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글

여자가 사랑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팁 5가지

조정우 2015. 5. 22. 01:00

   정말 오랜만에 연애글을 블로그에 올리는 것 같다. 

   최소한 한달은 되지 않았을까 싶다.

   사실, 요즘 연재소설을 쓰느라 연애글을 전혀 올리지 못했는데, 네이버 웹소설 공모전에 4작품이나 출품하는 바람에 연애글을 올릴 겨를이 없었다. 

   공모전 출품 숫자에 제한이 없다 보니, 어느 것이 가장 좋을지 몰라 4작품이나 출품하게 되었는데, 결과적으로 좋을지 나쁠지 모르겠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한가지 좋은 소식을 알리고자 한다.

   앞으로는 연애론을 자주 발행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글이 조금 짧아질 것 같다.

   그동안 고지식할 정도로 PC시대에 썼던 것과 똑같은 길이로 써왔는데, 앞으론 좀 짧게 쓸 생각이다. 

   최근들어 블로그 방문자가 급격하게 줄다보니 글을 자주 안 쓰게 되었는데, 한마디로 필자가 모바일 시대에 적응하지 못했던 것 같다. 

   서론이 너무 길었는데,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겠다. 

   오늘의 글은 '여자가 사랑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팁 5가지'다 

   사실, 연애에서 '주도권' 이게 중요하다. 

   보통 주도권은 구애받은 쪽에 있는 것이 보통이지만, 종종 주객전도가 되어 구애받은 쪽이 구애한 쪽에게 매달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게 한마디로 안되는 모양세다. 

   왜냐, 처음에 누군가가 구애할 때 마음은 내 마음을 받아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마음으로 구애하기 마련인데, 시간이 지나서 초심이 사라지고 '내 마음대로 안되면 헤어질래.' 이런 마음으로 변하는걸 변심이 아니고 무엇이라 말할 수 있겠는가. 

   종종 변심을 정당화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한쪽이 변심해서 결과가 좋은 커플을 못 봤다. 

   이는 여자가 남자에게 구애했을 때도 마찬가지다. 

   예컨데, 발렌타인데이에 남자에게 구애해서 사랑을 이룬 여자가 나중에 180도 변해서 연인 관계를 소중히 여기지 않고 자기가 주도권을 쥐려 하고, 뜻대로 안되면 헤어지려 하는 모습을 상상해보자. 

  그러한 모습이 아름다운 인연이라 할 수 있겠는가 말이다. 

  주도권은 처음에 잡은 쪽이 계속 유지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 않은가 싶다.

  물론, 관계는 동등해야 하지만, 그래도 주도권을 먼저 줜 사람에게 약간이라도 어드벤티지가 있어야 연애할 맛이 나지 않겠는가 말이다. 

  종종 주변에도 그런 경우를 많이 보는데, 먼저 구애한 쪽이 변심하는 경우는 십중팔구 교만한 마음이 생겨서라 보면 정답이다. 

  퀸카나 킹카가 평범남 혹은 평범녀에게 구애하는 경우도 가물에 콩나듯 있기는 하나, 그런 경우가 얼마나 있겠는가. 

  오늘 글은 쉽게 말해, 여자가 남자의 구애를 받아 커플이 된 경우, 여자가 주도권을 유지하는 팁에 대한 글이다. 

  거꾸로 말하자면, 여자가 남자에게 구애했다면, 남자가 주도권을 가질 권리가 있다고 본다. 

   일종의 연애의 도리라고 할까. 

   내 주변에도 호감을 느낀 여자에게 고백하려고 벼루는 남자들이 많이 있는데, 여자가 고백을 받아주면 자신이 잘나서 미스 코리아라도 인연만 생기면 사귈 수 있다는 착각에 빠지는 남자들이 많이 있는데, 이런 남자들에게 주도권을 넘겨줘서 무엇이 좋겠는가. 

  그러니까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분수를 알아야 하고, (이 말은 자신보다 훨씬 매력적인 이성이 사랑을 받아주었을 때 교만해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결국 남자가 처음 고백할 때 여자에게 넘겨준 주도권을 도로 뺏으려 하면 안되는 경우임을 알아야겠다. 

   예컨데, 남자가 여자에게 고백할 때, "당신은 나의 공주요." 해놓고, 나중에 "니가 공주냐?" 이러면 안된다는 말이다. 

   이쯤되면 필자가 말하려는 의도가 무엇인지 파악했으리라 보고 본문으로 들어가겠다. 

 

   여자가 사랑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팁 5가지

   

  1. 사랑을 조절해서 주라.

  남자는 여자가 너무 많은 사랑을 주거나 지나치게 사랑을 표현하면, 관계에 소흘해져 오히려 권태기에 빠지거나, 사랑이 죽어 변심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여자가 "내가 오빠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모를거야.", "다시 태어나도 오빠만을 사랑할꺼야.", "오빠가 곁에 있어 주기만 해도 난 행복해."라며 지나치게 사랑을 표현하면, 남자는 여자를 잡힌 물고기로 생각하여 소흘해지는 경우가 많다.

