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론

남자가 연인을 떠날 때 하는 5가지 거짓말

조정우 2010. 4. 30. 06:00

 

 "우리는 맞지 않는 것 같아."
 남자나 여자나 변심하여 연인을 떠날 때 이별의 이유에 대해서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자가 연인을 떠날 때 거짓말을 하는 이유는 크게 3가지 경우가 있지요.

 첫째, 남자가 변심해서 떠나지만 연인에게 사실대로 말하기 미안하여 거짓말을 하는 경우입니다.

 연인이 잘못한 것도 없는데 자신의 변심으로 떠나니 미안한 마음이 들어 사실대로 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요.

 둘째, 남자가 연인에게 이별의 이유를 말하기가 구차하여 거짓말을 하는 경우입니다.

 남자는 연인이 착하고 순종적이면서 헌신적이길 바라는 경향이 있지만 그러한 여자는 많지 않기 않기 때문에 남자가 연인을 떠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남자가 이별의 이유를 말하기가 구차하여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많지요.

 셋째, 남자가 연인을 떠나지만 연인에게 미련이 있어 다시 돌아올 여지를 남겨 두려고 거짓말을 하는 경우입니다.

 연인보다 좋은 여자를 만날 생각으로 연인을 떠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를 대비하여 돌아올 여지를 남겨두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많지요.

 

 남자나 여자나 연인을 떠날 때 하는 거짓말은 미안한 경우보다는 가식적으로 자신의 변심을 감추기 위한 목적인 경우가 많은데, 연인과 이별할 때 거짓말을 하는 것 자체가 나쁜 의도이기 때문에 정말 연인에게 미안하다면 사실대로 말하는 것이 좋겠지요.

 남자가 연인을 떠날 때 자주 하는 거짓말 5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남자가 연인을 떠날 때 하는 5가지 거짓말



 1. "우리는 맞지 않는 것 같아."

 -연인이 자신에게 맞추어 주지 않아서 연인을 떠날 때 하는 거짓말-

 남자가 연인과 헤어질 때 맞지 않는다고 말하는 경우는 헤어지는 이유가 다른 여자가 생겼거나 새빨간 거짓말이 아니라면 여자가 자신에게 순종적이고 맞추어 주지 않아서 이별할 때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자는 연인이 자신에게 순종적이고 맞추어 주기를 바라는 경향이 있는데, 여자가 그렇지 못하면 연인을 떠나면서 '우리는 맞지 않는다.'고 거짓말을 할 때가 많지요.

 남성중심적인 사고를 가진 남자들은 결혼을 해도 아내가 자신에게 맞춰 주지 않으면, 이혼하거나 이혼하겠다고 으름장을 넣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는 맞지 않는다."는 말은 니가 나한테 맞춰 주지 않는다는 말을 완곡하게 표현한 거짓말인 경우가 많습니다.



 2. "마음에 여유가 없어."

 -마음에 여유가 없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사랑이 없을 때 하는 거짓말- 

 남자가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연인과 헤어지겠다고 말하는 것은 연인에 대한 사랑이 식었기 때문에 일에 집중하겠다는 말인 경우가 많습니다.

 남자는 연인에 대한 사랑이 식으면 사랑보다 일에 몰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에 몰두해서 조건이 좋아지면 연인보다 더 좋은 여자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남자가 아무리 바쁘다고 해도 연인을 정말 사랑한다면, 바쁘다는 이유로 연인과 헤어지지는 일은 절대 없을 것입니다.

 남자가 바쁘기 때문에 마음에 여유가 없다는 말은 핑계일 뿐이고, 사실은 마음에 사랑이 없는 것이지요.

 

 

 3. "널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아."

 -남자가 연인을 이해하지 않고 힘들게 만들다가 헤어질 때 하는 거짓말-
 
 남자가 연인을 힘들게 하고 싶지 않으면 여자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되지만, 남자는 '여자는 남자를 따라야 된다'는 생각으로 여자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고 연인이 따라오지 않으면 연인을 떠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자는 여자를 따라오게 만드려고 하지만, 여자는 이해받고 싶어하면 서로가 갈등하고 힘들어지겠지요.

 연인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연인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되지만, 남자는 여자가 따라오지 않아 서로가 힘든 상태가 되면 이렇게 힘들게 사귀느니 차라리 헤어지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여 연인을 떠나면서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많지요.

 
 4. "널 사랑하지만 잘해줄 자신이 없어."

 -연인이 헌신적이지 않아 실망하여 연인과 헤어질 때 하는 거짓말-

 

 남자는 여자는 결혼하면 남편에게 헌신적이어야 된다는 고정관념이 강하기 때문에 여자가 자신에게 헌신적이지 않으면 연인을 떠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니가 헌신적이지 않으니까 떠나는 거야."라고 말하기는 구차하기 때문에 "널 사랑하지만 잘해줄 자신이 없어."라고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많지요.

 연인에게 잘해줄 자신이 없어서 연인과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 연인에게 잘해줄 마음이 없는 것이지요.
 

 5. "널 사랑하니까 헤어지는거야."

-남자가 연인을 떠날 때 다시 돌아올 여지를 남겨 두려고 하는 거짓말-


 남자가 변심해서 연인을 떠날 때 자주 하는 거짓말이지요.

 남자는 연인을 사랑하면 무슨 일이 있어도 붙잡으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남자가 연인에게 "널 사랑하니까 헤어지는거야."라고 말하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남자가 연인에게 이러한 새빨간 거짓말을 하는 이유는 비록 연인보다 매력적인 여자를 만나기 위해 연인을 떠나지만, 그렇지 못할 수도 있으니 연인에게 다시 돌아올 여지를 남겨두기 위해서이지요.

 

 

 남자가 연인을 떠날 때 하는 거짓말이 선의의 거짓말인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남자가 자신의 변심을 숨기려거나 자신의 변심을 합리화하기 위한 가식적인 거짓말일 것입니다.

 연인에게 상처주지 않으려고 거짓말을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연인을 배려한다면 정말 헤어지는 진짜 이유를 말해야 되겠지요.

자매 글 : 여자가 연인을 떠날 때 하는 5가지 거짓말 (오늘 발행한 연애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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