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론

여자를 불행하게 만드는 남자 10가지 유형

조정우 2012. 12. 6. 09:00

  "그 남자를 만난 후부터 우울증에 불면증까지 생겼어요."

   만나는 여자마다 불행하게 만드는 남자들이 있다.

   여자를 사랑할 줄도, 여자를 배려할 줄도 모르고, 오직 자기 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남자들이다.

   여자의 행복에는 별 관심이 없는데다 나처럼 멋진 남자를 만났으니 곁에만 있어도 행복할 것이라는 왕착각에 빠진 남자들이 있는데, 이런 남자를 만나면 불행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아마도 여자를 가장 힘들게 만드는 유형 중 하나가 남성중심적인 사고를 가진 남자가 아닐까 싶다.

   여자는 남편에게 복종하고 헌신해야 한다는 남성중심적인 이데올로기를 강요하는 남자들이 있는데, 결혼하기 전에는 본색을 감추고 오히려 여자를 공주처럼 대하는 경우가 많아 여자들이 속기 십상이다.

   일명 군주병이라고, 남편과 아내의 관계를 왕과 시녀같은 종속적인 관계로 여기는 남자들이 있는데, 이런 남자를 만나면 불행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연인이 있음에도 더 예쁜 여자를 만나기 위해 이 여자 저 여자 한눈파는 남자도 여자가 절대 만나면 안되는 유형인데, 신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여자의 환심을 사려고 잘 보이다가 나중에 본색을 드러내는 남자들이 있는데, 늦게라도 본색을 알게 된다면, 미련없이 이별해야 후회가 없을 것이다.

 

자매 글 : 남자를 불행하게 만드는 여자 10가지 유형

 

 

   여자를 불행하게 만드는 남자 10가지 유형

 

   1. 군주병이 중증인 남자

   군주병이라 들어 보았는가?

   한마디로 "내가 집안의 왕이다"라는 생각으로 여자를 왕이 하녀를 부리듯이 복종시키고 지배하려는 남자다.

   여자는 결혼하면 남자에게 복종해야 한다는 남성중심적인 사고와는 차이가 있는데,

대개 왕자병이 중증으로 악화되어 생기는 증상이 군주병이기 때문이다.

   군주병 환자들은 대부분 자신이 아주 잘난 줄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얼굴이 못생겨도 나르시즘에 빠져 남자답게 매력적으로 생겼다고 착각하는 왕자병게 걸린 남자들이 있는데, 이게 아주 심해지면 군주병으로 진화되는 경우가 많다.

   완전히 착각에 빠져 아내가 자신보다 훨씬 매력적임에도 자기처럼 남자다운 매력남과 결혼했으니 당연히 복종하고 헌신하고 살아야 한다는 군주병에 이르게 된 것이다.

   잘난 것이 없는 줄 알면서도 남자는 존귀하다는 남성우월주의적인 군주병도 있는데, 착각이든, 남성우월적인 사고든, 여자를 하녀처럼 복종시키려는 군주병이 있는 남자를 만나면 불행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2. 남성중심적 이데올리기를 지닌 남자

   과거 남편이 아내를 때려도 처벌받지 않았던 시대가 있었는데, 심지어 죽여도 처벌받지 않는 무서운 시대가 있었다.

   그러한 시대가 끝났으니, 요즘 여자들은 얼마나 행복하겠냐며 만족하고 사는게 당연하다는 남성중심적 사고를 지닌 남자가 있는데, 이들은 시대가 남녀평등 시대로 바뀌었는데도, 여전히 세상은 남자 중심이라는 생각인 것이다.

   여자는 남편에게 순종적이어야 하고, 결혼하면 자신의 삶보다는 남편과 자식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생각인데, 원래 결혼하면 자신의 삶보다는 가족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관점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 하지만, 여자니까 가정을 먼저 생각하고, 가정을 위해 헌신해야 한다는 생각은 잘못된 남성중심적인 이데올로기로 이러한 생각을 지닌 남자와 결혼한다면 불행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3. 여자에게 헌신을 강요하는 남자

   연애할 때는 여자를 공주처럼 대해주더니, 결혼식을 올리기 무섭게 아내에게 헌신을 강요하는 남자들이 있는데, 여자는 남편에게 헌신적이어야 한다는 편견 때문이다.

