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론

여자에게 차이기 쉽상인 10가지 유형의 남자

조정우 2010. 8. 28. 06:00

 

 "너 같은 남자, 세상에 좋아할 여자 없어!"

 남자는 연인에게 잘해주지 않으면서 연인이 잡힌 물고기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자는 연인의 조건이나 태도를 매력보다 중요시하기 때문에 잘해주지 않으면 차일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될 것이다.

 연인이 좋아할 만한 행동은 별로 하지 않으면서 자신이 원하는대로 연인이 따라 주기를 바라는 남자들이 있는데, 여자들의 시각에서 이런 남자들을 보면 십중팔구 이렇게 말할 것이다.

 "차버리세요!"

 여자는 남자가 자신을 대하는 태도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남자가 매력적이라고 해도 잘해주는 것이 없으면, 여자에게 차이기 쉽상이다. 

 여자에게 차이기 쉽상인 10가지 유형의 남자를 살펴보겠다.

 

 

 여자에게 차이기 쉽상인 10가지 유형의 남자

 

 

 1. 연인을 대하는 태도가 처음과 현재가 전혀 다른 남자

 

 "저를 대하는 태도가 처음과 완전 딴 판이예요."

-연인의 변한 태도에 연인과 이별한 여자의 말-

 

 여자는 연인을 처음 만났을 때 자신을 대하는 태도를 기준으로 생각하여 연인이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처음과 크게 차이가 나면 변심했다고 생각하여 이별을 결심하는 경우가 많다.

 마치 회사에서 연봉 1억을 주다가 5000만원을 주면, 자존심이나 존재감에 상처를 받아

회사를 떠나게 되듯이 여자는 연인이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처음과 크게 다르면 자존심이나 존재감에 큰 상처를 받아 견딜 수 없어 이별을 결심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남자들은 이러한 여자의 심리를 잘 몰라 처음에만 잘해주고 관계가 안정되면 잘해주지 않아도 관계가 지속될 것이라고 착각하다가 차이는 경우가 많다.

 

 

  2. 말을 정떨어지게 하는 남자

 

 "말하는게 정떨어져서 헤어졌어요."

 -연인의 정떨어지는 말에 연인과 이별한 여자의 말-

 

 남자는 말을 정떨어지게 해서 연인에게 차이는 경우가 많다.

 여자는 사소한 말에도 상처받을 수 있기 때문에 남자가 연인에게 말할 때는 뉘앙스에 신경을 써야 하지만, 남자는 아무 생각없이 연인에게 정떨어지게 말해서 차이는 경우가 많다.

 여자의 감성은 대단히 섬세하기 때문에 남자들은 상처받지 않는 평범한 말에도 여자는 큰 상처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될 것이다.

 

 

 3. 잘난 것도 없으면서 왕자병에 빠진 남자

 

 "잘난 것도 없으면서 왕자병이 심해서 헤어졌어요."

 -착각과 왕자병에 빠진 남자와 헤어진 여자의 말-

 

 남자는 자신의 매력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어 잘난 것도 없으면서 왕자병이 심한 경우가 많다.

 잘난 것이라도 있으면, 여자가 참아줄 수 있겠지만, 잘난 것도 없는 남자가 왕자병이 심하면 꼴불견일 따름이다.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서 여자가 잘난 것도 없으면서 공주병이 심하다면, 어떤 남자가 관계를 유지하고 싶겠는가?

 이런 남자들은 여자에게 차이기 쉽상인 것이다.

 

 

 4. 자존심만 앞세우는 남자

 

 "남자의 자존심을 뭘로 보는거야?"

 -자존심만 앞세우다 차인 남자의 말-

 

 자존심이 강한 것은 좋지만, 자존심만 앞세우는 남자는 차이기 쉽상이다.

 남자는 체면이나 자존심 때문에 별 것도 아닌 일에 자존심이 상해 삐지거나 격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많은데, 별 것도 아닌 일에 과하게 대응하면 여자들이 보기에는 속좁은 남자처럼 보일 뿐이다.

 정말 자존심이 강한 것인지 인격 수양이 덜 되서 속이 좁은 것인지 스스로 생각해보길 바란다.

 자존심이 강한 남자는 멋져 보일 수 있지만, 속좁은 남자는 찌질해보일 따름이다.

 

 

 5. 여자를 길들이려는 남자

 

 "여자는 고분고분한 맛이 있어야지."

 -여자를 길들이려다 차인 남자의 말-

 

 남자는 세익스피어의 '말괄량이 길들이기'처럼 연인을 길들이려다가 차이는 경우가 많다.

 지금은 세익스피어의 시대가 아니라 21세기이기 때문에 남자가 연인을 길들이려고 한다면 차이기 쉽상이다.

