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론

남자가 헷갈리기 쉬운 여자의 반어법 5가지

조정우 2012. 8. 8. 06:00

   "싫어!"
   여자의 No는 Yes라는 말이 있지만, 사실, 여자가 No라고 말하면 No인 경우가 훨씬 많다고 한다.

   확률로 따지면, No가 Yes인 경우는 20~30%에 불과하다는 통계가 있는데, 20~30%도 건 수로는 적지 않기 때문에 많다고 말하는 것이다.

   아무튼 여자는 좋으면서도 싫다고 반어적으로 말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여자가 이처럼 반어법을 사용하는 경우는 크게 세가지다.

   첫째, 내숭떠느라 반어법을 사용하는 경우다.

   여자는 부끄러움이나 수줍음을 많이 타서 좋아도 싫다고 내숭떨거나, 여자의 내숭은 미덕으로 여겨져 내숭떠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남자가 키스해도 되냐고 물을 때 좋으면서도 "싫어!"라고 말하는 것이다.

    둘째, 남자가 눈치없이 굴 때 '몰라서 물어?', '그렇게 눈치가 없니?', '관두자.'의 의미로 반어법을 사용하는 경우다.

    예컨데, 여자의 안색이 변했을 때 남자가 "괜찮아?"라고 물을 때 여자는 괜찮지 않지만 "괜찮아.", "됐거든!"라며 반어적으로 말하는 것이다.

    괜찮지 않으니까 안색이 변한 것인데, 눈치없이 괜찮냐고 물어보니 삐져서 반어법을 사용하는 것이다.

    셋째, 어떤 의도를 가지고 반어법을 사용하는 경우다.

    예를 들어 연인과 헤어질 마음이 없으면서도 "헤어지자."고 반어적으로 말하는 경우다.

   여자는 "헤어지자."는 말을 통해 연인이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게 만들어 관계를 반전시키기 위해 헤어지자고 말할 때가 많다.

   이처럼 여자는 반어적인 표현을 쓰는 경우가 많으니 헷갈리면 안되겠다.

 

 

 

   남자가 헷갈리기 쉬운 여자의 반어법 5가지

 

  

    1. "싫어!"

   의미 → 좋아!

   여자는 좋으면서도 싫다고 반어적으로 말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여자는 남자가 "키스해도 되?"라고 물어보면, 좋으면서도 "싫어!"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자는 좋아도 싫은 척하며 내숭을 떨 때가 많기 때문이다.

   여자는 키스나 스킨쉽에 대해 수줍거나 부끄러워 남자가 허락을 구했을 때 좋으면서도 '싫다'고 말하는 것이다.

   이처럼 여자는 좋아도 내숭떨며 싫다고 말할 때가 많기 때문에 남자가 여자에게 키스 의사를 물을 때 여자가 싫다고 말해도 좋다는 말로 착각하여 키스하다가 따귀를 맞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남자가 키스해도 좋냐고 물을 때 여자가 정색하며 싫다고 말하면 바보 천지라도 헷갈리지 않을텐데, 여자가 어이가 없어 실소하여 '킥'하고 웃을 때가 많아 남자가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여자는 호감없는 남자가 키스해도 되냐고 물으면, 어이가 없어 '싫다'고 말할 때 실소하며 '킥'하고 웃을 때가 많은데, 남자는 실소를 미소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기가 막혀. 내가 왜 너랑 키스하니?' 이런 뜻이지만, 남자는 여자의 실소를 O. K. 사인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는 여자의 미소와 실소를 잘 구분해야 될 것이다.

 

 

    2. "됐거든!"

   의미 → 되지 않았다는 말

   예전에 널리 유행했던 말인데, 여자는 되지 않았지만, 반어적으로 "됐거든!"이라 말하는 경우가 많다.

   여자가 토라질 때나, 말할 기분이 아닐때, 상대하고 싶지 않을 때, 눈치없는 남자를 상대할 때 짜증나서 "됐거든!"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경험적으로 남자가 눈치없이 물을 때 "됐거든!"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걸 몰라서 물어?' 혹은 '너랑은 말이 안통하니까 그만하자.'같은 뜻이 내포된 경우가 많다.

