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론

여자가 여성스러운 매력을 가져야 하는 이유

조정우 2010. 6. 24. 06:00


 "저는 여성스러운 여자가 좋아요."

 남자는 여성스러운 여자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자가 외면적으로 매력적이라도 말이나 행동이 여성스럽지 못하면, 왠지 모르게 끌리지 않는 경우가 많지요. 

 여성스럽지 못한 여자는 남자가 여성스러운 여자를 좋아한다는 말을 들으면, "저는 저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겠어요."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모든 남자가 여성스러운 여자만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여자가 여성스러운 여자가 꼭 될 필요는 없지만, 남자들의 절대 다수는 여성스러운 여자를 좋아하기 때문에 남자에게 인기있는 여자가 되려면 여성스러운 여자가 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여자가 남자다운 남자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듯이 남자도 여자다운 여자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인간은 이성의 다른 모습에 끌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여자답지 못한 여자도 남자다운 남자에게 끌리는 경우가 많고, 남자답지 못한 남자도 여자다운 여자에게 끌리는 경우가 많지요.

 여자의 여성스러움이 연애에 필요조건은 아니지만, 연애를 잘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인 것이 사실이지요.

 

 여자의 말이나 행동이 여성스럽지 못하면, 남자에게 이성으로 느껴지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자가 여성스럽지 못하다면 다가오는 남자들이 별로 없어 괜찮은 남자를 만나기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주변에도 외모는 괜찮아도 여성스럽지 못한 여성들이 있는데, 주변의 남자들에게 '기가 센 여자'라는 인상을 주어 인기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여성스럽지 못한 여자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여성스럽지 못한 여자는 말이나 행동이 여성스럽지 못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여성스럽지 못한 여자는 걸을 때는 성큼성큼 걷고, 목소리가 커서 옆에 있는 사람에게 말할 때 목소리가 쩌렁쩌렁하게 울리고, 웃을 때는 고개가 뒤로 졎혀질 정도로 크게 웃거나 남자처럼 깔깔거리며 웃고, 앉아있을 때는 다리를 아무렇게나 해서 앉고, 솔직한 게 탈이라면서도 지나치게 솔직하게 말해 입이 가벼운 여자처럼 보이고, 성질이 급해서 툭하면 눈을 치켜 뜨고 짜증내고, 마음에 들지 않은 일이 있으면 노골적으로 불쾌감을 표시하는 경우가 많지요.

 

 물론 여성스럽지 않은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도 있기 때문에 여자가 사랑받기 위해서 꼭 여성스러운 여자가 될 필요는 없겠지만, 문제는 절대 다수의 남자들이 여성스러운 여자를 좋아한다는 것이지요.

 여성스러운 여자를 좋아하지 않는 남자는 별로 없지만, 여성스럽지 못한 여자를 꺼리는 남자는 많지요.

 제 주변에도 여성스럽지 못한 여자들이 있는데, 남자가 처음에는 호감을 보여도 여자의 여성스럽지 못한 행동을 보면 질려서 달아나는 경우가 많더군요.

 여성스럽지 못한 여자는 남자들에게 외면을 당하면, "나도 니들 싫어." 혹은 "난 날 좋아하는 남자, 하나면 되."라는 생각으로 남자들에게 인기가 없다는 사실을 애써 외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다른 남자들을 만나도 여성스럽지 못한 행동으로 남자에게 이성으로 느껴지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계속 퇴짜를 당하느라 여자로서의 자존감이 떨어지면서 눈이 낮아져 자신의 매력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남자를 만나게 되는 경우가 많지요.

 여자가 여자답지 못하면 남자들에게 이성으로 느껴지지 않아 매력을 평가절하당하여 결과적으로 눈을 낮춰서 남자를 만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으려면 여성스러운 여자가 되는 것이 좋겠지요.

 

 여성스럽지 못한 여자가 알아야 할 것은 여성스럽지 못한 여자와 왈가닥 말괄량이 여자는 다르다는 것입니다.