 내 주변에도 연인을 길들이려다가 차인 남자들이 많은데,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서 여자가 자신을 길들이려고 한다면 만나고 싶겠는가?

 

 

 6. 여자를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는 남자

 

 "여자란 이해할 수 없는 존재야."

 -여자를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다가 차인 남자의 말-

 

 여자의 무드와 여자의 감성은 남자가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하지만, 이해하기 할 수 없다고 아예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는 남자들이 있다.

 여자도 남자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마찬가지라고 물타기하는 남자들이 많지만, 여기에는 두가지 간과할 수 없는 문제가 있다.

 하나는 여자에게는 이해가 사랑의 조건이라는 것이다.

 여자는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여 주는 남자를 만나야 행복할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여자들은 남자를 만날 때 남자의 이해심을 조건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다른 하나는 남자는 여자의 마음을 너무나도 모르기 때문에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의사소통이 전혀 안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여자는 남자를 이해하지 못해도 전혀 이해하지 못하지는 않는 경우가 많지만, 남자는 여자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남자가 여자를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차이기 쉽상인 것이다.

 

 

 7. 연인이 자신에게 어머니처럼 잘해주기를 바라는 남자

 

 "내가 니 엄마냐?"

 -연인에게 엄마같은 연인이 되기를 요구하는 남자에게 여자가 한 말-

 

 남자는 연인에게 잘해주는 것도 없으면서 연인이 어머니처럼 잘해주기를 바라는 경우가 많다.

 바라기만 하면 차이지는 않을지 모르는데, 아예 대놓고 어머니같은 연인이 되어주기를 요구하다 차이는 남자들이 있다.

 자신은 잘해주는 것이 없으면서 연인이 어머니처럼 잘해주기를 바라는 것은 지나친 욕심일 것이다.

 

 

 8. 잘못하고도 사과하지 않고 넘어가려는 남자

 

 "내가 뭘 잘못했다고 헤어지자는 건데?"

 -잘못을 인정하지 않다가 차인 남자의 말-

 

 남자가 잘못했으면서도 그냥 넘어가려다 차이는 경우는 크게 세가지있다.

 하나는 잘못했으면서도 변명으로 일관하다 차이는 경우다.

 잘못을 부분적으로는 인정하지만, '남자는 원래 그래.', '너는 안 그래?', '너는 그런 적 없어?', '그럴 수도 있지.', '인간은 본능적으로 그래.' 이런 식으로 변명으로 일관하다가 차이는 남자가 많다.

 다른 하나는 잘못을 부인하다가 차이는 경우다.

 잘못했으면서도 '난 잘못한 거 없어.'라며 잘못을 인정하지 않아 차이는 남자들이 많다.

 마지막으로 잘못은 인정하지만 사과하기에는 자존심이 상해 얼렁뚱땅 넘어가려는 경우다.

 남자는 잘못해서 미안한 마음이 있으면서도 자존심 때문에 사과하지 않고 얼렁뚱땅 넘어가려다 차이는 경우가 많다.

 

 

 9. 연인에게 무리한 것을 강요하는 남자

 

 "이럴 것 같으면 뭣하러 사귀냐?"

 -연인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다가 차인 남자의 말-

 

 남자는 연인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다가 차이는 경우가 많다.

 연인을 사랑한다면 연인의 생각을 존중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연인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은 연인의 사랑을 담보로 자신의 욕망을 채우려는 도둑놈 심보일 것이다.

 여자는 헌신적인 경향이 있어 처음에는 사랑한다면 무엇이든 해줄 수 있다는 마음에 연인의 요구를 들어주는 경우가 많지만, 시간이 지나면 사랑하기 때문에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요구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연인과 이별하는 경우가 많다.

 연인의 사랑을 담보로 자신의 욕망을 채우려는 남자는 차여도 할말이 없을 것이다.

 

 

 10. 연인의 사생활에 사사건건 간섭하는 남자

 

 "옷이 그게 뭐냐?"

 -연인의 사생활에 사사건건 간섭하다 차인 남자-

 

 남자는 연인의 사생활에 사사건건 간섭하다 차이는 경우가 많다.

 패션에서 화장에 귀거리에서 목걸이까지 참견하는 남자들이 있다.

 인간은 간섭받기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부모님이 사사건건 간섭해도 싫어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연인이 뭐라고 간섭할 수 있겠는가?

 입장을 바꾸어 여자가 간섭해도 싫을 것이다.

 사랑은 사랑이고, 사생활은 사생활이다.

 남자가 연인을 사랑한다고 연인의 사생활까지 사사건건 간섭한다면, 차이기 쉽상이다.

 

 

 

법무법인 강호 (저작권법 전문 법무법인, 대표변호사 조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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