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론

여자의 대박 사랑을 위해 필요한 세가지 작업

조정우 2013. 5. 6. 08:00

   "쟤 신랑 좀 봐. 완전 대박이다!"

   -결혼식장에서 백마탄 왕자같은 친구의 신랑을 본 여자의 말-

    여자가 눈높이의 남자를 만나기는 하늘에 별따기처럼 어렵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 여자도 인연만 있다면 얼마든 자기 눈높이의 남자를 만날 수 있다. 

   주변을 보면 드물긴 하지만 평범한 여자가 왕자처럼 잘생긴 남자를 만나는 커플이 있는데, 여자도 인연과 노력하기에 따라 자신보다 훨씬 매력적인 남자를 만나는 대박 연애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런데, 여자가 만난 인연이 연인 관계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작업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어떤 작업이 필요하냐면, 이성으로 보이게 만드는 작업과 매력지수와 호감지수를 끌어올리는 작업이다. 

   사랑의 촉매제라 할까, 이러한 작업이 어느 정도 효과를 보느냐에 따라 여자가 만난 인연을 사랑으로 발전시킬 수도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는 것이다. 

   사실, 남자는 여자의 매력에 끌리는 경향이 있어 여자의 매력이 남자보다 뛰어나지 않으면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힘드니, 여자의 대박 사랑은 구조적으로 이루어지기 어려운 면이 있는데, 이러한 문제의 해결사 노릇을 하는 것이 바로 작업인 것이다. 

 

   여자의 대박 사랑을 위해 필요한 세가지 작업

 

   1. 이성으로 보이기

   교회에서 보면, 자매가 호감있는 형제와 오빠 동생처럼 친하게 지내는데도 좀처럼 연인으로 발전하지 못하는 경우가 십중팔구던데, 이성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남녀간에는 자석의 양극과 음극이 서로 끌어당기듯한 이성적인 끌림이 있어 남녀가 친하게 지내다보면, 절로 이성적인 끌림이 생겨 이성적인 감정이 생길 수 있지만 최소한 이성으로 보여야 가능한 일이다.

   어떻게 하면 이성으로 보일 수 있을까?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이 패션과 화장으로 예쁘게 치장해 남자의 시선을 끄는 방법이다. 

   남자들이 여자에게 시선을 자꾸 끌리다 보면, 매력지수가 꾸준히 증가하다 어느 한순간 이성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다. 

   다만, 요새 여성들이 워낙에 화려하게 치장하고 다니는 것이 일반화되어 아무리 예쁘게 꾸며도 남자의 시선을 사로잡기가 쉽지 않기는 하지만, 그래도 항상 예쁘게 꾸미고 다니다 보면, 자꾸 시선이 가다가 어느 한순간 이성으로 보일 지 모르는 일이다. 

   자, 이쯤에서 여자가 남자에게 이성으로 보이게 만드는 최상의 방법을 소개하겠다. 그것은 바로 남자의 시각과 청각에 후각까지, 오감을 자극하는 방법이다. 

   화사한 패션으로 예쁘게 치장한 후 가까이 다가가 고운 목소리로 "오빠~"하고 남자의 청각을 자극하며, 향수로 후각을 자극하며, 예쁜 미소로 남자의 시각을 자극한다면, 한순간에 이성으로 보일 수도 있으니, 호감남이 있다면 오감을 자극해 보자. 

   그런데, 사실, 여자가 남자에게 이성으로 보이게 만드는 가장 실용적인 방법이 이성적인 끌림이 생기게 만드는 것이다. 

   예컨데, 남녀가 자동차에 단 둘이 함께 있을 때, 왠지 모르게 이성적인 끌림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분위기있는 음악을 틀으면 이성적인 끌림이 고조되다가 어느 한순간 이성으로 보일 수 있는 것이다. 

   단 둘이 분위기있는 카페나 영화관에서 영화를 함께 볼 때 이성적인 끌림이 생기며 이성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으니, 호감남에게 데이트라도 신청해보는게 어떨까. 

