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론

변심한 남자에게 나타나는 10가지 현상

조정우 2010. 11. 29. 08:00

 

 "오빠가 변했어요."

 남자는 구애할 때는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처럼 고백해도 여자가 고백을 받아준지 얼마되지 않아서 마음이 변하는 경우가 많다.

 고백을 받아주기 전에는 고백이 이루어지면, 공주처럼 모시겠다고 다짐했어도 시간이 지나면 완전히 변심하여 왕자대접만 받으려는 경우가 많다.

 다행히도 여자의 직감력은 뛰어나 여자는 남자의 눈빛이나 목소리, 태도를 보면, 변심을 눈치채는 경우가 많으니, "오빠 변했어."라며 예전으로 돌아올 것을 촉구하지만, 남자는 "사랑이란 원래 변하는거야."라는 식의 변명으로 일관하다 차이는 경우가 많다.

 남자가 알아야할 것은 남자가 변심하면, 여자도 변심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여자는 연인이 자신을 뜨겁게 사랑할 때는 진심으로 사랑하다가도 연인의 변심한 모습을 보면, 상처받거나 실망하여 사랑이 점점 식다가 완전히 마음이 돌아서는 경우가 많다.

 연인의 마음이 돌아서면, 남자는 그제서야 변심을 후회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미 버스는 떠난 것이다. 

 여자의 마음은 한번 돌아서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남자가 변심했을 때 나타나는 현상을 살펴보겠다.


 남자가 변심하면 나타나는 10가지 현상


 1. 연인에 대한 마음이 변하여 연인을 대하는 태도가 크게 달라진다.
 
 남자가 변심하면 공주처럼 보였던 연인이 시녀처럼 보여 연인을 대하는 태도가 180도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남자가 연인을 진심으로 사랑할 때는 연인의 환심을 사기 위해서 노력했지만, 변심하면 귀차니즘이 생겨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하기가 귀찮아지게 된다.
 남자는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가 다른 것처럼 마음이 변하는 경우가 많은데, 연인보다 더 매력적인 여자를 만날 자신이 없을 때는 변심을 숨기기 위해 노력하지만, 연인보다 더 매력적인 여자를 만날 자신이 섰을 때는 변심을 드러내기 마련이다.


 2. 교만한 마음이 생겨 연인보다 더 매력적인 여자도 사귈 수 있다고 착각한다.

 남자가 변심하면 교만한 마음이 생겨 마음만 먹으면 연인보다 더 매력적인 여자를 사귈 수 있다는 착각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자신처럼 멋진 남자가 평범한 여자와 사귀기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고, 언젠가는 이상형에 가까운 여자를 만나 사랑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착각하게 된다.
 하지만 사랑이란 인연으로 이루어질 때가 많기 때문에 이상형에 가까운 여자는 커녕 연인보다 더 매력적인 여자를 만나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
 
 

 

 3. 다른 여자에게 한눈팔아 연인 몰래 작업을 한다.

 

 남자가 변심하면 마음이 떠나 다른 여자에게 한눈팔게 된다.

 마음이 떠났으면서도 연인과 이별하지 않는 이유는 연인보다 더 매력적인 여자를 만날 자신이 없거나, 자신은 있지만 지금 당장은 연인이 아쉽기 때문이다.

 다른 여자에게 한눈 팔면서도 연인과 당장 헤어질 생각은 없어 연인 몰래 다른 여자에게 작업하면서 가능성을 타진한다.

 

 

 4. 변심에 상처받은 연인을 일단 구슬린다.

 

 여자는 직감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연인이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변하면, 연인의 변심을 직감적으로 느끼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변심에 대한 확신은 없어 남자가 변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 권태기일지로 모른다는 생각에 이별을 결심하지 못할 때가 많다.

