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론

여자가 연애할 때 명심해야 하는 5가지

조정우 2010. 8. 10. 06:00

 

 남자는 자신의 매력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어 여자가 사랑을 지키려면 남자가 착각에 빠지지 않게 사전에 조심할 필요성이 있다.

 여자는 연인에게 지나치게 잘해주다 차이는 경우가 많은데, 남자는 여자가 지나치게 잘해주면 자신이 잘났다는 착각에 빠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사랑이란 게임과도 같아서 자신의 마음만 진실하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상대에게 자신의 소중함을 일깨워야 사랑의 가치가 빛을 발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될 것이다.

 인간의 연애심리는 복잡하기 때문에 진정한 사랑을 이루기 위해서는 명심해야 될 것이 많은데, 먼저 여자가 연애할 때 명심해야 하는 것들을 살펴보겠다.

 

 

 여자가 연애할 때 명심해야 하는 5가지

 

 

 1. 여자가 헌신적이면 버림받거나 연애가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여자는 모성애가 강해 연인을 사랑하면, 헌신적인 사랑을 바치는 경우가 많지만, 남자는 연인이 헌신적이면 자신이 잘났기 때문에 헌신적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여자의 헌신은 관계에 독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헌신은 결혼한 후에나 하는 것이 관계를 위해 바람직할 것이다.

 남자가 느끼기에 잘해준다는 느낌이 들 정도면 충분하다.

 남자는 여자가 자신에게 헌신하면 여자가 자신을 붙잡기 위해 헌신을 통해 사랑을 구걸한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남자는 여자의 매력을 보고 연애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헌신을 통해 연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생각은 버려야 할 것이다.

 여자가 연인을 사로잡으려면 헌신하기 보다는 매력적인 모습으로 연인의 마음을 사로잡거나 친숙한 모습으로 자신에게 정들게 만드려고 노력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여자는 '내가 잘해주면 내 마음을 알아주겠지.'라는 생각으로 연인에게 잘해줄 때가 많지만, 남자는 연인이 잘해주면 "내가 잘나서 놓치기 싫어서 니가 잘해주는거 아니야?"라고 착각하여 요구하는 것이 많아 지거나 다른 여자에게 한눈팔아 여자를 힘들게 만들 때가 많다.
 사랑이란 혼자만의 마음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자가 연애를 잘하려면 남자의 심리를 파악하여 남자가 착각에 빠지지 않게 지혜롭게 대응해야 될 것이다.

 

 

 2. 사랑을 지키려면 어느 정도의 긴장감을 유지하라.

 

 남자는 연인이 어머니나 아내라도 되는 것처럼 연인에게 아무리 큰 잘못을 해도 모성애만 자극하면 용서받을 수 있는 줄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아 여자가 상처받지 않고 사랑을 지키려면 어느 정도의 긴장감을 유지해야 될 필요성이 있다. 

 남자는 연인이 잡힌 물고기라도 되는 것처럼 잘해주지 않아도 항상 자신의 곁에 머무를 것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아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어느 정도의 긴장감을 유지할 필요성이 있는 것이다.

 사실 연인들의 관계는 긴장감이 있을 때 원활하게 유지되는 경우가 많다.

 연인사이에 긴장감이 사라지면 여자는 쌩얼로 나타나 연인을 실망시키는 경우가 많고, 남자는 데이트할 때 스케줄도 짜지 않고 갈팡질팡하여 연인을 실망시키는 경우가 많다.

 긴장감은 연인들사이에서 방부제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랑을 지키려면 어느 정도의 긴장감을 유지할 필요성이 있을 것이다.

 

 

 3. 사랑을 지키려면 어느 정도의 거리감을 유지하라.

 

 여자의 매력이란 지나치게 눈에 익으면 실증나는 경우가 많아 여자가 사랑을 지키려면 어느 정도의 거리감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음식이 아무리 맛있어도 매일 먹으면 실증날 때가 많듯이 연인들이 지나치게 자주 만나면, 실증나서 권태기의 늪에 빠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사실 매일 만난다고 문제될 것은 없지만, 만날 때 마다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낸다면 실증나기 쉽상이다. 

