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론

남자를 사로잡는 여자의 5가지 명품 미소

조정우 2012. 3. 25. 06:00

  언젠가 평소에 예쁘게 보이지 않던 여성이 미소지을 때, 미스 코리아처럼 예쁘게 보인 적이 있었는데, 미소보다 여자를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없는 것 같다. 매력에 자신이 없다는 여성도 미소를 짓는 순간 만큼은 대단히 매력적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대개 여자는 무표정할 때보다 미소를 지을 때 훨씬 예쁘다.

  예쁜 미소가 얼굴을 떠나지 않는 여성은 날이 갈수록 예뻐지는 경우가 많은데, 미소는 여자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자 얼굴을 예쁘게 만드는 성형수술의 효과도 있으니, 항상 예쁜 미소를 지으면 예쁘게 보이면서 예뻐지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그런데, 문제는 미소는 자연스럽게 지을 때는 더할 나위없이 매력적이지만, 의식적으로 지을 때는 매력이 반감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언젠가 주변 여성이 대단히 예쁜 미소를 짓는 모습에 "미소가 참 예쁘세요."라고 말했더니, 의식적으로 계속 미소를 짓는데, 미소가 어색하여 그다지 예쁘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짓는 미소는 대단히 예뻐도 의식적으로 짓는 미소는 그리 예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예쁜 미소를 지으려면, 여배우가 연기할 때 자연스럽게 예쁜 미소를 짓듯이 자연스럽게 미소짓도록 거울을 보고 연습하는 것이 좋겠다. 또한 미소가 아무리 예뻐도 한가지 미소만 지으면 식상할 수 있으니, 다양한 미소를 갖추는 것이 좋을 것이다.

 

  남자를 사로잡는 여자의 5가지 명품 미소

 

   1. 자신감 넘치는 도도한 미소

   여자의 자신감 넘치는 도도한 미소는 남자가 반할 정도로 매력적이지는 않아도 왠지 모르게 남자를 끄는 힘이 있다. 여자가 도도한 미소를 지으면, 공주같은 분위기를 풍기는데, 그래서인지 남자는 자신감 넘치는 도도한 미소를 짓는 여자에게 왠지 모르게 끌리다가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학창시절, 예쁘게 보이지 않던 여자 짝이 항상 자신감이 넘치는 도도한 미소를 지어 처음에는 공주병이 있다는 느낌마저 들었는데, 학기말이 되니 예쁘게 보이지는 않아도 상당히 매력적으로 보였다. 자신감 넘치는 도도한 미소는 남자가 반할 정도의 예쁜 미소는 아니라도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경우가 많고, 공주같은 분위기를 풍기며 공주가 카리스마로 왕자를 사로잡는 듯한 묘한 매력이 있는 것 같다.  

 

  2. 햇살처럼 밝은 행복한 미소

  예전에 햇살처럼 밝은 행복한 미소가 얼굴을 떠나지 않는 여성이 주변에 있었는데, 미소가 대단히 예쁠 뿐만 아니라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져 절로 호감이 갔다. 기분이 않좋은 일이 있어 마음이 어두울 때, 햇살처럼 밝은 행복한 미소를 짓는 그녀를 보면, 마음이 밝아지곤 하였는데,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니, 그렇게 항상 밝고 행복한 미소를 지으면 가만히 있어도 사랑이 절로 찾아오지 않을까 싶다.

  학창시절, 햇살처럼 밝은 미소를 짓는 여학생의 미소에 왠지 모르게 끌리다 사랑에 빠진 적이 있었는데,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고, 사랑스러워 나도 모르게 사랑에 빠진 것이었다. 예쁘다는 생각은 안 들었는데도 보면 볼수록 호감이 가다가 밝디 밝은 그녀의 매력에 빠져들고 말았다. 햇살처럼 밝은 여자의 미소는 꽃이 향기를 뿜어 나비를 끌어 들이듯이 밝은 미소의 향기를 진동시켜 남자를 사로잡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3. 천진난만한 해맑은 미소