   여자는 남자를 위해 존재하는 피조물이라는 것이 이들의 생각인 것이다.

   이들은 여자는 남자를 위해 창조된 피조물로 여자의 책무는 남편에 대한 헌신과 뒷바라지라는 생각을 지녀 결혼하면 아내에게 헌신을 강요한다.

   남편에 대한 헌신이 여자의 책무라고 생각하기에 아내가 아무리 헌신해도 고맙게 생각하지 않고 당연하게 생각하니, 이런 남자를 만나는건 불행해질 수 밖에 없는 일이다.

 

   4. 자기 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남자

   이기남라고 들어보았는가?

   이기적인 남자를 줄인 말로, 자기 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남자를 말한다.

   자기만 행복하면 된다는 이기적인 생각으로 여자의 행복을 조금도 배려하지 않으니, 여자가 이런 남자를 만나면 불행해질 수 밖에 없는 노릇이다.

   이들은 자기 밖에 모르니, 성형수술의 위험성을 알면서도 아내에게 여자는 예쁘고 봐야한다며 성형수술을 강요하거나, 바쁜 결혼생활로 운동할 시간이 없어 살이 는 아내에게 "살 좀 빼라"며 다이어트를 강요하거나(아내의 건강엔 관심이 없는 것이다), 맞벌이 하는 아내가 아무리 힘들어해도 손 하나 까딱 안하기 때문에 여자가 만나면 불행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5. 철없는 남자

   인간의 정신은 나이를 먹을수록 성장하기 마련이라, 나이를 먹으면 철은 절로 들기 마련인데,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정신이 성장하지 않아 철이 들지 않는 사람이 있다.

   이러한 철없는 사람은 여자보다는 남자가 훨씬 더 많은데,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철없는 남자가 꾀 있으니, 여자라면 조심해야 할 것이다.

   철이 없어 연인이 어머니 노릇을 해주기 바라는 남자들이 있는데, 여자가 남자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그럴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하지만, 문제는 철없는 남자는 생각 자체가 모자라고 유아틱하여 여자가 뒷감당이 안된다는 것이다.

   차라리 완전히 어린이라면, 순종하게 만들 수나 있지만, 철도 없는데다 자존심만 내세우며 고집불통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철없는 청개구리가 어머니 청개구리가 죽은 후에서야 철든 것처럼 철없는 남자가 철드려면, 이별같은 커다란 자극제가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여자가 철없는 남자를 만나면 이별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6. 바람둥이 남자

   사실, 여자를 가장 불행하게 만드는 남자가 바로 바람둥이 남자, 일명 바람남이다.

   바람둥이 남자는 바람피우는 걸 인생 최고의 낙으로 사는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아내가 예뻐도 바람피우지 않고는 못배기는 것이 바람둥이의 본능인 것이다.

   바람둥이의 본능이라 할까, 한 여자로는 절대 만족하지 못하고, 여러 여자와 바람을 피워야만 만족할 수 있는 이들의 본능상, "앞으로 절대 다른 여자는 만나지 않겠어."라고 하늘에 맹세를 한다고 할지라도 믿을 수 없는 말인 것이다.

   사실 바람기는 습관으로 인해 생긴 본능이라, 한번 바람에 빠지면 좀처럼 다스리기 힘들다. 일종의 중독인 것이다.

   아무리 맹세한들, 결국, 바람피우기 마련이니, 여자가 바람남을 만난다면 불행해질 수 밖에 없는 일이다.

 

  7. 계산적으로 한눈파는 남자

   감성이 매말라 계산적인 남자들이 있는데, 이들은 사랑을 마음으로 하지 못하고 머리로 하기 때문에 계산적인 것이다.

   너무 계산적이라 항상 연인보다 어리거나 매력적인 여자에게 한눈파는데, 이들에게 연인은 혹시 연인보다 나은 여자를 만나지 못할 것에 대비한 보험용일 뿐이다.