 

   2. 매력 어필하기

   여자가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에 하나가 자주 보게 만드는 것이다. 

   처음 봤을 때는 전혀 예쁘지 않던 여자도 자꾸 마주치다 보면, 어느 한순간 예뻐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처럼 여자의 매력지수는 눈에 무르익을수록 증가하기 마련이니, 호감남이 있다면 최대한 자주 보게 만들라. 

   그런데, 여자가 남자의 눈에 자신의 매력을 익숙해지게 만드는 것보다 더 효과적인, 쉽게 말해 매력을 어필하는 최상의 방법이 자신의 매력을 최대한 발산하는 것이다.

   예컨데, 매혹적인 패션에 매혹적인 미소, 매혹적인 포즈로 자신의 매력을 최대한 발산한다면, 단 한순간에 남자가 반할 지도 모르는 일이다.  

   거기에다 착한 마음씨, 좋은 인상, 우아한 언행 등의 내면적인 매력까지 조화롭게 발산한다면 자신의 매력을 100% 발산할 수 있을 것이다.

   남자는 여자의 외면적인 매력에 끌리는 경향이 있어 여자가 남자를 사로잡으려면, 남자의 시각을 자극할 필요가 있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여성미가 넘치는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는 것이다. 

   때로는 붉은 드레스로 매혹적인 모습을, 때로는 하얀 원피스로 순수미가 넘치는 모습을, 때로는 천진난만하게 미소를 지으며 순박한 모습을, 이렇게 다양한 여성미를 보여준다면 금상첨화겠다. 

   여성미란, 여자의 고운 피부나 예쁜 손, 각선미 등의 여자만이 갖고 있는 여자 특유의 매력으로 사실상, 남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핵심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다. 

   아무리 예쁜 여자라도 여성미가 물씬 풍기지 않으면, 그다지 큰 매력을 어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 말이다. 

   매력 어필에 대해 마지막으로 언급할 이야기가 반전의 매력 어필인데, 여자가 평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일 때 남자가 한순간에 반하는 경우가 많다. 

   예컨데, 평소에 요조숙녀같은 그녀가 간드러지는 애교나 아양을 떨거나, 매혹적인 윙크를 하거나, 손뼉을 치며 박장대소를 하거나, 평소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다면, 한순간 호감남을 반하게 만들지 모르는 일이다. 

 

   3. 정들게 만들기

   여자가 남자에게 정들면 모성애가 생겨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처럼 남자도 여자에게 정들면 부성애가 생겨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다만, 남자의 부성애는 여자의 모성애처럼 강하지 않아 부성애가 사랑으로 바뀌려면, 깊은 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가능한 최대한 깊이 정들게 만들자.

   깊은 정이 들면 매력지수와 호감지수가 급상승하니, 매력으로만 작업하기 보다는 깊이 정들게 만드는 작업을 병행한다면 사랑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훨씬 높아질 것이다.

   깊은 정이 들게 만드는 방법 중에 하나가 친근해 지게 만드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밝은 미소를 지으며 친근한 목소리로 인사한다면, 친근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인간은 정많고 착한 이성에게 호감을 느끼는 경향이 있으니, 정이 많고 착한 여자라는 인상을 주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면 자신에게 친근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깊은 정이 들게 만드는 최상의 방법은 혈육같은 깊은 정을 느끼게 만들거나, 공허함이나 외로움같은 인간의 근본적인 고민이나 고충을 달래주고, 존재감을 느끼게 만들 수 있는 좋은 친구가 되는 것이다. 

   인간은 자신의 존재감을 느끼게 해주는 사람에게 혈육같은 정이 드는 경우가 많다. 어떤 연예인들은 팬들에게 자신의 가족같은 정을 느낀다고 하는데, 팬들이 자신의 존재감을 느끼게 만들기 때문이다. 

   누나같은, 어머니같은 친구같은, 팬같은 여자, 이런 여자가 된다면, 남자가 혈육처럼 깊은 정이 들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