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론

여자가 연인을 떠날 때 하는 5가지 거짓말

조정우 2010. 5. 1. 05:00

 

 "널 사랑하니까 헤어지는거야."

 남자가 연인에게 사랑하니까 헤어진다고 말한다면 십중팔구 거짓말이지만, 여자는 정말 연인을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자는 사랑에 대한 욕심이 많아 연인이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사랑을 주지 않으면 이별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지요.

 여자가 연인을 떠나는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가 연인의 사랑이 식어서 상처받거나 실망해서 떠나는 경우이니,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진다는 여자의 말은 남자가 듣기에는 거짓말처럼 들려도 참인 경우가 많지요.

 

 여자가 이별할 때 연인에게 거짓말하는 경우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연인에게 상처주고 싶지 않기 때문인 경우입니다.

 여자는 연인이 남자로 느껴지지 않을 때 이별을 결심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빠가 더이상 남자로 느껴지지 않아."라고 말하기는 미안하여 거짓말할 때가 많지요.

 둘째, 연인에게 이별의 이유를 딱 부러지게 말하기 어려운 경우입니다.

 여자는 이별할 때 자신도 헤어지는 정확한 이유를 몰라 연인에게 딱 부러지게 이별의 이유를 말하지 못해 "우리는 인연이 아닌 것 같아."라고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많지요.

 셋째, 이별의 이유가 사소하거나 솔직히 말하기 곤란한 경우입니다.

 여자는 사소한 일에도 큰 상처를 받을 때가 많아 남자의 정 떨어지는 말투에 상처받아 떠나는 경우가 많은데, "니 말투에 정 떨어져 떠나는거야."라고 말하기는 어렵겠지요.

 여자가 연인을 떠날 때 상처주지 않기 위해서나 연인에게 나쁜 여자로 기억되지 않으려고 거짓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좋은 의도라고 해도 선의의 거짓말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어제 '남자가 여자를 떠날 때 하는 5가지 거짓말'을 살펴본데 이어, 오늘은 '여자가 연인을 떠날 때 하는 거짓말 5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자매 글 : 남자가 연인을 떠날 때 하는 5가지 거짓말 

 

 

 여자가 연인을 떠날 때 하는 5가지 거짓말

 

 

 1. "나보다 더 좋은 여자를 만나길 바래."

 

 -사소한 일에 연인에게 상처받아 이별의 이유를 말하기 구차한 경우-

  

 여자는 사소한 일에도 큰 상처를 받아 이별을 결심할 때가 많지만, 사소한 일로 이별한다고 연인에게 말하기에는 구차하거나 속좁은 여자처럼 보일까봐 이별의 이유에 대해 거짓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여자는 연인과 전화할 때 연인의 무뚝뚝한 말투나 짜증스러운 말투에 정 떨어져 이별하는 경우가 많은데, 연인에게 "니 말투 때문에 정 떨어져 헤어지는거야."라고 말하지 않고 "나보다 더 좋은 여자를 만나길 바래."라고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많지요.

 

 

 2. "사랑하니까 헤어지는거야."

 

 -여자의 복잡한 심리를 말로 표현하기 어려워 거짓말하는 경우-

  

 이별에 대한 여자의 심리는 여자 자신도 모를 때가 많은 정도로 복잡하여 여자는 이별의 이유를 뭐라고 표현할 지 몰라 연인에게 본의 아니게 거짓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은 여자가 연인의 권태기에 상처받아 이별을 결심했지만, 이별의 이유를 어떻게 설명할지 몰라 거짓말하는 장면입니다.

 

 여자 : "널 사랑하니까 ('더 상처받을까 두려워'-이 말이 생략됨) 헤어지는거야."

 남자 : "그게 말이 되? 사랑한다면, 왜 헤어져야 하는데?"

 여자 : "난 부족한게 많은 여자니까, 나보다 더 좋은 여자를 만나길 바래."

 - 권태기를 인내할 수 있는 여자를 만나라는 말-

 

 여자는 연인을 사랑하지만, 연인의 권태기에 상처받아서 더 상처받고 싶지 않아 떠나는 것이니 사랑하니까 헤어진다는 말은 진심이고, 나보다 더 좋은 여자는 만나라는 말은 권태기를 인내할 수 있는 여자를 만나라는 말인데, 여자의 말은 진심이지만 사랑하니까 헤어지는 것은 아니고 상처받아서 헤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여자의 말은 거짓말이지요.

 여자가 이러한 거짓말을 하는 이유는 이별을 선택한 자신의 복잡한 심리를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말해도 남자가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3. "우리는 맞지 않는 것 같아."

 

 -남자가 눈치가 없어서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경우-

 

 여자는 자신의 감정을 우회적으로 표현하거나 눈빛이나 표정을 통해 표현하는 경우가 많아 남자가 눈치가 없으면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아 이별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자는 연인에게 "우리는 맞지 않는 것 같아."라며 거짓말하는 경우가 많지요.

 예를 들어 술담배를 즐기는 남자는 입냄새가 심하게 날 때가 많은데, 여자가 키스하고 싶어도 입냄새 때문에 키스하지 못해 입냄새 좀 관리하라고 눈치를 줘도 남자가 눈치채지 못하면 답답하여 이별할 수 있는데, 이런 경우에 여자가 솔직히 말하기 어렵겠지요.

 여자가 연인에게 솔직하게 말하기 어려운 부분 때문에 연인과 헤어질 때 사실대로 말하지 못하고 "우리는 맞지 않는 것 같아."라고 거짓말하는 경우가 많지요.

 

 

 4. "우리는 인연이 아닌 것 같아."

 

 -연인에게 상처주고 싶지 않거나 미안한 마음이 들어 거짓말하는 경우-

 

 여자는 연인의 사랑에 지나친 기대감을 가지는 경향이 있어 남자가 잘못하는 것이 없어도 실망하여 이별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남자가 잘못해서 여자가 떠나는 것이 아니라면 연인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지 않을 수 없겠지요.

 이럴 때 여자는 연인에게 상처주고 싶지 않은 마음에 "우리는 인연이 아닌 것 같아."라는 모호한 말로 연인에게 이별의 이유에 대해 거짓말하는 경우가 많지요.

 

 

 5. "널 사랑하지만, 내가 부족한 것 같아."

 

 -연인에게 나쁜 여자로 기억되고 싶지 않아서 거짓말하는 경우-

  

 여자는 남자의 조건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어 연인을 사랑해도 연인의 경제적인 사정이 좋지 않으면 이별을 결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랑이 뜨거울 때는 사랑만 있으면 결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어도 결혼이라는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하면, 막상 가난한 남자와 결혼할 엄두가 나지 않을 때가 많지요.

 이런 경우에 여자가 연인에게 돈 때문에 떠난다고 솔직히 말한다면 나쁜 여자나 돈밖에 모르는 여자로 취급당할 수 있으니, "널 사랑하지만, 내가 부족한 것 같아."라고 거짓말하거나 "나보다 더 좋은 여자를 만나길 바래."라고 거짓말하는 경우가 많지요.

 

 

 연인을 떠날 때 하는 여자의 거짓말은 자신의 변심을 미화시키려고 하는 가식적인 경우도 많겠지만, 이별의 이유를 솔직히 말하기 곤란하거나 딱 부러지게 뭐라고 표현하기 어렵기 때문에 거짓말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남자의 입장에서는 여자가 솔직히 말해주기를 바라겠지만, 여자의 입장에서는 솔직히 말하기 곤란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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