   정말 됐다기 보다는 말이 안통하거나 말할 기분이 나지 않아서 "그만 두자."는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여자는 말의 뉘앙스나 표정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자가 "됐거든!"이라 말할 때 말의 뉘앙스나 표정을 살펴보면 된 것인지 되지 않은 것인지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3. "괜찮아!"

   의미 → 괜찮지 않다는 말

   남자가 여자의 안색이 변해서 "괜찮아?"라고 물어보면, 괜찮지 않으면서 "괜찮다."고 대답하는 경우가 많다. 

   여자가 괜찮지 않으면서 괜찮다고 말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보면 몰라서 물어?"

   "더 짜증나기 전에 관두자!"

   "열폭하기 직전이지만 그냥 쿨하게 넘어갈래."

   화나지만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해서, 상대하고 싶지 않아서, 더이상 생각하고 싶지 않아서, 속좁은 여자처럼 보이고 싶지 않아서, 기분나쁘지만 분위기를 깨고 싶지 않아서, 상대의 기분을 배려해서......

    이런저런 이유로 여자는 전혀 괜찮지 않지만, 괜찮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는 여자의 안색이 변했다면, "괜찮아."고 말한다고 곧이 곧대로 믿지 말고, 기분 나쁘게 만든 원인을 제공했다면 사과하고, 잘못이 없다해도 유머라도 해서 기분을 풀어주는 것이 좋겠다.

 

 

    4. "헤어지자."

    의미  → 나한테 처음처럼 잘해줘

 여자는 남자친구의 사랑이 식으면, 예전의 사랑을 회복하기 위해 "헤어지자."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헤어지자는 이별의 경고를 통해 남자가 자신에게 처음처럼 잘해주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반전 모색 카드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결혼한 여자도 남편의 사랑이 식었을 때 남편의 사랑을 되찾기 위해 "우리 차라리 이혼하자."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혼을 경고함으로 관계를 반전시키기 위해서다.

   여자는 전혀 헤어질 마음이 없으면서도 "헤어지자."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말은 공갈에 가깝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여자의 입에서 "헤어지자"는 말이 자주 나올 정도로 남자가 여자를 힘들게 하거나 상처를 준다면, 나중에는 정말 여자의 마음이 변해 헤어지는 경우도 많다.

   여자가 "헤어지자."라고 말해도 공갈로 생각하고 눈하나 깜빡하지 않는 남자가 있는데, 이별의 경고일 수도 있고, 여자가 헤어질 마음이 없어도 남자가 눈하나 깜빡하지 않으면 남자의 무심함에 실망하거나 정 떨어져서 헤어지는 경우도 많다.
 

 

   5. "날 내버려둬."

   의미 → 나 화났으니까 사과해

   영어로 표현하면 "Leave me alone."인데, 미국 여성들도 자주 사용하는 말이다.

   여자가 화가 났을 때 혼자있고 싶다고 말하는 것은 정말 혼자있고 싶은 것이 아니라 화났다는 감정 표현인 경우가 많다.

   여자가 남자친구하고 싸우다 "나, 갈래."하고 집으로 갈 때, 사실은 남자친구가 붙잡아 주기를 바라는 경우가 많다.

   여자는 삐졌거나 화가 났을 때 자신의 삐지거나 화난 마음을 남자가 알아주고, 보듬어 주기를 바랄 때 혼자있을 마음도 없으면서 반어적으로 "날 내버려둬."라고 말할 때가 많은 것이다.

 

 

   이 글의 주제는 여성들이 반어적으로 말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인데, 많은 분들이 본문 내용을 잘못 이해하는 것 같습니다.

  많다고 표현했지만, 많다는 말이 대부분 그렇다는 말이 아니라, 이런 경우도 꾀 많다는 말입니다.

  여자는 반어적으로 말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지, 항상 반어적으로 말한다는 것이 아니지요.

 

 

필자의 역사소설 8월 출간 클릭 대왕의 꿈 1화 (9월 12일 출간!)

 

 

오늘 글 : 대왕의 꿈 3화 (밑줄을 클릭하면 링크로)

추천 글 : 여자의 매력에 대해 알아야할 세가지 포인트 (밑줄을 클릭)

재미있으셨다면 창작블로그 추천(연녹색 정사각형 버튼)을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