   학창시절, 가까이 앉아 있는 여학생의 천진난만한 해맑은 미소에 끌려서 사랑에 빠진 적이 있었다. 어린 소녀처럼 천진난만하게 해맑은 미소를 짓는 그녀는 티비의 여주인공처럼 청순해 보이기까지 했고, 점점 호감이 가다가 어느 한순간 완전히 마음을 사로잡혔던 것이다. 돌이켜 보면, 초딩시절, 내가 좋아했던 여학생들은 모두 천진난만한 해맑은 미소가 일품이었다. 초딩시절은 모두가 천진난만한 마음이 있으니, 그 마음이 천진난만한 해맑은 미소로 승화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사춘기가 되자, 왠지 모르게 청순미를 지닌 여학생들에게 끌렸는데, 여학생이 천진난만한 해맑은 미소를 지으면 청순해 보여 호감이 갔고, 보면 볼수록 예뻐보이다가 사랑에 빠지는 경우가 많았다. 여학생에게 청순한 이미지를 느끼면, 왠지 모르게 호감이 갔고, 어느새 호감이 사랑으로 바뀌어 사랑에 빠지기가 일쑤였다. 기억을 되뇌어 보면, 초딩시절부터 지금까지 내가 좋아했던 여성들은 대부분 천진난만한 해맑은 미소가 일품이었는데, 인간은 누구나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에 여자가 숙녀가 되어도 종종 천진난만한 해맑은 미소를 짓는 것이 아닐까 싶다. 여자의 해맑은 미소는 대단히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모든 남자의 로망이라 할 수 있는 청순미를 발산하니, 최고의 명품 미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4. 은은한 미소

  살짝 미소짓는 은은한 미소는 화려하지는 않아도 은근하면서도 잔잔한 매력을 풍기는 매력이 있다. 은은한 미소는 가장 소극적인 미소이지만, 공주나 귀부인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매력이 있는 우아하고 고결한 품위가 풍기는 고품격 미소라고 할 수 있겠다. 강렬하지는 않지만, 은근한 매력을 풍기는 여자의 은은한 미소는 여자를 우아하게 보이도록 만들어 남자에게 호감을 주는 경우가 많다.

   은은한 미소의 또 하나의 장점은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자가 미소를 지으면, 남자는 여자가 자신에게 호감이 있다고 오해할 때가 많은데, 은은한 미소는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어 호감남에게 작업하는데 안성맞춤이다. 은은한 미소는 남자를 반하게 만들 정도의 강렬한 매력은 없지만, 공주같은 고결한 분위기와 우아함을 풍겨 남자에게 호감을 주는 경우가 많으니, 호감남을 만났을 때 은은한 미소를 활용한다면 효과가 만점일 것이다.

 

  5. 매혹적인 미소

  남자는 여자의 매혹적인 미소에 마음을 송두리채 빼았을 정도로 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매혹적인 미소는 가장 매력적인 여자의 미소이기 때문이다. 매혹적인 여자의 미소는 여성적인 매력이 강해 남자의 가슴을 설레이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이전까지 살펴본 4가지 미소는 매력이 강렬하기 보다는 은은한 매력을 풍겨 보면 볼수록 호감이 가다가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비해, 매혹적인 미소는 매력이 가장 강렬하여 남자를 미소 한방에 넘기는 카운터 펀치같은 미소라 할 수 있겠다.

   남자는 여자의 매혹적인 미소에 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매혹적인 미소는 여성적인 매력을 물씬 풍기는 교태로운 미소이기 때문이다. 역사를 봐도 영웅이 미녀의 매혹적인 미소에 반해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로마의 영웅 안토니우스도 클레오파트라의 매혹적인 미소에 넘어간 것이 아닐까 싶다.

   학창시절, 대선 열기가 한창일 때 길을 가다가 선거 도우미 여성의 매혹적인 미소에 완전히 반한 적이 있었다. 나를 보며 윙크를 하며 매혹적인 미소를 지으며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리며 기호 2번을 찍어달리는 모션을 취했는데, 미소가 어찌나 아름다운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라는 생각이 들며 완전히 반해 버리고 말았다. 여자의 매혹적인 미소는 남자를 한순간에 반하게 만들 수 있을 정도로 가장 강력한 매력을 미소이니, 호감있는 남자에게 작업할 때 결정적인 순간에 카운터 펀치로 날린다면, 효과가 만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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