   사실, 남자들이 연인이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모습을 보면, '내가 마음만 먹으면 세상의 어떤 여자도 내 여자로 만들 수 있어.'하며 완전한 착각에 빠져 연인의 사랑을 소흘히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화초에 지나치게 물을 많이 주면 죽 듯이 여자가 연인에게 사랑을 지나치게 많이 주면 사랑이 죽기 마련이다. 

   때문에 여자가 사랑의 주도권을 잡으려면, 화초에 물을 줄 때 물뿌리게로 조절해서 주듯이 사랑을 조절해서 주는 기술이 필요한 것이다.

 

   2.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라.

   여자가 사랑의 주도권을 확실히 잡으려면, 연인의 마음을 사로잡아 사랑의 포로로 만들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매력으로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최상이다.

   남자는 무엇보다 여자의 매력에 사로잡히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남자는 예쁜 여자한테 '쪽도 못쓴다', '꼼짝 못한다', 그런 말이 있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자는 연인이 아무리 매력적이라도 시간이 지나면 연인의 매력에 싫증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연애기간이 길어지면 여자가 남자를 매력으로 사로잡기 힘들어 진다는 것이다. 

  남자가 연인의 매력에 싫증나는 현상은 같은 음식을 계속 먹으면 싫증나는 현상과 비슷하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자꾸 먹으면 싫증나듯이 아무리 예쁜 여자라도 자꾸 보면 싫증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어떻게 하면 연인이 자신의 매력에 싫증나지 않게 만들 수 있을까?

  같은 음식이라도 양념과 소스를 달리하면 다른 맛이 나듯이 같은 여자라도 패션과 화장, 헤어스타일, 표정과 미소, 애교를 달리하면 항상 새롭고 신선한 매력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

   때로는 청순미가 돋보이는 패션, 때로는 관능미가 돋보이는 패션, 때로는 화장을 달리하고, 애교나 아양도 주기적으로 변화를 주고, 예쁜 표정을 다양하게 지어 보이고, 미소도 햇살처럼 밝은 미소, 해맑은 미소, 상큼한 미소, 애교스러운 미소, 명랑발랄한 미소 등 다양한 미소를 지어 다양한 매력을 보이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3. 표정과 눈빛을 통해 사랑을 표현하라.

  사실, 남자는 가장 아름다운 여자를 동경하는 경향이 있어 여자가 절세미녀가 아니라면, 매력만으로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데는 한계가 있다.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혈육같은 깊은 정이 들게 만들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표정과 눈빛으로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필요가 있다. 

   남자는 여자의 표정과 눈빛에 마음이 사로잡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아주 다정한 연인들을 보면, 남자를 바라보는 여자의 표정과 눈빛에서 사랑이 넘쳐 흐르는데, 남자는 사랑이 담긴 여자의 표정과 눈빛에 매료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자가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표정과 눈빛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 최상이다. 

   표정과 눈빛을 통한 사랑 표현은 여운이 강해 말로 표현하는 사랑보다 감성적이고 고품격적인데, 매력도 강하고, 정들게 만드는 힘이 있어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최고라 할 수 있을 것이다.

 

   4. 연인에게 다정다감한 목소리로 말하라.

   남자는 여자의 다정다감한 목소리에 정들고, 친근감이 생기고, 왠지 모르게 끌리는 경우가 많다. 

   학창시절, 목소리가 다정다감한 여학생이 있었는데, 예쁘지 않은데도 남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아마도 다정다감한 여학생의 목소리에 남학생들이 끌렸던 것이 아닐까. 여자의 다정다감한 목소리에 남자는 없던 호감도 생기는 경우가 많으니, 연인의 사랑을 키우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 

   다정다감한 목소리에 매혹적인 목소리, 고운 목소리, 예쁜 목소리를 첨가한다면, 금상첨화로 사랑의 주도권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5. 애교스러운 여자가 되라.

  남자는 여자의 애교에 왠지 모르게 끌리는 경향이 있어 여자가 그리 예쁘지 않아도 애교 만점이면, 남자의 마음을 얼마든지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다. 

   학창시절, 남학생이 애교스럽게 꼬집는 여학생에게 매료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사실, 남자는 애교 만점의 여자의 모습에 반하거나 이성적인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애교 만점의 애교스러운 여자가 된다면, 연인의 마음을 사로잡아 사랑의 주도권을 잡기 수월해질 것이다.  



  항상 글을 쓰고 나면 느끼는 점인데 모두가 공감하는 글을 쓰는 건 거의 어려운 것 같다. 종종 주변 사람들에게 필자의 글에 대한 공감 여부를 물어보면, 100% 공감한다는 사람도 있고, 부분적으로 공감된다는 사람도 있고, 조금 공감된다는 사람도 있고, 조금도 공감되지 않는다는 사람도 있는데, 이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사는 환경이 다르니,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닐까 싶다. 

  종종 여성들 중 필자의 글을 보고 "이런 글 공감할 여자가 하나도 없어요."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100% 공감한다는 여성들도 많다. 

  인간의 특성상, 자신이 공감하지 않으면, 남들도 공감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어 그렇게 말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오늘 글에 대해서도 왜 애교스러운 여자가 되어야 하는지 반문하는 여성들이 있을 텐데, 싫으면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닌가 말이다.


링크 : 왕총아 네이버 웹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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