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론

빼빼로데이를 활용해 이성에게 다가가는 방법

조정우 2012. 11. 4. 08:00

 

 

   빼빼로데이가 딱 1주일 남았다.

   주변에 호감있는 이성이 있다면, 빼빼로데이를 활용해 보는게 어떨까.

   몇해 전, 한 여고생에게 들으니, 빼빼로데이에 고백하는 학생들이 꾀 있다고 한다.

   로맨틱한 감동의 효과가 크리스마스나 ,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만큼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는 있으니 하는게 아니겠는가. 

   빼빼로데이에 호감있는 이성에게 자신의 호감을 알린 후, 크리스마스에 다시 고백하는 방법이 있다.

   원래, 한번의 고백으로 이성의 마음을 사로잡는게 쉽지 않기에, 빼빼로데이, 크리스마스에 연이어 고백하는 방법을 모색해볼 수 있는 것이다.

   즉, 빼빼로데이에는 자신의 호감을 가볍게 알린 후, 크리스마스에 카운터펀치 같은  고백으로 결정타를 날리는 것이다.

   호감있는 이성에게 고백하기에 앞서,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때때로 이런 방법이 필요하다.

   크리스마스에, 아무리 로맨틱한 고백을 한들, 상대가 나를 잘 알지 못하면, 고백이 받아들여지기 힘들기 때문이다.

   빼빼로데이에서 크리스마스까지 44일 정도의 기간이 있는데, 갑자기 고백하기 보다는 44일간 생각해볼 시간을 준 후에 고백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는 것이다.

  오늘부터 빼빼로데이까지는 딱 1주일, 크리스마스까지는 50여일 남았다.

  이 기간을 어떻게 활용할지, 한번 연구해보자.

 

 

  빼빼로데이를 활용해 이성에게 다가가는 방법

    

 

   1. 친해지는 계기를 만드는 방법

   "어머, 빼빼로 감사해요."

   -빼빼로를 받은 여자의 말-

   몇해 전, 빼빼로데이에 아는 여성에게 빼빼로를 선물했더니, 생전 처음으로 이성에게 빼빼로를 선물받았다며 좋아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 적이 있다.

   감수성이 예민한 여자들이 남들 다 받는 빼빼로를 이성에게 받지 못하면 서운한 모양이다.

   혹시라도 당신이 빼빼로를 준 유일한 이성이라면, 생각보다 쉽게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생길 수도 있지 않을까.

   주변 여성들 중 빼빼로 갯수로 자신의 인기를 측정하려는 듯 친구와 누가 빼빼로를 남자로부터 더 많이 받나 내기하는 여성들이 있던데, 이렇듯 빼빼로를 받고 싶어하는 여성에게 빼빼로를 준다면 친해질 수 있을지 모르는 일이다.

   빼빼로는 누구에게나 줄 수 있는 부담없는 선물이다.  

   호감있는 이성이 있다면, 빼빼로를 주면서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어보는게 어떨까.

   크리스마스에 고백하기로 작정했다면, 친해진 다음에 고백하는 것이 고백이 받아질 가능성이 보다 높아질 수 있을테니 말이다.

 

   2. 빼빼로에 카드를 끼워 고백하는 방법 

  "사랑해도 될까요?"

   주변에 빼빼로를 포장해 선물하는 세심한 여성들이 있는데, 이때 포장지 속에 카드를 살짝 끼워 자신의 존재를 알리면 어떨까.

   "나, 너한테 큰 호감이 있는데, 좋아해도 될까?"

   이 정도로 가볍게 고백한다면, 그렇게 큰 부담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빼빼로데이의 반전이라 할까, 빼빼로데이는 좀 로맨틱한 날이라, 이성의 고백이 왠지 로맨틱하게 다가올 수 있다.

   "얘가 이렇게 로맨틱한 면이 있었네!"

   별 생각없이 빼빼로를 받았는데, 포장지를 뜯어보니, 로맨틱한 고백이 담긴 카드가 끼여있을 때, 왠지 로맨틱하게 마음에 다가올 수 있을 것이다.

 

   3. 편지로 로맨틱하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방법

   "저를 지켜봐주세요. 나의 공주님."

   빼빼로데이의 한계가 바로 크리스마스같은 큰 로맨스는 없다는 것이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아니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기만 해도, 왠지 누군가를 만나 사랑하고 싶은 로맨틱한 무드가 생기던데, 빼빼로데이에 그런 적은 없던 것 같다.

   이런 날은 당장 마음을 받아달라 고백하기 보다는, 빼빼로를 매개체로 자신의 호감을 알리는 정도가 어떨까.

   카드에 자신의 존재에서 감정까지 알리기에는 공간이 부족하니, 제대로 알리려면 편지가 적합한데, 예쁜 카드에 편지까지 곁들인다면 더욱 좋지 않을까 싶다.

   예쁜 편지지에 편지를 써, 카드 안에 끼워 넣어보자.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사랑하게 되었는지, 얼만큼 사랑하는지, 로맨틱하게 자신의 감정을 알린다면, 상대가 느끼기에 왠지 로맨틱하게 다가올 수 있을 것이다.

 

   

링크 글 : 김춘추, 난세의 영웅인가 역사의 죄인인가? (여강여호 글)

추천 글 : 김춘추 대왕의 꿈 특별회, 낭비성 전투 (필자의 첫 출간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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