   남자가 한눈파는데, 여자는 그런 줄도 모르고, 남자친구가 권태기에 빠진 줄 알고, 마냥 기다린다면 바보가 되는 것이다. 남자가 한눈팔면, 태도가 변하기 마련이니, 남자의 태도가 크게 변했다면, 다른 여자에게 한눈파는 줄 알고 이별하는 것이 최선이다.

   계산적인 남자들이 계산기를 두들기며 한눈팔 때 흔히 하는 오류는 인연이란 쉽게 생길 수 없다는 것과 자신이 나이먹는 것은 계산하지 않는 것으로 이런 남자와 사귀는 여자가 계산기를 두드려보면, 이별이라는 답이 나올 것이다.

 

   8. 인간성이 나쁜 악질남

   인간성이 나쁜 악질남의 특징은 사랑의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도덕에 대한 개념이 없으니 연인이 있어도 연인보다 매력적인 여자를 만나기 위해 양다리는 기본이고, 호감이 가면 아무나 들이대며 문어다리까지 뻗는 경우가 허다하다.

   마음에 드는 여자를 만나면 스토커처럼 뒷조사를 하거나, 다른 남자들이 사귀지 못하게 악성 루머를 퍼뜨리거나, 다른 남자들에게 '내가 찍은 여자니 접근하지 말라.'고 압력을 넣거나, 사귀고 있다고 거짓말을 하거나, 별짓을 다하니 누가 옆에서 보면 가관이지만, 당사자들은 까많게 모르고 사귀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본색이 드러나 여자가 떠나려면, 이별을 막기 위해 모성애를 자극하려고 질질 눈물을 짜거나, 그대로 안되면 스토킹을 하여 괴롭히거나, 악성 루머를 퍼뜨려 다른 남자들과 사귀는 것을 방해하여 돌아오게 만드려고 하니, 여자가 이런 남자를 만난다면 악몽이 될 것이다.

   인성은 천성이라는 노력한다고 바뀌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자가 절대 만나면 안되는 남자라 할 수 있겠다.

 

   9. 여자를 배려하지 않는 남자

  여자는 감성이 섬세하고 예민하여 사소한 일에서도 큰 상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남자가 여자를 배려해야 되지만, 그렇지 않는 남자들이 있는데, 정말로 상처받기 쉬운 여자의 감성을 잘 모르는 것이다. 여자가 아무리 쿨하다고 해도 여자는 여자일 뿐이다.

   여성들은 한달에 한번 찾아오는 그 날이 되면 사소한 일에 신경질이나 짜증낼 때가 많은데, 이럴 때 남자가 같이 짜증내면 서로 티격태격 말싸움을 하다가 여자가 큰 상처를 받아 이별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여자가 별 이유없이 짜증낼 때 오늘이 그 날이라는 사실을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는 남자들이 많은데, 여자는 체력도 남자보다 떨어져 야근하다 병나는 경우가 많고, 이래저래 남자는 여자에 대해 배려할게 많은 것 같다.

   여자는 상처에 민감하기 때문에 여자를 배려하지 않는 남자를 만나면, 상처투성이가 되어 이별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10. 폭력남

   종종 신문에 아내가 남편의 폭력에 병원에 실려갔다는 기사가 나오는데, 이런 폭력남과 사는 것은 공포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남자가 처음부터 폭력을 휘두르면 여자가 당연히 떠나겠지만, 문제는 여자가 깊이 정근 후에 남자가 폭력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경우다.

   여자는 모성애가 있어 처음에는 이별을 결심해도 남자가 울며 용서해달라고 매달리면 마음이 약해져 용서해주는 경우가 많으니, 정과 눈물에 약하면 안되겠다.

   여자도 화나면 따귀를 따린다며 연인들끼리 따귀 정도는 때릴 수 있다는 남자들은 경계 대상이다.

   여자도 때리면 안되는 것이고, 남자도 때리면 안되는 것이다.

  따귀든 가벼운 폭력이든 연약한 여자에게 폭력은 절대 용납될 수 없는 것으로 폭력을 휘두르는 남자와는 이별하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