이나 단순한 호감을 사랑으로 착각하여 10년이 지나도 여전히 착각에 빠져 '내가 학교다닐 때는 여학생들에게 인기짱이었는데'라고 어처구니 없이 착각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나 학교다닐 때 인기짱이었쟎아." (사실은 전혀 인기가 없었는데)

 남자는 착각에 잘 빠지기 때문에 제 친구 중에도 자신이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착각하지만, 실상은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전혀 없었는 친구가 많았습니다.

 여자가 이처럼 착각속에 빠진 남자와 사귄다면, 힘들어 질 가능성이 많겠지요.

 

 

 왕자병이 심한 남자는 이상형에 대한 집착이 강해 연인과 사귀면서도 이상형을 기다리거나 여자가 자신처럼 잘난 남자를 만나면 맞춰주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여자를 힘들게 만들 때가 많습니다.

 왕자병 자체가 문제라기 보다는 왕자병이 심한 남자는 우월감에 빠져 연인의 사랑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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