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론

이성을 만날 때 오픈마인드가 필요한 이유

조정우 2010. 11. 1. 08:00

 

 "저는 오픈마인드예요."

 오픈마인드는 사람을 만날 때 마음문을 열고 만나는 것을 말한다.

 미국 여성들을 만나면, 자신이 오픈마인드라고 밝히는 경우가 많은데, '나는 사람을 만날 때 마음문을 열고 만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이성을 만날 때는 오픈마인드가 가장 바람직한테, 그 이유는 오픈마인드로 이성을 만나는 사람이 자신의 스타일의 이성을 고집하는 사람보다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인간은 누구나 편견이나 선입견이 있다.

 이런 스타일은 싫다, 저런 스타일은 싫다며 자신의 스타일만 고집하던 여성도 나이가 차면 절로 오픈마인드가 되어 이성을 만나는 경우가 많은데, 좀 더 일찍 오픈마인드로 이성을 만났다면, 벌써 결혼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내가 아는 여성 중에 대기업 다니는 남성만을 고집하다가 드디어 수입만 좋으면 무조건 OK로 마음을 고쳐먹었는데, 대기업 다니는 남성만 고집하지 않았다면, 벌써 좋은 사람을 만났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오픈마인드로 이성을 만난다는 것은 이성의 직업, 외모, 스타일 등 어떤 것이 좋고 싫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열린 마음으로 이성을 만나는 것인데, 세상만사는 자신이 아는 것과는 다른 것이 많기 때문에 고정관념을 버리면, 좀 더 좋은 이성을 만날 기회가 늘어날 수 있을 것이다.

 

 오픈마인드를 통해 버려야 할 고정관념은 크게 세가지가 있다.

 하나는 외모에 대한 고정관념이고, 다른 하나는 스타일에 대한 고정관념이고, 마지막으로 이성에 대한 고정관념이다.

 이성을 만날 때 외모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려야 하는 이유는 인간에게는 누구나 개성적인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첫인상에서는 외모가 별로라고 생각했던 이성이 만나면 만날수록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많은데, 개성적인 매력은 자주 만나야 비로소 드러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스타일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려야 하는 이유는 먹어보지 않은 음식은 음식맛을 알 수 없듯이 사람이란 경험해봐여 그 진가를 알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스타일이 별로라고 생각했던 이성도 계속 만나보면, 정말 괜찮은 스타일인 경우가 많은데, 미리 선입견을 가지고 이런 스타일은 싫다고 판단해 버리면 좋은 이성을 만날 기회가 그만큼 줄어들 것이다.

 이성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려야 된다는 말은 이성에 대한 선입견을 버려야 된다는 것이다.

 남자는 이래야한다, 여자는 이래야한다는 식의 이성에 대한 고정관념이 많은데, 이러한 고정관념은 이성에 대한 선입견인 경우가 많다.

 남자는 대범해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소심한 남자라도 여자에게 잘해준다면, 좋은 연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여자는 여성스러워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여성스럽지 않아도 모성애가 강하다면, 좋은 연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이성을 만날 때 오픈마인드로 고정관념을 버리고 만난다면, 좋은 이성을 만나기 훨씬 더 쉬울 것이다.

 

 

 내 주변에 짝이 없는 사람을 보면, 자신의 스타일에 집착하거나, 이성에 대한 고정관념이 강한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 오픈마인드일 것이다.

 오픈마인드로 이성을 만나면, 이성의 숨은 장점이나 매력을 찾을 수 있어 좋은 이성을 만나기가 휠씬 더 쉬워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