 매일 만난다 하더라도 오랜 시간을 보내지 말고, 아쉬움이 남을 때 헤어지는 지혜로움을 발휘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4. 연인에게 신비감을 유지하라.

 

 "멀리서 본 그녀는 하늘의 천사처럼 아름다웠지만, 가까이서 보니 별로더라."

 -어느 시인의 고백-

 

 남자는 여자의 매력에 대한 환상이 있어 여자의 피부는 비단처럼 곱고, 여자의 속살은 한없이 아름답고, 여자는 향수를 쓰지 않아도 향기가 난다는 식으로 여자의 매력에 환상이나 신비감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남자가 여자의 매력에 신비감과 환상을 가지다가 깨어지면 하루아침에 사랑이 시든 장미처럼 시들어 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자는 연애할 때 신비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남자는 여자의 화장한 모습에 반하여 사랑이 이루어진 후에 여자가 화장하지 않은 모습을 보면 속았다고 생각하면서 다른 여자에게 한눈 팔 때가 많다.

 여우같은 여자들은 이러한 남자의 심리를 알기 때문에 연인과 약속에 늦어도 화장을 대충하고 가지 않는데, 그렇지 않은 여자들은 연인과 약속에 늦으면 조급한 마음에 화장을 대충하고 가서 연인을 크게 실망시킬 때가 많다.

 연인이 약속시간에 늦었다고 연인과 이별하는 남자는 별로 없지만, 연인의 화장하지 않은 모습에 실망하여 연인과 이별하거나 이별을 고민하는 남자는 많기 때문에 여자는 남자가 사랑의 확신이 생기기 전까지는 화장하지 않은 모습으로 연인을 만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화장하지 않은 모습과 화장한 모습이 별 차이가 없다면 상관없겠지만) 

 

 

 5. 사랑을 지키려면 자존심을 지켜라.

 

 남자는 권태기에 빠지거나 변심하면 다른 여자에게 한눈파는 경우가 많다.

 마치 여자친구가 없는 것처럼 다른 여자를 만나 식사도 하고 데이트도 하면서 일종의 양다리를 걸치거나 심하면 여러 여자들에게 문어발을 걸치는 경우가 많다.

 사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걸려도 변명하고 합리화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여자가 사랑을 지키겠다고 자존심을 버리고 대충 넘어간다면, 남자는 기고만장하여 계속 다른 여자에게 한눈팔아 연애하기가 힘들어질 것이다.

 남자친구가 자신 몰래 다른 여자를 만나다 걸렸을 때는 자존심을 지키며 이별을 암시하거나 경고해야 한다.

 바로 이별을 선언하여 남자가 용서를 구하면 용서해주고, 용서를 구하지 않는다면, 미련을 버리고 이별하는 것도 방법일 것이다.

 

 남자는 연애초반에는 여자를 공주처럼 대하다가 관계가 안정되면 여자를 시녀처럼 막대하는 경우가 많은데, 변심했기 때문에 그런 것이기 때문에 자존심을 버리면 안 될 것이다.

 자존심을 내세워 이별을 선언하는 말이 아니다.

 남자가 변심했다면, 남자의 변심을 지적하고, 밀고당기기를 통해 자신의 소중함을 일깨워야 한다는 말이다. 

 남자가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변했는데도 자존심을 버린다면, 남자는 자신이 잘나서 여자가 매달린다고 착각하여 여자의 사랑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을테니까 말이다.

 남자는 자신의 매력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어 시간이 지나면 자신의 매력은 고무풍선처럼 부풀려 과대평가하면서도 여자친구의 매력은 과소평가하는 경우가 많다. 

 처음에는 여자친구를 공주처럼 대하다가도 나중에는 '내가 마음만 먹으면 너보다 훨씬 예쁜 여자도 만날 수 있어.'라는 착각으로 여자친구를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여자가 자존심을 버리고 남자에게 매달린다면, 남자의 착각은 갈수록 더 심해질 것이기 때문에 여자가 사랑을 지키려면 자존심을 지켜야 될 것이다.

 

 

 

법무법인 강호 (저작권법 전문 법무법인, 대표변호사 조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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