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론

여자가 개성적인 매력을 한껏 표현하는 비법

조정우 2011. 2. 16. 06:00

 

 "그녀의 미소가 눈에 아른거려요."

 당신의 모습이 남자의 눈에 아른거린다면, 절반은 넘어온 것이나 마찬가지다.

 어떻게 하면 호감남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남자는 여자의 매력에 끌리는 경향이 있어 여자가 호감남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자신의 매력을 한껏 발산해야 할 것이다.

 어떻게 하면 여자가 자신의 매력을 한껏 발산할 수 있을까?

 여자가 매력을 한껏 발산하려면, 외면적인 매력과 내면적인 매력 위에 개성적인 매력을 한껏 발산해야 할 것이다.

 개성적인 매력이야 말로 카운터 펀치와 같은 것으로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매력이니, 가장 중요하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매력에는 크게 세가지가 있다.

 하나는 외면적인 매력이고, 다른 하나는 내면적인 매력이고, 마지막으로 개성적인 매력이다.

 외면적인 매력은 타고나는 매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내면적인 매력과 개성적인 매력이 강하면, 외면적인 매력으로 발산되는 경우가 많아 내면적인 매력과 개성적인 매력을 키우면 외면적인 매력도 더할 수 있을 것이다.

 외면적인 매력은 고정화되어 발산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저절로 발산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별 다른 노력이 필요없다.

 미스 코리아가 가만히 앉아있어도 남자들이 반하는 건 매력이 고정화되어 있기 때문인 것이다.

 그런데 내면적인 매력은 서서히 드러나는 경우가 많아 내면적인 매력이 강한 여자라도 자주 만나야 진가가 드러나는 경향이 있다.

 평범한 외모에 천사처럼 착한 여자에게 첫눈에 반하는 남자는 그리 많지 않을테니 말이다.

 내면적인 매력이 아무리 강한 여자라고 한들, 첫눈에 남자를 반하게 만들기는 힘들 것이다.

 그러나 개성적인 매력은 남자를 첫눈에 반하게 만들 수도 있으니, 여자가 매력을 발산하는데, 가장 중요한 매력이라고 말할 수 있다.

 외면적인 매력은 고정화된 매력이라 노력해도 큰 차이가 없는데 비해 개성적인 매력은 어떻게 발산하느냐에 따라 남자가 첫눈에 반하게 만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한 여자가 명품 미소로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가정하자.

 만약 그녀가 명품 미소를 짓지 않았다면,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개성적인 매력이 있는데, 여자가 알아야할 것은 개성적인 매력은 표현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천차 만별이라는 것이다.

 개성적인 매력은 표현 능력에 따라 햇살처럼 빛날 수도 있고, 구름에 가리듯 보이지 않을 수도 있으니 말이다.

 예를 들어 명품 미소가 일품인 여자도 긴장하면, 명품 미소가 어색한 미소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은데, 본인은 자신의 미소가 어색한 걸 모르는 경우가 많으니 참으로 안타까울 따름이다.

 이는 명품 가방이 있는 여자가 명품인줄 모르고, 싸구려 가방을 들고 다니는 것과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야구로 말하면, 가운데 던져도 치기 힘든 명품 직구를 가지고 있는 투수가 어설픈 커브를 던지다 홈런을 얻어 맞는 것과 매한가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개성적인 매력은 표현하기에 따라 매력지수가 하늘과 땅차이니, 여자가 매력을 한껏 발산하려면, 자신의 개성적인 매력을 표현하는 방법을 연구해야 할 것이다.

 거울을 보며 연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남자가 뭔가 끌리는 듯한 표정으로 자신을 바라볼 때 자신이 어떤 표정을 지었는지 되새겨 보는 것이다.

 여우같은 여자들은 주변 남자들을 상대로 자신의 개성적인 매력을 시험하는 경우가 많은데, 시험을 통해 개성적인 매력을 한껏 표현하는 방법을 터득하기 때문이다.

 남자의 눈과 여자의 눈은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거울을 아무리 봐봤자, 어떤 표정을 지을 때 매력적인지 판단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거울과 주변 남자를 모두 활용하면 가장 좋을 것이다.

 

 눈을 깜빡 거리며 짓는 윙크가 정말 매력적인 여성이 있는데, 본인은 잘 모르는지 호감남을 만났을 때는 윙크를 짓지 않는다.

 호감남을 만나면 긴장해서 어색한 미소만 잔뜩 짓곤 하니, 호감남에게 어찌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겠는가?

 세상에는 자신의 개성적인 매력이 무엇인지 몰라 관심없는 남자를 만날 때는 개성적인 매력을 한껏 발산하지만, 호감남을 만나면 긴장하여 개성적인 매력을 제대로 발산하지 못하는 여성들이 많으니, 안타깝기 짝이 없다.

 야구를 보면 한가운데 던져도 치기 힘든 명품 직구를 가진 투수가 강타자가 나오면 기가 죽어 어설픈 커브를 던지다 홈런을 맞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자신감이 없기 때문이다.

 개성적인 매력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여성도 자신감이 부족하여 그런 경우가 많으니, 개성적인 매력을 한껏 발산하려면 무엇보다 자신감이 중요한 것이다.

 물론 자신감이 전부가 아니다.

 야구에서 투수가 밋밋한 공을 아무리 자신감을 가지고 던져도 얻어 맞을 가능성이 높듯이, 개성적인 매력을 표현할 줄 모르는데, 자신감만 있다고 만사형통한 것은 아니니까 말이다.

 자신의 개성적인 매력에 자신감을 가지고 잘 표현해야 한껏 발산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