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말괄량이 연인을 변화시키는 방법

 

 "제 여자친구는 처음에 만났을 때와 지금이 완전 딴판이예요."
 말괄량이 여자는 연인을 만나기 전에는 요조숙녀처럼 여성스럽고 착한 여자처럼 행동하는 경우가 많지만, 시간이 지나면 말괄량이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 연인의 본 모습을 잘 모르는 남자에게 전혀 다른 여자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괄량이 여자라도 연인을 처음 만났을 때는 여성스럽고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경우가 많지만, 나중에는 그다지 조심하지 않고 원래의 말괄량이 성격대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지요.

 

 여자는 이성에게 잘 보이고 싶은 심리가 강하여 이성 앞에서 본래의 자신의 모습과 전혀 다를 정도로 여성스러운 척하거나 착한 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와같은 여자의 이중적인 심리 때문에 남자는 여자의 대부분은 여성스럽고 착하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막상 사귀거나 결혼하면 여자가 본래의 성격을 드러내어 평소에 알고 있던 것과 전혀 딴판인 모습에 실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자가 연인의 요조숙녀같은 모습에 반하여 사귀었는데, 실제의 모습은 전혀 다른 말괄량이라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여자는 남자가 자신의 원래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해 주기를 바라겠지만, 남자의 입장에서는 연인이 여성스럽고 착한 여자인 줄 알고 만났는데, 연인의 실제의 모습은 왈가닥이라면 받아들이기 힘들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남자가 연인을 억지로 길들이려고 한다면,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해 주기를 바라는 연인과 서로 평행선을 그리며 갈등하게 될 가능성이 높겠지요.

 

 남자가 뜻하지 않게 말괄량이 여자를 만났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여자는 연인에게 잘 보이고 매력적인 여자로 보이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에 남자가 왈가닥한 말괄량이 연인을 변화시키려면, 연인에게 잘 보이고 매력적인 여자로 보이고 싶은 여자의 심리를 생각해서 처음의 모습이 지금보다 훨씬 더 좋고 매력적이라는 뉘앙스로 말하여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좋겠지요.

 예를 들어서 "난 처음에 널 만났을 때의 모습이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데, 처음으로 돌아가주면 안되겠니?"라고 말한다면, 여자는 연인이 좋다는 처음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생길 것입니다.

 

 혹시 연인의 처음과 전혀 다른 모습에 갈등하는 남자가 있다면, 처음이 정말 좋았다는 칭찬을 통해서 연인이 처음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생기게 만들면 될 것입니다.

 여자는 연인에게 매력적이면서 사랑스러운 여자로 보이고 싶은 욕구가 강하기 때문에 남자가 여자에게 "난 너의 처음의 모습이 좋아."라고 말한다면, 억지로 강요하지 않아도

'그래? 그럼, 나도 변해봐야 되겠어.'라는 생각이 들어 여성스러운 여자로 변화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테니까요.

 

 여자는 칭송받기 태어났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칭찬에 약합니다.

 남자가 칭찬에 약한 여자의 마음을 이해한다면, 말괄량이 연인이라도 여성스러운 여자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초등학교 다닐 때 담임 선생님께서 바지입은 여학생들에게 "너는 치마입은 모습이 더 예쁜데......"라고 말했더니 치마를 입는 여학생들이 급증한 적이 있었습니다.

 반대로 선생님께서 여학생들의 복장에 간섭하며 "치마입고 다녀."라고 말하면, 반항적으로 계속 바지만 입고 나와 오히려 바지입은 여학생들이 늘어나더군요.

 남자는 잘 모르지만, 이처럼 여자는 누군가에게 여자다움을 강요받으면 거부감이 생겨 거꾸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자는 남자가 여자다운 여자가 되기를 강요하면, 거부감이 생겨 "싫어."라고 하는 경우가 많지만, "난 니가 이럴 때 좋아."라는 식의 칭찬을 통해서 여자를 설득하면, 스스로 변화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 변화하는 경우가 많지요.

 이러한 여자의 심리를 잘 모르는 남자들은 연인에게 "여자가 그게 뭐냐?"라며 여자다운 여자가 되기를 강요하다가 오히려 거부감만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자가 칭찬받고 싶은 여자의 마음을 이해한다면, 칭찬을 통해 연인을 여자다운 여자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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