 말괄량이 여자도 어느 정도의 여성스러움은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괄량이 여자는 조금 여자답지 못한 면이 있지만, 나름대로의 여자다운 매력이 있기 때문에 남자에게 호감을 주는 경우가 많지만, 여자답지 못한 여자는 치마입은 남자처럼 남자가 봤을 때 전혀 이성으로 느껴지지 않는 경우가 많지요.

 이러한 차이점은 대단히 미세하기 때문에 여자답지 못한 여자들이 자신을 말괄량이 여자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괄량이 여자는 여성스럽지 않은 것 같으면서도 어느 정도의 여성스러운 면이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이 있기 때문에 단순히 여성스럽지 못한 여자와는 차원이 다르지요.

 여성스럽지 못한 여자가 쉽게 남자에게 인기있는 말괄량이 여자가 될 수 있다면, 여성스럽지 않아도 말괄량이가 되면 되겠지만, 문제는 남자에게 인기있는 말괄량이 여자는 아무나 따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남자에게 인기있는 말괄량이 여자는 왠지 모르게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이 있는 경우가 많지만, 여자답지 않은 여자는 말괄량이처럼 독특한 매력이 없는 경우가 많지요.

 물론 여자답지 않은 여자도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을 만들면 여자다운 여자가 될 필요가 없겠지만, 문제는 이론과 실제는 다르다는 말처럼 이성을 끌 수 있는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을 만들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지요.

 쉽게 말하면, 아무나 남자들에게 인기있는 말괄량이 여자가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지요.

 

 

 여성스럽지 못하다는 말을 듣는 여성들은 여자가 여성스러워야 한다는 말에 거부감을 느끼지만, 남자가 남자답지 못하다면, 좋아할 여자가 있을지 입장을 바꾸어 생각한다면 좀 더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여성스럽지 못한 여자도 남자답지 못한 남자를 만나면, "남자가 왜 그렇게 남자답지 못하냐?"는 식으로 핀잔을 주는 경우가 많더군요.

 입장을 바꾸어 생각한다면, 좀 더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간은 이성이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 주기를 바라는 경우가 많지만, 남자는 여성스러운 여자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고, 여자는 남성스러운 남자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어

이성의 호감을 얻으려면 여자는 여성스럽고 남자는 남성스러울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사랑이란 변화하는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인간은 원래 그대로의 모습으로는 이성에게 호감을 주지 못하기 때문에 이성이 좋아하는 모습으로 변화할 필요가 있는 것이지요.

 사람들은 자신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해 주기를 바라면서도 이성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모습으로 변화해 주기를 바라는 이중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성스럽지 못한 여자도 남성스럽지 못한 남자를 만나면, 남성스럽게 변화하기를 바라는 경우가 많지요.

 자신은 남성스러운 남자를 좋아하면서 자신은 여성스러운 여자로 변화하지 않는다면 모순이 아닐지요.

 

 여자가 알아야 할 것은 말괄량이 여자든 왈가닥 여자든 남자에게 인기있는 여자는 나름대로의 여성스러운 매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남자들에게 인기있는 말괄량이 여자는 겉으로 보기에는 여성스럽지 않아 보여도 나름대로의 여성스러운 매력과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이 있지만, 남자들에게 인기없는 여자답지 못한 여자는 여성스러운 매력도 없고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도 드러나지 않는다는 거대한 차이점이 있는 것이지요.

 대다수의 남자들은 여성스러운 여자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여자가 연애를 잘하려면 여성스러운 매력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오늘 : 선덕여왕 108화 (오늘 발행한 연재소설입니다)

          : 삼국지 36화 (오늘 발행한 연재소설입니다)

          : 나타샤의 결혼 6화 (오늘 발행한 티스토리 블로그 소설입니다)

최신 글 : 인현왕후 10화

연재 글 : 배달민족 치우천황 11화 (신재하 작가의 최신 역사소설입니다)

최신 글 : 윌리엄과 캐서린 3화  

          : 낙랑공주와 호동왕자 53화

          : 평강공주와 바보 온달 57화

          : 여자의 선택 57화

          : 개구장이 소년의 첫사랑 4화 (티스토리 블로그)

링크     : 법무법인 강호 (저작권법 전문 법무법인, 대표변호사 조정욱)

          : 신재하 문예창작교실 (문예창작학과, 작가지망 수강생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