 남자는 변심해도 권태기라며 연인을 구슬려서 결혼까지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남자는 현실적이기 때문에 연인보다 매력적인 여자를 만날 자신이 없거나 연인의 조건보다 좋은 여자를 만날 수 없다고 판단되면 차선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5. 연인이 자신에게 맞춰 주기를 원한다.

 

 남자가 변심하면 자신은 과대평가하고 연인은 과소평가하여 연인이 자신처럼 매력적인 남자와 관계를 유지할 생각이 있다면, 자신에게 맞춰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된다.

 남자가 변심하면 '여자 길들이기'에 나서 연인이 자신에게 맞춰어 줄 것을 원할 때가 많다.

 하지면 연인에 대한 마음이 이미 떠났기 때문에 연인이 자신에게 맞추어 준다고 해도 연인보다 매력적인 여자를 만나면 떠나기 마련이다.

 

 

 6. 연인이 자신을 따라오게 만드려 한다.

 

 남자가 변심하면 고자세로 나오면서 연인이 자신을 따르게 만드려고 할 때가 많다.

 남자와 여자는 다르기 때문에 연인들의 사랑이 유지되려면 서로의 입장을 배려하고 서로를 이해하도록 노력해야 되지만, 남자가 변심하면 연애를 쉽게 하기 위해서 여자가 자신을 따라오게 만드려고 할 때가 많다.

 변심한 남자에게 연인은 없어도 되는 존재이기 때문에 연인에게 잘해주기 보다는 연인이 자신을 따라오게 만드려고 할 때가 많은 것이다.

 

 

 7. 자존심만 내세워 연인의 자존심에 상처를 준다.

 

 남자가 변심하면 여자는 남자에게 '오빠, 변했어.'라고 말하거나 '차라리 헤어지자.'라고 말하면서 예전의 사랑을 회복할 것을 촉구하지만, 변심한 남자는 적반하장식으로 화낼 때가 많다.

 변심한 남자는 자신의 변심으로 연인이 상처받은 것은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자존심만 생각하기 때문이다.

 

 

 8. 연락이 줄어들고 만나는 횟수도 줄어든다.

 

 남자가 변심하면 귀차니즘으로 연인에게 연락하는 것도 귀찮아지고, 연인을 만났을 때 드는 데이트 비용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가 변심하면 연락도 뜸해 지고, 만나는 횟수도 줄어들게 된다.

 남자가 변심하면 연인에게 연락하는 것은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들고, 연인과 데이트하는 것은 돈 낭비라는 생각이 들어 자주 연락하지도 않고 만나는 횟수도 줄어들게 되는 경우가 많다.

 

 

 9. 계산기를 두드리며 이별을 고민한다.

 

 남자가 변심하면 여자는 남자의 변심에 상처받고 실망하여 자주 다투게 되면서 서로가 힘들게 될 때가 많다.

 서로가 힘들고 지치기 때문에 남자도 계산기를 두드려 가면서 이별을 고민하게 된다.

 연인과 헤어지고 싶어도 연인보다 더 매력적인 여자를 만날 자신이 없으면 이별이 망설여 지기 때문에 구슬려가면서 관계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10. 남자는 원래 그렇다는 변명으로 연인을 구슬린다.

 

 "오빠, 변했어."

 "사랑이란 원래 변하는 거야. 사랑에는 유효기간이 있다구."

 

 여자가 남자의 변심에 상처받아 따지면 남자는 변심을 부인하거나 합리화시켜 여자가 받아들이게 만드려고 설득할 때가 많다.

 '남자는 원래 그래.', '사랑에는 유효기간이 있다.'는 자신의 변심을 합리화하여 연인이 자신의 변심을 받아들이게 만드려고 노력할 때가 많다.

 남자가 변심하면 마음이 떠나기 때문에 언제 헤어질 지도 모르는 연인에게 잘해주기는 아깝고, 지금 당장 헤어지려니 연인보다 더 매력적인 여자를 만나지 못할까 걱정이 되어 변명으로 연인을 구슬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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