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글

여우같은 여자가 남자를 사로잡는 5단계 작업

조정우 2013. 7. 27. 06:00

   여우같은 여자는 그리 예쁘지 않아도 작업으로 남자를 사로잡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여우같은 여자가 "세상의 어떤 남자도 날 사랑하게 만들 수 있어."하고 자신있게 말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설마요?"반문하는 여성들이 많겠지만, 정말 그렇다. 

   여우같은 여자는 연애의 달인이다. 

   달인이란 말은 그 분야에 통달했다는 말로 연애에 통달한 여우같은 여자는 마음만 먹으면 백마탄 왕자같은 킹카의 마음도 완전히 사로잡는 경우가 허다하다.

   "세상의 어떤 남자도 날 사랑하게 만들 수 있어."하는 자신만만한 여우같은 여자의 말은 결코 허언이 아니다. 

   바로 여우같은 여자의 현란한 작업에 걸리기만 하면, 남자는 마법사의 마법에 걸린 것처럼 사랑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여우같은 여자가 남자를 사로잡는 5단계 작업

 

  1. 이성적인 끌림을 유도한다. 

   여우같은 여자의 첫단계 작업이 바로 이성적인 끌림을 유도하는 것이다. 

   남녀가 가까운 자리에 함께 있으면, 왠지 모르게 이성적인 끌림이 생겨 심장이 두근거리는 경우가 많은데, 여우같은 여자는 이러한 작업으로 남자가 자신을 이성으로 보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가장 흔한 작업이 지하철이나 버스를 함께 타는 방법이다.

   남녀가 가까이 붙어다니면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겠다.  

   친하지 않아도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면, 자리가 비면 함께 앉기 쉬운데, 남녀가 함께 앉으면 이성적인 끌림이 생길 수 있고, 그러다 보면 호감이 생길 수 있지 않겠는가. 

   학창시절, 등하교 때 버스의 옆자리에 여학생이 앉으면, 왠지 모르게 가슴이 두근거리는 이성적인 끌림이 생기곤 했는데, 이처럼 남녀가 함께 앉아 있으면 이성적인 끌림이 절로 생기는 경우가 많지 않은가. 

   호감이 생기려면 먼저 이성으로 보여야 할텐데, 여우같은 여자는 이러한 이성적인 끌림을 유도하여 호감남에게 이성으로 보이게 되는 계기를 만드는 경우가 많다.

 

   2. 남자의 오감을 자극한다.  

   인간은 이성에게 오감을 자극받을 때 이성적인 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여우같은 여자의 특기가 바로 오감을 자극하여 이성적인 호감이 생기도록 만드는 것이다. 

   예컨데, 예쁜 패션과 화장으로 치장하고, 세련된 헤어스타일에 향긋한 향수를 풍기며 여성스럽고 고운 목소리로 말한다면, 외모가 그리 예쁘지 않아도 상당히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을 것이다.

   예쁜 머리핀을 꽃은 생머리, 색채를 넣은 눈화장, 은은한 살색 광택이 나는 뺨, 앵두빛의 붉은 루즈, 손톱에 바른 분홍핓의 매니큐어...... 

   이 정도 정성들여 치장하면, 남자는 시각을 자극받지 않을 수 없을 텐데, 여기에다 날씬한 몸매와 피부를 자연스럽게 드러내면, 시선을 사로잡히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여우같은 여자는 그리 예쁘지 않아도 몸매와 피부 관리를 잘하여 날씬한 몸매에 고운 피부를 가진 경우가 많은데, 남자는 여자의 날씬한 몸매와 고운 피부에 큰 매력을 느낀다는 사실을 알고 관리를 철저하게 잘하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3. 천사같은 이미지로 호감지수를 높인다.

   착하지 않으면서 천사처럼 착한 척하여 호감지수를 높이는 것, 이게 바로 가식인데, 여우같은 여자들이 그래서 여우라 불리우는지 모르겠다. 

   사랑이 대개 호감있는 이성 앞에서 잘 보이려 노력하긴 하지만, 여우같은 여자는 가식이 좀 심한 편이다. 

   호감남 앞에서 천사처럼 착한 척, 모성애가 강한 척, 인정이 많은 척, 연약한 척, 부드러운 척, 가식을 좀 떠는데, 이게 바로 여우같은 여자의 매력이기도 하다. 

   사실, 남자가 예쁜 여자에게만 잘 끌리는게 아니라, 착한 여자에게도 잘 끌린다. 

   여우같은 여자는 이미지 관리에 철저하여 호감남의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착한 척하며 이미지 관리에 나서는 경우가 많은데, 결국 남자는 여우같은 여자가 정말 착한 줄 알고 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4. 온몸을 사용한 대화로 마음을 통하게 만든다.

   여우같은 여자들이 마치 수화를 하듯 온몸을 사용하는 대화로 남자의 마음문을 여는 것이 또 하나의 특기다. 

   예컨데, 대화할 때, 미소를 지은 채 호기심 어린 얼굴로 말을 듣다가 대화의 분위기에 맞는 액션을 취하는데, 때로는 몸을 수그리며 손으로 입을 가리며 여성스럽게 웃고, 때로는 목젓이 보일 정도로 고개를 젖히며 애교스럽게 웃고, 때로는 박장대소를 하며 사랑스럽게 웃고, 손을 쉴새없이 움직이며 거의 온몸을 사용하며 대화하는데, 일종의 애교이자, 남자를 사로잡는 대화술이기도 하다. 

   대화할 때 이러한 여우같은 여자의 언행은 애교가 철철 넘쳐 대화를 하다보면 없던 호감도 절로 생기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5. 무드를 띄운 후 카운터 펀치를 날린다.

   사랑은 로맨틱한 무드가 절정에 달하면, 어느 한순간에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여우같은 여자는 무드를 띄운 후 카운터 펀치를 날려 사랑을 이루는 경우가 많다. 

   무드를 띄운다는 말은 한마디로 로맨틱한 무드가 생기게 만든다는 것이다. 

   남자가 여자에게 호감이 없어도 로맨틱한 무드가 생기면, 강렬한 이성적인 끌림이 생길 수 있는데, 이때 매혹적인 미소나 윙크같은 위력적인 카운터 펀치를 날리면, 한방에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크리스마스처럼 분위기 있는 날, 남녀가 함께 있다보면, 연인들이 데이트하는 주변의 분위기를 타서 로맨틱한 무드가 절로 생기는 경우가 많다. 

   로맨틱한 무드가 한창 달아오르면, 이성적인 매력지수가 급상승할 수 있는데, 이럴 때는 가만히만 있어도 평소보다 몇 배나 예쁘게 보일 수 있는 것이다. 

   바로 그때, 매혹적인 애교를 떨며 매혹적인 미소를 지으면, 로맨틱한 무드가 대폭발하여 강렬한 이성적인 끌림이 생겨, 그 순간 남자가 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이 바로 여우같은 여자가 무드를 띄워 카운터 펀치를 날려 남자를 사로잡는 비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