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론

남자가 연애시절에 후회하는 대표적인 경우

조정우 2010. 9. 25. 06:00

 

 "제 여자친구는 정말 사랑스러운 여자였는데 제가 소흘해서 떠났어요."

 남자는 버스떠난 후에 손들 듯이 연애할 때는 연인에게 소흘하다가 연인이 떠난 후에서야 연인의 소중함을 깨닫고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내 주변에도 연인에게 소흘하다가 연인이 떠난 후에서야 후회하는 남자들이 많은데, 남자가 연애시절에 잘못해서 후회하는 대표적인 경우일 것이다.

 남자가 연애시절에 후회하는 대표적인 경우를 살펴보겠다.

 

 

 남자가 연애시절에 후회하는 대표적인 경우

 

 

 1. 착각에 빠져 다른 여자에게 한눈팔다가 연인이 떠난 후에서야 후회하는 경우

 

 남자는 자신의 매력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어 연인이 매력적인데도 연인보다 매력적인 연인을 만날 수 있다는 착각으로 다른 여자에게 한눈팔다가 연인이 떠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사랑을 구걸하다시피 구애하여 힘들게 만났는데도 개구리가 올챙이 시절 모르는 것처럼 착각에 빠져 같은 방법으로 작업하면 연인보다 매력적인 연인을 만날 수 있다는 착각으로 다른 여자에게 한눈팔다가 차이는 남자들이 많은데, 사실은 연인만큼 매력적인 연인을 다시는 만나지 못하여 평생토록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사랑이란 인연이나 우연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남자는 매력적인 여자가 자신의 고백을 받아주면, 사랑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생각하지 않고 내가 매력적이라서 여자가 자신의 고백을 받아주었다는 착각으로 여자가 고백을 받아주자마자 연인보다 매력적인 여자에게 한눈파는 경우가 많다.

 내 주변의 남자들 중에도 매력적인 연인이 있는데도 연인보다 더 젊고 매력적인 여자에게 한눈팔다가 들통나서 차이거나, 다른 여자에게 한눈파니 연인에게 소흘해져서 차이는 경우가 많은데, 지나친 욕심이 화를 부르는 전형적인 케이스가 아닐까 싶다.

 남자가 연인 몰래 다른 여자에게 한눈팔아도 여자는 직감력이 초인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뛰어나 남자가 다른 여자에게 한눈팔면 눈치채고 떠나는 경우가 많다.

 여자가 눈치를 못채도 남자가 다른 여자에게 한눈팔면 아무래도 소흘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래저래 여자는 떠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2. 연인을 잡힌 물고기로 착각하여 소흘하다 연인을 떠나게 만드는 경우

 

 남자는 연인이 아내라도 되는 것처럼 잡힌 물고기로 착각하여 연인에게 소흘하다가 연인을 떠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연인에게 구애할 때는 마치 저 하늘의 별이라도 따줄 것처럼 애절하게 구애했으면서 시간이 지나 관계가 안정되었다고 판단하면 소흘해져 차이는 경우가 많다.

 여자는 연인과의 관계가 안정되도 연인이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처음과 판이하게 다르면 변심했다고 생각하여 떠나는 경우가 많지만, 남자는 관계가 안정되면 연인을 잡힌 물고기라고 착각하여 방심하여 소흘하다 차이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남자는 마음이 변하여 소흘해지면, 변명으로 일관하는 경우가 많지만, 여자는 직감력이 뛰어나 처음에는 남자의 변명에 속아도 시간이 지나면 남자의 변명에 속았다는 사실을 깨달아 떠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남자의 사랑이 식으면, 사랑이 식은만큼 전화나 문자가 줄어드는 경우가 많지만, 바빠서 연락을 자주 못했다고 변명할 때가 많다.

 바쁘다는 사람이 리니지나 스타크래프트같은 게임은 하고, 담배도 피우고, 블로깅을 하니, 바빠서 자주 연락하지 못했다는 변명은 언젠가는 들통나게 마련이다.

 정말 바빠서 연인에게 자주 연락하지 못하는 남자들도 많겠지만, 바빠서라기 보다는 게임처럼 다른 재미있는 일을 하느라 바쁘거나 귀차니즘이 생겨 연인에게 자주 연락하지 않는 남자들도 많다.

 어느 쪽이 더 많은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남자는 연인이 잡힌 물고기라는 착각으로 연인에게 소흘해지다가 차이는 경우가 정말 많다.

 

 

 3. 이별을 선언한 연인을 계속 따라다녀 질리게 만들어 영영 이별하는 경우

 

 여자가 상처받아 이별을 선언했을 때는 당장은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는 경우가 많은데, 남자는 이별을 선언한 연인의 마음을 돌리려다 질리게 만들어 영영 이별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내 주변의 남자들 중에도 연인이 이별을 선언했는데도 연인을 계속 찾아다니거나 따라다녀 질리고 오만 정이 다 떨어지게 만들어 영영 이별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툭하면 불쑥 찾아거나, 스토커처럼 따라다니거나, 문자질이나 전화질을 계속 해대거나, 징징 대며 울면서 찌질한 모습을 보이거나, 한번만 기회를 달라는 소리를 앵무새처럼 수없이 반복하여 연인을 질리게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연인에게 다시 만날 것을 강요하는 것이기 때문에 여자는 남자에게 집착을 느껴 오만 정이 다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연인에게 소흘할 때는 언제고 잘못했다며 만남을 강요한다면, 어떤 여자가 순순히 받아들이겠는가?

 정말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다면, 연인이 만날지 이별을 결심할지 선택의 여지를 주어야 일말의 희망이라도 있을 것이다.

 연인이 떠나면 '정말 힘들다'며 떠난 연인의 마음을 돌이키려고 애쓰는 남자들이 많은데, 자신이 힘들다고 연인까지 힘들게 만든다면, 연인을 질리게 만들어 영영 이별하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 여자가 상처받았을 때는 상처가 치료되기 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여자가 상처받아 이별을 선언했을 때는 잠시 물러서 여자의 상처가 치료되기를 기다리는 인내심이 필요할 것이다.

 

 

 '남자의 후회는 언제나 너무 늦다.'는 말이 있다.

 남자는 연인에게 잘못했을 때 잘못을 너무 늦게 깨달아 연인의 마음이 완전히 돌아선 후에서야 깨닫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아마도 남자들 중에는 사랑이란 연인이나 우연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일 것이다.

 여자가 남자를 사랑하는 것은 우연하게 모성애를 느껴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 남자는 여자가 자신을 사랑하면 자신이 매력적이라서 그런 것이라고 착각하여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다사 관계에 깨어진 후에서야 후회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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